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벽이나 나무바닥을 두드려 암호로 사용해 상황을 알리고 정보를 교환하는 방법으로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들이 서대문 형무소에서 사용했다.2. 상세
벽을 쳐서 말을 전달하는 방법이다.김정련 의사가 옆방의 도사 안창호에게 감옥에서의 대화를 전수하기 위해 사용한 통보법이다.
만세운동 모의까지 하였다고한다.
3. 역사
- 옆방에 있던 김정련 의사가 유독 경비가 삼엄했던 도산 안창호에게 이를 알려주다가 그만 발각될 위기에 처한다. 혹시라도 안창호 선생이 심한 고문을 받고 형을 더 받을까 걱정되었던 김정련 의사는 스스로 오물 통을 뒤집어 쓰고 미친 척을 하며 위기를 모면한다.
- 타벽통보법에 얽힌 김정련 의사와 도산 안창호의 일화는 1957년 출간된 잡지 '새벽'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1]
4. 둘러보기
[1]
일제의 어느 책에도 관련 이야기가 한번도 언급되지 않은걸 보면 굉장히 비밀리에서만 이루어졌다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