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 (1977) 영제: Taegwondongja Maruchi Arac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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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장르 | 애니메이션, 액션, SF | |
감독 | 임정규 | |
원작 | 태권동자 마루치 | |
각본 | 민병권 | |
각색 | 송길한 | |
제작 | 김삼용 | |
촬영 | 김영옥, 조복동 | |
편집 | 김현 | |
음악 | 정민섭 | |
주제곡 | 달려라 마루치 아라치 | |
배급사 | 주식회사 삼도필림 | |
제작사 | 주식회사 삼도필림 | |
개봉일 | 1977년 7월 27일 | |
상영 시간 | 76분 |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64,143명(서울) | |
다시보기 | 다시보기 | |
상영 등급 |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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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4K 복원 풀영상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원작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MBC 라디오 연속극 '태권동자 마루치'로, 1970년대에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국민학교 학생들이 이 연속극이 시작하면 모두 다 집에만 있을 정도였다.
이후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것이 이 작품(이 쪽이 훨씬 유명하다).
극장판 제작 당시 MBC 성우극회 1~7기 성우들이 각종 배역을 맡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2. 등장인물
- 마루치
- 아라치
- 팔라팔라
- 파란 해골단 13호 단장
3. 평가
MBC 어린이 라디오 연속극 「 마루치 아라치」에 기초해 제작된 애니메이션. 「홍길동」(1967), 「로보트 태권브이」(1976) 등의 원화를 담당했던 임정규 감독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이다. 이전의 한국 애니메이션이 일본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해 제작되었다면, 임정규 감독의 「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는 한국인이 만든 오리지널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이 작품은 서울 관객 기준으로 16만 명을 동원해 비슷한 시기 개봉한 「로보트 태권브이 3 수중특공대」를 넘는 흥행기록을 남겼다. 이 작품은 1988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MBC를 통해 TV시리즈로 리메이크되기도 했으며, 류승완 감독의 「 아라한 장풍 대작전」(2004)의 주인공 이름으로 차용되는 등 오랫동안 생명력을 유지해왔다. 한편 당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는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4. 기타
4.1. 주인공 이름과 관련한 이야기
남주인공 마루치란 이름은 마루는 산꼭대기, 으뜸이라는 뜻(산마루와 같이)에 사람을 의미하는 치, 즉 마루 + 치 이다. 여주인공 아라치 = 아라 +치. 난생설화를 모티브로 하는 알 란으로 따온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아름다운 소녀라는 뜻에서 따왔다고 한다. 마루치 성우는 김석옥, 아라치는 송도영이 맡았다.여기에 악당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파란해골 13호'이고 파란해골 13호의 부하 팔라팔라의 복장이 과학닌자대 갓챠맨의 베르크 캇체의 복장과 똑같지만, 표절작은 아니고 임정규 감독이 내용 설정이나 디자인 설정을 잘한 편이다.
4.2. 흥행
흥행기록을 보자면 1977년 7월 27일 개봉 당시에 중앙극장에서 3탄 수중특공대하고 대결을 했는데 어쩐 일인지 로보트 태권V가 이기지 않고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가 이겼는데 16만 명으로 1976년 태권V 1탄의 기록인 13만 명을 드디어 깨는데 성공한다. 그 동안 1990년대가 되기 직전까지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 기록이 깨지지 않았다. 한마디로 10년 이상은 기록이 깨지지 않았다는 것이다.그 뒤 전자인간 337이라는 제목으로 속편을 만들었지만(개봉일자 1977년 12월 13일)[1] 흥행기록은 3분의 1도 되지 않는 3만 2천 명으로 흥행이 저조했다. 제목만 봐서는 마루치 아라치의 속편이라고 생각하기 힘들지만 외모와 이름, 설정이 동일한 마루치와 아라치가 주연급 조연으로 활약하므로[2] 엄밀히 속편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