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소설 D.I.O의 등장인물.2. 상세
다이내믹 아일랜드 온라인의 운영자 중 한명이며 1권에서 멀린과 아더를 D.I.O에 끌어들이며 첫 등장.겉보기에는 중년의 외모에 회색 중절모를 쓰고 있는 행색이지만, 사실 진정한 정체는 드래곤으로, 노블레스의 창립멤버 중 한 명이며 원로원에서도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본신의 강함조차도 평범한 초월자들과도 차원이 다를 정도. 지은 죄가 때문에 징벌을 받아 대부분의 힘을 상실했지만 힘을 일부 회복하자 34레벨까지 레벨이 오르기도 했다.
그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레비아탄, 사탄'은 모두 그의 이름을 가르키고 있고, 그의 진정한 정체 역시 단순한 노블레스의 드래곤과는 큰 차이가 있다. 원래 창조신이 직접 창조, 문명이 타락할 때 나타나 경고와 시련을 주고 마침내 멸망시키는 종말의 마수로서 평소엔 '탄'으로서 존재하지만 혼세가 되고 레비아탄으로서 나타나 그 문명에게 시련을 내리고 마침내 그 문명이 선을 넘은 말세엔 묵시록의 붉은 용, 사탄으로서 현현, 멸망을 내리는 일종의 시스템이 인격을 갖춘 존재다. 본질적으로 종말 프로젝트와 같은 종말의 현현이지만, 구상 후 폐기되어진 종말 프로젝트와 달리 대신 이쪽은 종말을 수행하는 존재로서 완성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참고로 사탄은 묵시록에서도 결국 패배하기 때문에 마지막엔 패배하는게 결정되어 있다고 한다(...)
여하튼 이래저래 태생부터 크게 뒤틀린 존재였던데다 큰 힘을 소실해 버렸다는 상실감 때문인지 그정도의 격과 힘이 있으면서도 극도로 우생학적이고 종족차별주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노블레스의 일원으로서 우월하게 주어진 힘 덕분에 종족주의에 빠져드는건 크게 드문일은 아니나, 개중에서도 탄은 꽤나 심각한 부류에 속하며, 노블레스 이외의 모든 종족을 하찮은 존재로 격하시키는걸 서슴치 않는다.
사탄으로 현현할땐 최상급 신위를 가진 대신격이 되지만 스스로 도달해 얻은게 아니기에 격도 떨이지고, 창조신이 만든 시스템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절대신들이 아는 세계의 진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여담으로 율법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그가 율법을 무시하고 문명을 멸망시킬 때나 쓰는 대홍수의 권능을 쓴다거나 말세도 아닌데 사탄으로 현현하려는건 그만큼 창조신이 자신의 세계에 애정이 떨어져 율법이 상당히 느슨하게 돌아아고 있다걸 나타낸다.
3. 행적
중반까지는 D.I.O의 평범한 운영자중 하나인 노블레스의 용인줄 알았으니 중반 이후 묵시록의 마룡이니, 지혜의 드래곤이라는 이명이 나오면서 평범한 용족이 아니라는 떡밥이 투척된다.6권에서 본성을 드러내 검마왕 크로노스와 협력해 제니카를 몰아내고 D.I.O의 운영권을 탈취하는데 성공한다.[1] 그 후로 점점 과거의 힘을 되찾고 있다고 나오며, 멀린을 육미호의 신체로 협박하는 등 여러모로 사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수하조차도 긍지높은 노블레스가 꾸민 일 답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로 수법이 더럽다고 한다.
원래는, 묵시록의 마룡, 거만한 자들의 왕으로 불리며 노블레스 중에서도 그 태생으로 인해 왕중왕이라 불리지만 과거에 저지른 큰 죄의 징벌로 대부분의 힘을 영구히 상실했다고 한다. 하지만 점점 과거의 힘을 되찾고 있다는 듯. 9권 시점에서 탄이 그냥 기분이 나빠져서 그 주변 공기에 찐득하게 점성을 띤다.[2]
9권 마지막에 이그니스를 버린 말로 취급해 디오의 운영권을 회복하려 하지만 실패로 끝나자 결국 근신조치를 받게된다. 그러나 조금 더 방치하면 정말로 디오를 뺏길 거 같다는 노블레스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이번에 그가 이그니스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 시점에서 그의 힘은 중급 신위인 34레벨이었으나 지구로 오면서 성계신의 권능 대천세계[3]에 의해 24레벨로 강등되었다. 이후 바로 용노일행을 습격한다.
아더와 그 외의 마스터들과 전투에서 수만, 수십만년 동안 살아온 위엄을 보이지만 결국 아더에게 제대로 한방 먹고 드래곤하트에 초월병기가 된 용살검 아스칼론이 박히며 본체를 들어내게 된다. 현재 지구의 성계신과 대면하고 있고 윤용노의 미친 짓[4]에 경악한다. 현실에 비유하면 핵폭탄 한발 쓰려고 900경 가까이 쓰는 돈지랄이라고 밝혔다.(...)
무스펠하임을 제물로 삼아 텐클래스에 가까운 마법 아폴론[5]을 쏘아낸 멀린에게 크게 당하고 나서 자신이 인간 따위에게 크게 다쳤다는 것과 무스펠하임이 소멸되었다는 것에 분노하며 멀린을 죽이려 하나, 복사 버그(...)로 복제된 무스펠하임 제물 러시로 인해 어이 상실. 이후 소환된 아폴론에게 개털리는 중이며 말 그대로 죽기 직전까지 몰렸다.
하지만 이런 이적을 목적한 3대 세력이 용노를 확보하러 초월자들을 투입한다. 처음엔 3대 세력에게 밀리는 유저들이었지만 가이아의 축복이 발동하면서 다들 기연을 통해 다시금 우세를 점하기 시작하자 결국 증오에 미쳐 자신의 권능인 대홍수의 권능과 아폴론의 태양의 권능을 부딫침으로서 강제로 문명레벨을 끌어올려서 정명자도 아닌 외부의 신들이 권능을 부딪쳤을 뿐인데 어째서 문명레벨이 올랐는지는 불명이다.[6] 물론, 다시금 3대 세력의 초월자가 더 투입되게 하고 리타이어 한다.
그러다가 결국 율법마저 무시하고 말세에만 허락된 모습인 최상급 신, 종말의 마수 사탄으로 현현하려 하지만 용노의 640갑자 무리수에 얻어맞아 치명상을 얻고 아스칼론이 그를 마무리함으로써 사망한다. 묘사에 의하면 완전히 소멸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4. 관련문서
[1]
하찮은 피라며 제니카를 내심 깔보고 있었다.
[2]
참고로 탄의 기운은 검푸른색이다.
[3]
성계신이 다스리는 행성 외부에서 온 이가 적극적으로 개입을 할 경우 그 힘을 무효화하거나 최소한 한 단계 랭크다운시키는 능력. 필멸자는 죄다 무효화시키며 초월자들은 격이 한단계(10레벨) 떨어진다.
[4]
넘버링 급 초월병기를 고작 마법 한번 쓰려고 소모시키는 미친 짓 + 자기 무스펠하임 날아감 +실질적인 위협
[5]
무스펠하임을 제물로 삼은 불꽃 계열 마법이며, 단순히 불꽃 화살을 쏘아낼 수도 있고 먼 옛날 창조신에 의해 허신이 된 올림포스의 최상급신 아폴론을 현계에 소환할 수도 있다. 아폴론의 언급으로 볼 때 과거 탄이 최상급신인 종말의 신격이었을 시절에도 동급의 수준이었을 것으로 보이며 탄이 몰락할대로 몰락한 현재에 들어선 힘의 차이가 비할 바가 못된다.
[6]
묘사에 의하면 혼세가 도래한 세상에 레비아탄이 나타나 시련을 내려 문명의 재건에 필요한 자들을 선별한다고 한다. 대홍수의 권능이라는 시련을 멀린의 소환물인 아폴론로 상쇄했다고 생각하면 문명레벨이 올랐다고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