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omaru Takeshi "Neko" Oyama, 인피니티의 일본 분리주의군 유닛.2. 설정
"고위 사령부는 그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오야마가 무심하고 침착한 태도로 상황에 대처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전투의 매연이 가신 뒤에 오야마는 항상 임무를 완수한 채로 나타나지요. 이건 상스러운 일본인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찬사에 속합니다."
- 송 라우 대위, 도마루 부대 부사관으로 승격을 받은 타케시 오야마에 대한 평가 보고서에서 발췌.
타케시 "네코" 오야마는 유서 깊은 도장의
사무라이 전사이고 청렴하고 명예로운 인물이며 완벽한 무사의 표본이다.- 송 라우 대위, 도마루 부대 부사관으로 승격을 받은 타케시 오야마에 대한 평가 보고서에서 발췌.
오야마는 항상 메마르고 심각한 표정과 함께 단호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풍기며 무뚝뚝한 태도로 무사도와 무사도를 따르는 삶에 대한 신념을 지킨다.
오야마는 전투에서 얻은 흉터들을 훈장처럼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여느 올곧은 무사들이 그러듯이 그것들을 자랑하지는 않는다. 그의 별명인 "네코"(猫/고양이)는 꼭 목숨이 여러개인 것처럼 전투에서 항상 살아 돌아온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처음에는 모두 오야마가 그저 운이 엄청나게 좋을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무라이의 삶을 사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행운을 가지기는 대단히 어렵다.
오먀마는 수많은 전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살아남은 베테랑 전사다. 그는 일본의 무사 가문에서 태어나 살아오는 내내 사무라이로서의 수련만을 쌓아왔다. 오야마는 가장 명성 높은 사부가 있는 도장에서 교육받아왔고 그는 거기서 탁월한 재능으로 전투원으로서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오야마는 사회적 명성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명예에 대한 개인적인 신념에 이끌려 군문에 들었다.
그가 첫번째로 배치된 부대는 스발라헤이마에 위치해 있었고 거기서부터 전설이 시작됐다. 판오세아니아의 기습 공격이 닥쳤을 때 오야마는 전방 기지의 수비대들을 규합했다. 적군은 아군의 4배에 달하는 물량로 수비대를 숫적으로 압도했고 방어망은 점점 무너지기 시작했다. 지원군이 도착했을 때 기지에는 수비대의 의무관과 심각하게 부상당한 오야마 2명만이 위치를 지킨 채 남아있었다.
회복을 마친 오야마는 파라디소로 전출됐고 그곳에서 부사관의 지위를 얻었다. 장거리 순찰 임무 도중 오야마의 부대는 샤스바스티 전방 침투대와 마주쳤다. 맹렬한 보병 근접전 끝에 부대에서는 오직 오야마 한 사람만이 살아남았고 그는 지칠대로 지치고 부상까지 당한 몸으로 본부에 복귀해서 전투를 보고했다. 제국 관군은 해당 지역에 병력을 추가로 배치했고 덕분에 전선 후방을 향한 샤스바스티의 침투가 차단됐다.
이런 사건들을 거치면서 "네코"라는 별명을 얻은 오야마는 아리아드나 상업 분쟁에도 투입됐고 거기에서도 온갖 위험한 상황에서 살아남으면서 고양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여진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후 궐기에서도 오야마는 그 별명에 걸맞은 행보를 보여줬다.
타케시 "네코" 오야마는 사무라이의 끝이 죽음이라는 것을 안다. 그는 위험이 언제라도 찾아올 수 있다는 걸 알고 조금씩 다가오는 그의 피할 수 없는 결말을 두려움 없이 기다린다. 오야마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전사의 길을 걸으려 하는 자는 목숨으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