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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6:40:55

태극문


1. 개요2. 설명3. 문파
3.1. 태극문3.2. 화씨세가(華氏世家)3.3. 무적검수맹(無敵劍手盟)
3.3.1. 철검백건대(鐵劍白巾隊)3.3.2. 집형전(執刑殿)
3.4. 소림사(少林寺)3.5. 오행신궁(五行神宮)3.6. 집마부(集魔府)3.7. 구호당(九號當)
4. 등장인물
4.1. 태극문4.2. 화씨세가4.3. 오행신궁(五行神宮)4.4. 집마부(集魔府)4.5. 구호당(九號當)4.6. 우내십대기문병기(宇內十大奇門兵器)4.7. 우내십대고수(宇內十大高手) 일협쌍마삼기사절(一俠雙魔三奇四絶)4.8. 그 외
5. 무공6. 재활용 논란
6.1. 표절 의혹

1. 개요

용대운 무협소설. 총 6권 완결.

2. 설명

천하제일인 신주대검협 조립산이 화군악과의 비무에 패해 죽은 뒤 형을 잃은 주인공 조자건이 천하제일인이 되기 위해 태극문에 입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1]

평범한 무협지 플롯과 다를 것이 없어 보이지만 2세대 창작무협( 신무협)의 효시로 평가되는 수작이다. 최종보스 화군악은 비겁한 수단은 쓰지 않는 무인[2]으로 나오며 주인공의 형을 죽인 것 역시 정당한 비무의 결과일 뿐이고 조자건 역시 화군악에게 원한을 품는 묘사는 보이지 않는다.[3] 일차원적인 원한 관계로만 그려지던 이전 세대의 무협지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화군악은 이후의 수많은 무협지에 영향을 끼친 기념비적인 캐릭터로 꼽힌다.

나름대로 그럴 법한 수련내용[4], 그리고 현실성 있는 인간관계 묘사로 지금 읽어도 웬만한 양판소보다 뛰어난 점이 많은 소설. 하지만 이 소설에서 주장하고 있는 기본기 최강론[5][6][7][8]은 후대의 양판소에까지 영향을 끼친 감이 있다.

지금에 와서는 오래된 대여점이나 헌책방, 일부 레어템이 있는 도서관 등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희귀본이다. 2004년 경에 새 판본이 나왔으나, 시중에 풀린 양은 그리 많지 않았다. 2013년 현재는 이것도 절판된 상태.
12월중에 20주년 기념 판본이 나온다고 한다.
무협도 어차피 인간을 다룬 소설인 만큼 인간(人間)이 그려지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 본 저자의 솔직한 생각이다.이 태극문의 주인공은 본 저자의 다른 소설인 < 마검패검>의 전옥심(錢玉心)이나 < 유성검>의 조무상(曹無傷), < 탈명검>의 임무정(林無情) 등 여타 주인공들과는 조금 다른 특이한 성향을 지니고 있다. 뛰어난 재질보다는 강한 집념과 끈기의 소유자로 '노력하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몸소 실천하는 인물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모두 읽고 '조자건(趙紫巾)'이라는 한 인간(人間)을 조금이라도 좋아하게 된다면 본 저자는 그것으로 만족하겠다.'
-저자서문

3. 문파

3.1. 태극문

당대의 천하제일인이었던 태극천자가 개파했다.

'원한다면 누구나 입문할 수 있다.', '원할 때 언제나 나갈 수 있다.', '하지만 한번 나간다면 다시는 입문할 수 없다'라는 세 가지 규칙이 있다.

태극문이 최강인 이유는 어떤 비전무공 때문이 아니라 정말 '제대로 꾸준히' 노력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작중 설명에 따르면 어떤 무공이든 극으로 익히면 어떤 공격을 해도 빈틈이 없어지기 때문에 최강자가 된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태극문의 무공이 전부 익히기 쉽고 쓰기 편한 무공이라 초식의 변화가 적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쉬운 무공이어야 틈을 없애기 쉽기 때문이다.[9]

화군악의 가문인 화씨세가의 무공은 상대방의 틈을 노리는 데 특화된 무공 무결검이기에 상성관계라고 할 수 있다. 이 덕분에 구대문파 수장들을 가지고 놀던 화씨세가의 가주는 태극천자에게 그냥 발려버렸다.

태극천자가 천하제일인이 된 후 이 문파를 열었을 때 제자들이 그야말로 구름같이 몰려들었으나 수련내용과 수련무공들을 알게 된 후 그것을 왜 하는가를 말해주지 않았기에 다들 이해를 하지 못하고 탈퇴해버리고 동곽선생 냉북두만 남았다.

수련법은 첫 번째가 나무해 와서 장작 만들기, 이것은 어깨를 단련시키기 위함이다.

두 번째는 한밤중에 물통에 물 떠오기, 이것은 어둠 속에서 사물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고, 어두운 숲 속에서 뛰어다니며 바위와 나무를 피하면서 회피 능력을 기르게 하기 위함이다.

세 번째가 해를 바라보며 좌공하기[10], 이것은 강한 안력과 신경을 발달시키기 위함이다.

이런 기초수련을 최소 3년간 거친다.

이 단계를 넘어가면 무공을 가르쳐주는데, 강호에서 제일 단순하고 쉬운 무공 10가지이다. 10가지 무공은 육합권(六合拳), 복호장(伏虎掌), 산화수(散花手), 원앙각(鴛鴦脚), 비응십팔조(飛鷹十八爪), 유운지(流雲指), 포천삼(抱天衫), 용협십이로(龍峽十二路), 대좌골(大挫骨), 복마검법(伏魔劍法)이다.

강호에서 누구나 알고 있고 많이 익히는 시시하고 평범한 무공이지만, 이것을 완벽한 지경까지 수련하여 어떤 허점도 없고 누구도 깰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태극이란 만물에서 가장 완벽한 상태를 의미하기에, 위지독고는 자신의 문파에 태극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대의 태극천자가 개파했을 당시 엄청나게 인재들이 모여들어 수련법이 바뀔 때마다 떠나가고[11] 결국엔 단 한 명만이 남아 2대 장문인(동곽선생)이 되었고, 그 진전을 조자건이 잇는다.[12]

이는 다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 수련은 검수로서 가장 중요한 악력과 어깨힘을 기르기 위함이고 두 번째는 신법 및 야전에 대한 수련, 세 번째는 운공 및 태양신경총이라는 감각을 기르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후 화씨세가의 마지막 생존자 화군악의 비무행이 있었고 그 피해자들 중 기재들 5명이 복수를 위해 이 문파에 몸담았는데, 그 중 한 명이 3대 문주가 된 조자건이었다.

화군악을 쓰러뜨린 조자건으로 인해 태극문이 허황된 문파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어 다시 문도들이 늘어나고 있는 중...

3.2. 화씨세가(華氏世家)

70년 전에는 천하제일가로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무림일통의 야욕을 드러내서 정사 양도의 문파들에게 집중공격을 당했고, 가주인 절대검왕(絶對劍王) 화무극(華無極)이 태극천자 위지독고에게 당해 쓰러지자 멸문당하고 말았다.

이들의 무공은 특정한 초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무공에 허점을 찾아 그 허점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독고구검?) 인간의 무공이라면 어느 것이든 허점이 있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힘들다. 절대검왕 화무극은 구대문파의 장문인에게 협공을 받으면서도 오히려 그들을 압도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완벽한 무공'인 태극문의 무공 앞에는 이러한 특성이 무용지물이 되고, 단 십 초만에 화무극은 쓰러지고 말았다. 그러나 화씨세가의 후계가 살아남아 강호에 출두하였고 일대 파란을 일으키며 파죽지세로 절정고수들을 꺾고, 마침내 당대의 천하제일인 조립산[13]마저 패사시키고 새로운 천하제일인으로 군림한 사람이 이 작품의 최종보스 무적초자 화군악이다.

3.3. 무적검수맹(無敵劍手盟)

무적초자 화군악을 신격화하여 그를 맹종하고 추종하는 자들의 집단. 화군악을 기리기 위해 화군악이 비무행을 하면서 착용했던 것과 같은 백색 두건과 철검을 소지하고 다닌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소수만이 가입을 허락받고, 자신들끼리 수백 번 논의와 비무를 한끝에 맹내의 서열을 정하고 서열을 엄격하게 정했다. 창설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무림맹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일대, 일전, 일원 등 세 조직으로 구성되는데, 가장 강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은 철검백건대이다.

3.3.1. 철검백건대(鐵劍白巾隊)

지휘부는 두 명의 호법과 대장, 그리고 열두명의 통령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주는 사공척, 호법으로는 서문금룡과 문조가 있다.

3.3.2. 집형전(執刑殿)

무적검수맹의 형법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숫자는 얼마 되지 않으나 하나같이 당대 무림을 떨쳐 올리는 무서운 고수들. 십대집법(十大執法)이 있다.

3.4. 소림사(少林寺)

구파일방의 우두머리로 오랫동안 강호의 태산북두로 군림하던 문파. 구파일방은 화씨세가를 협공하다가 대부분의 정예를 잃고 그 동안 쇠퇴일로를 걸어왔으나, 소림사만은 특유의 저력을 발휘하여 다시 과거의 성세를 되찾고 오히려 더욱 능가할 위세까지 보여서 신진사정(新進四鼎)으로 꼽히게 된다.

3.5. 오행신궁(五行神宮)

오래전부터 강호에 전설로 내려오던 신비의 문파. 백년도 전부터 소문만 무성했으나, 정식으로 강호에 모습을 드러내자 일년도 되지 않아 신진사정으로 꼽히는 강력한 문파가 되었다.

3.6. 집마부(集魔府)

천하마인들이 집합체. 마교 이래로 처음으로 마도를 완전하게 일통하였다. 집마부주는 수수께끼이나 많은 만인들이 그에게 귀의하고 있으며, 그리하여 신진사정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3.7. 구호당(九號當)

단지 아홉명만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일호에서 구호까지 암호명으로 불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홉명이 각기 천하에서 내로라 하는 인물이기에 신진사정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구체적으로 그들이 누구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4. 등장인물

4.1. 태극문

4.2. 화씨세가

4.3. 오행신궁(五行神宮)

4.4. 집마부(集魔府)

4.5. 구호당(九號當)

4.6. 우내십대기문병기(宇內十大奇門兵器)

열 사람의 고수를 가리키는 말. 각기 한 가지 병기에 정통했으며, 각기 혜성처럼 나타나 뭇 고수들을 연파했다고 알려져 있다. 화군악을 제외하고는 무림에서 가장 강한 고수로 여겨지고 있다.

4.7. 우내십대고수(宇內十大高手) 일협쌍마삼기사절(一俠雙魔三奇四絶)

화군악이 나타나기 전 까지 강호의 최고 고수 서열. 한데 묶이기는 하지만 일협을 제외하고는 무공 수준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 화군악과 비무하여 대부분이 죽는다(…).

4.8. 그 외

5. 무공

6. 재활용 논란

용대운의 작품들 사이에 재활용이 심심찮게 발견되긴 하지만, 태극문은 그 정도가 유달리 심한 작품이다. 그냥 비슷한 느낌인 정도가 아니라 장면 자체에서 이름만 바꾸고 그대로 배낀 수준이다. 다음은 재활용된 부분들이다. 또한 태극문 말미에서 화군악이 초식 이름을 지어주는 장면은 후일 군림천하에서 재활용된다.

단, 클리셰를 비튼 부분도 있는데 마검패검의 전옥심은 영웅대회 예선에서 암습을 받지만 무사 통과하고 고생 끝에 우승하는데 조자건은 예선에선 별 문제 없었지만 본선을 치르던 도중 집마부의 기습으로 부상당하여 기권패 당했다.

6.1. 표절 의혹

사실 용대운과 고룡의 관계는 무협팬들도 다 아는바이고 태극문도 고룡의 영향이 강한데 백옥노호 편의 한 부분을 그대로 받아 쓴 부분이 태극문에도 있다. 용대운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태극문의 표절 의혹 부분은 알려지지 않은 편. 다만 백옥노호를 소장하고 있는 사람들은 암묵중에 알고 있었다고 한다.[24]
[1] 이전에는 조자건이 복수를 위해서라고 되어 있었지만 애시당초 조립산이 죽은 이후에는 그에 대해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그리고 조자건이 조립산에게 이것저것 배우는 이유도 태극문에 입문하는 이유도 전부 천하제일인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기 위한 것이며 물론 조립산 역시 조자건이 천하제일인이 되도록 준비 과정을 도와준다. 태극문 전체를 봐도 조자건 입장에서 은원 관계를 가진 적은 친구사이인 진씨 일가 관련 외에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물론 조자건에게 원한 품은 인물은 수두룩하다 형의 죽음은 우열을 가려야 하는 무림인으로서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에 형의 죽음을 슬퍼했을지언정 그 죽음 자체에 의문을 품지는 않고 있다. 당연히 조자건이 화군악을 노리는 이유 역시 그를 꺾어야 천하제일인이 될 수 있어서이지 그에게 원한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다. [2] 기존의 무협지에서는 사파 혹은 정파의 위악자 등으로 행세하며 성품 자체가 악한 최종보스가 전통적 클리셰였다. 더불어 이 최종보스 혹은 최종보스의 휘하세력 중 한명이 주인공이 사랑하던 사람을 죽이거나 납치하는 것은 기본(...). [3] 마지막 비무일이 형이 죽은 날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은 자신에게 천하제일인의 기틀을 마련해주었던 형에 대한 마음이라 볼 수 있겠다. [4] 따라하는건 불가능하거나 실제로는 오히려 역효과일 가능성이 있다. 그냥 소설 내 세계관에선 그럴 듯해 보이는 정도 [5] 엄밀히 말하면 주인공은 이미 심등대법이라는 초감각과 불괴연혼강기라는 공방일체의 절정호신공을 익히고 있기 때문에 기본기의 힘만으로 위기를 헤쳐나간 건 아니다. 소설 전개에서 조자건이 본인의 무공을 평가하고 약점을 메워나가는 것이 중요한 지점들인데, 그 과정이 절정에 다다름에 따라 기본기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스스로도 무언가 새로운 무공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화군악을 쓰러뜨린 무공도 기본기가 아니라 이제까지 조자건이 태극문에서 배운 모든 것과 소설의 비무행의 경험을 종합해서 만든 필살기이다. [6] 다만, 최종 절초인 육합성만조천하를 제외한다면 조자건이 구사하는 초식은 기본기에 해당하는 것들뿐이었고, 이는 처음부터 절정의 초식들을 사용하는 기존의 무협지와는 궤를 달리하는 것이 맞다. 심등대법이나 불괴연혼강기의 경우 주인공이 정당한 대결 외의 상황(산공독 등에 당한다거나 하는)에서 주인공이 위기를 벗어나는 보조적인 기술로의 느낌이 강하다. [7] 태극문 20주년 기념으로 발간된 헌정도서 서평에서도 '평범이 완전해진 상태가 비범'이라는 발상을 태극문의 성취로 뽑았다. 괜히 독자들이 태극문이 기연을 배제한 기본기 최강 무협지(...)로 기억하는 게 아니다. [8] 사실 엄밀히 말하면 기본기 최강론은 틀린 말이다. 태극문이 기본무공을 주로 수련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수련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며 딱히 기본기를 중시한다는 말 자체가 나오지 않는다.(그래서 태극문에서는 제자들이 태극문에 입문하기 전 익힌 무공들을 수련하는 것도 막지 않는다.) 태극문이 중요시한 것은 어디까지나 무공의 완성도이고 기본적인 무공을 주로 수련한 것도 그 무공들이 완성시키는 게 가장 쉽게 때문이다. 또, 이런 기본 무공에 날고기는 무공들이 패배한 이유도 위력이 높지만 완성도가 떨어지는 무공으로 완성된 무공과 맞부딪쳤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작중 태극문을 노리는 채찍을 쓰는 고수가 조자건과 비무를 하게 되었는데 이 무공은 완성도가 매우 높아서 조자건도 고전을 하지만 그 무공에 아주 미약하지만 미완성된 부분이 있음을 깨닫고 그 부분을 공격해서 승리하게 된다. [9] 태극문 무공의 약점은 소설 후반부에서나 확실히 깨닫게 된다. 깨닫기 전에도 그간 비무행의 경험치 덕분에 새로운 무공을 추구하게 된다. [10] 맨눈으로 해를 계속 바라보기에 실제로 하면 무조건 시력이 상한다. 어디까지나 무협지의 내용일 뿐이므로 절대로 현실에서 따라하면 안 된다. [11] 남았던 제자들은 어쨌든 끝까지 버티면 놀라운 절기를 배울 줄 알았으나... [12] 조자건의 동문이 다섯인데 이들이 모두 떠나가도 조자건이 홀로 남자 동곽선생이 폭풍간지의 대사를 던진다. "그렇다면 나도 한 가지 더 말해주지. 본문의 무공으로는 비록 절정고수가 될 수 없지만 천하제일의 고수는 될 수가 있다." [13] 주인공 조자건의 친형 [14] 영웅대회 우승자의 대가가 무적초자 화군악과의 비무였다. [15] 영웅대회 후반부가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는데, 아예 출전을 못하고 만다. [16] 모용수는 배반으로 무공을 한 차례 펼치면 죽는 상황이었으나, 조자건만이 화군악에게 대적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는[25] 마지막 진기를 다해 본인의 절기를 시전한다. 이 절기가 당대에 가장 현란한 변화를 자랑하는 무공. [17] 후술할 번우량과는 다르고 화군악과 마찬가지로 섭보옥 또한 팬클럽 관리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 오히려 귀찮아하는 편이라 하후태세가 차라리 해산시키라고 권하기도 했다. [18] 어디까지나 무공광이라서일 뿐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조자건에게 우정 또한 느낀다. 일종의 츤데레. [19] 본래 이름은 달랐으나 태극문이 있는 곳이라 태극동이 되었다. [20] 철독행은 조자건과 겨룬 후 화군악에게 그의 유일한 적수가 될 수 있다고 알렸고, 화군악은 자신의 무공 수위를 알리기 위해 철독행을 부상입혀서 조자건에게 보낸다. [21] 조립산 [22] 당시 모용수는 자신이 알아낸 조자건의 약점을 조자건에게 알리기 위해 대천마회혼술까지 사용하였다. 그가 알리려 한 조자건의 약점이란 바로 변화로 원래 태극문의 무공은 완벽함을 추구했기 때문에 변화에 무심했는데 모용수의 이 공격에는 세상의 모든 변화를 담고 있다고 할 정도였고 이를 통해 조자건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게 되었다. [23] 사실 모용수 뿐 아니라 위지흔, 섭보옥, 번우량의 도움도 있었으니 태극문 제자들이 모여서 집대성한 초식이라고도 할 수 있다. [24] 상술한 등에 철기둥을 받침대로 쓰는 인물도 원래 백옥노호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