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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0:25

탈진(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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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전용

1. 개요2. 상세
2.1. 활용법
3. 역사

1. 개요

파일:external/sk2.op.gg/SummonerExhaust.png 적 챔피언을 지치게 만들어 3초 동안 이동 속도를 40% 낮추며, 가하는 피해량을 35% 낮춥니다.
파일:worlds2018.png 4 파일:맵_소환사의 협곡_아이콘.png 파일:맵_뒤틀린 숲_아이콘.png 파일:맵_칼바람 나락_아이콘.png

파일:롤아이콘-사거리_신규.png 650 파일:롤아이콘-재사용대기시간.png 240/4분

탈진 (Exhaust)

2. 상세

상대를 약화시키는 스펠. 둔화 효과도 활용도가 높지만 대상이 가하는 피해를 40%나 감소시키는 것은 정말 엄청난 효과다. 경우에 따라서는 방어막보다도 더 많은 피해를 흡수할 수 있으며, 챔피언들의 딜링이 상향평준화되고 방어막의 가치가 떨어지는 후반으로 갈수록 탈진의 효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 다만 유사한 효과들이 그렇듯 고정 피해는 줄일 수 없다.

인게임 설명에서는 '이동 속도를 낮추며 이 동안 가하는 피해량을 낮춘다' 라고 서술되어 있는데, 대상이 특정 능력으로 둔화 효과를 무시해도 가하는 피해량 감소 효과는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마스터 이가 최후의 전사(R)로 둔화 면역을 얻어도 피해량 감소는 정상적으로 적용된다는 뜻. 물론 우주류 검술(E)로 가하는 고정 피해는 감소하지 않으므로 탈진으로 마스터 이를 완전히 틀어막을 수는 없다.

온갖 폭딜이 쏟아지는 우르프 모드에서 매우 강력한 스펠이다.

2.1. 활용법

보통은 아군을 보호하는 서포터가, 딜러를 노리고 덤벼드는 암살자나 브루저들을 무력화시킬 때 사용한다. 어지간히 성장차가 나지 않는 한 탈진을 맞은 상태에서 암살을 성공하는 건 입롤에 가깝다. 하지만 직접적인 공격 효과가 없으며, 둔화 효과 뿐이라 암살을 잠깐 방지해준다 뿐이지 적을 아예 묶어두는 게 아니라서 탈진에 걸려도 활동 자체는 자유롭기 때문에 약해졌을 때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다면 그냥 스펠 낭비다.

최근 들어 서포터들이 치유 효과를 카운터치기 위한 점화 스펠을 많이 채택하는데, 어지간히 자신이 점화를 잘 걸 자신이 있는게 아닌 이상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점화보다 탈진이 유용성이 압도적으로 높다. 특히, 대 브루저 및 암살자 상대로 이만한 스펠은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이는 브루저나 암살자들 대부분이 누킹을 시도하기 위해서 적 대상을 향해 '들어가는' 입장에 있기 때문이다. 핵심 딜러나 누커를 잡기 위해 브루저나 암살자들이 들어오는 타이밍에 맞춰 탈진을 걸어버리면, 어지간히 생존기가 좋지 않는 이상에야 진입해온 브루저나 암살자들은 탈진의 피해 감소 + 이속 감소의 효과에 의해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점사당해 죽게 된다.

반대로 자신이 진입해 적의 반격을 무력화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탈진에 걸린 적은 대량의 둔화와 피해 감소가 걸려 별도의 생존기가 있지 않는 이상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 보통 야스오와 같은 미드 암살자나, 사미라나 카이사 같은 인파이팅형 원딜이 이런 용도로 자주 활용한다.

이외에 미드에서는 암살자가 자주 등장하는 만큼 미드 라이너가 가끔 쓰기도 하며, 탈진vs탈진 매치업이 나오는 상황이 가끔 있다. 특히 상대팀에 제드나 아칼리 같은 암살자가, 야스오 같은 근접 캐리가 나오면 탈진은 준 필수 스펠이 된다. 바텀 비원딜 야스오 스웨인의 경우 서폿의 점화와 함께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위해 사용한다.

칼바람 나락에서는 표식과의 궁합이 좋지 않은 원거리 딜러나 서포터들이 많이 드는 편이다. 특히 정화와 회복의 효율이 협곡보다 떨어지다보니 진입해서 들어오는 상대 챔피언을 카운터치기 위해 탈진을 드는 챔피언이 많은 편. 원딜러의 경우 카이팅을 위해 유체화를 드는 사례도 많아 픽이 다소 갈리지만, 서포터는 총명을 가야할 정도로 마나 소모가 심한 챔피언이 아니라면 대부분 탈진을 든다. 매우 강력한 스펠이다.

단점은 대치 상황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효과라는 점이다. 누구 하나는 들어와 난전이 벌여야 활용할 수 있는 스펠로, 범용성이 떨어지고 챔피언을 크게 타는 편이다. 또한 탈진은 적을 둔화시킬 뿐, 스킬과 스펠 사용은 막지 못하기 때문에 탈진이 있다고 무조건 적을 무력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 역사

이전에는 대상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 공격 속도까지 감소시키는 옵션도 있었으나[1], 점화를 밀어내고 미드 라이너까지 자주 사용하자 7.5 패치로 삭제되었다. 그래서 현재는 서포터도 대부분 탈진보다 점화나 방어막을 드는 추세.

10.4 패치에서 탈진의 지속 시간이 2.5초=>3초로 버프되었다. 지속시간이 길어진 만큼 시간차를 두고 들어오는 암살자들의 확실한 카운터가 됐으며 탱포터들이 자주 드는 스펠이 되었다.

메타 변화에 따라 11 시즌부터 원거리 딜러들이 회복보다 더 수비적인 용도의 생존용 스펠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었다. 쿨도 비교적 더 짧고 회복을 써도 죽는 각이 많아졌기에 차라리 탈진을 걸고 적의 딜을 조금이나마 깎는 것.

12.14 패치에서 탈진의 피해 감소량이 40%에서 35%로 감소되었다.

14.10 패치에서 둔화율이 30%에서 40%로 상승한대신 쿨타임이 30초 늘어났다.




[1] 롤 초창기에는 공속 감소 효과를 가진 스킬이 제법 있었지만 밸런스팀이 평타 딜러에게 미치는 악영향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했는지 하나둘 삭제하면서 현재는 나서스 W, 피오라 W와 말파이트 E만 남았다. 아이템의 공속 감소 효과 역시도 탐탁지가 않았는지 파수꾼의 갑옷과 그 상위 아이템에 달려 있던 차가운 강철/얼심 오오라의 공속 감소 효과 역시 너프를 받았고 2021년에 차가운 강철 효과는 기본 공격으로 받는 피해량을 경감시키는 견고 효과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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