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itha( 영어), タバサ( 일본어)
클레이모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와타나베 아케노. 북미 성우는 Leslie Patrick / Michele Specht.
클레어 세대의 전사로 141기 넘버 31. 단정한 이미지의 방어형 전사이다.
단행본 9권 51화에서, 북방정벌에 동원된 24인의 이름과 소속팀이 언급될 때 그녀의 이름과 넘버와 소속팀( 밀리아팀)도 언급된다. 그런데 이때는 이름과 외양을 대조할수 있게하는 단서가 작품내에 없기 때문에, 12권에서 '살아남은 7인'중 한 명으로 등장할 때가 사실상 첫 등장인 셈이다.[1]
그녀의 외양은 '머리를 한쪽으로 길게 땋은 전사'이며, 단행본 9~10권에서 이런 외양을 한 전사를 찾아보면, 역시 밀리아팀에 소속되어 밀리아와 함께 싸우고 있는 장면들을 확인할수 있다. 각성자들의 선발대중 한명을 공략하는 장면이나, 부상당한 유마를 부축하는 장면 등에서 등장하며, 넘버 31치고는 조용하고 냉정하고 침착한 모습으로 잘 싸운다. 아마 넘버 31까지가 '쓸만한 전사'의 커트라인이었나 보다. 아니면 처음부터 클레이모어로써의 재능이 있었던 듯.[2]
북쪽의 전란 이후인 12권에선 살아남은 7인 중 한명이 되어 등장한다. 17권 90화에서는 마치 세이버를 연상케 하는 머리 스타일로 이미지 변신을 했다.[3] 같이 살아남은 다른 전사들과 마찬가지로 검술은 물론, 요기 감지 능력도 갈라테아의 전사 시절과 비교해도 꿀릴 것 없이 성장해 팀의 '눈'으로서 행동하게 된다. 특이사항을 든다면 주인공 파티 중 7년 동안 단 한 번도 요력 해방을 하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라는 점이다.
팀 리더인 밀리아를 "대장"이라 부르며 맹목적으로 따르기에 언제나 밀리아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이후 헬렌이 갈라테아를 성도 근처로 운반한 덩어리로 인도하는 와중 데네브와 1:1 현피까지 뜨는데 기량차로 밀리던 와중 헬렌과 신시아가 뜯어말림으로서 끝나지만 데네브가 특유의 비꼬는 어조로 밀리아를 폄하하자 욱하는 마음에 데네브의 뺨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이에 데네브는 별 저항없이 맞고 그걸 우릴 배신한 밀리아에게도 날려주라는 말로 되받아친다.
이후 데네브 일행과 함께 조직에 처들어가 그곳에서 한창 싸우던 밀리아와 다른 전사들을 도와 히스테리아를 꺾는데 성공하고 프리실라가 덩어리에서 풀려나온 이후로는 프리실라 쪽으로 향하던 카산드라를 다른 전사들과 함께 잠시나마 저지하기도 했으며, 이후 이어진 프리실라를 뒤에서 공격하려다 그녀에게 여러 조각으로 베이는 중상을 입는다.[6] 이에 클레어가 이판사판으로 그녀에게 접근해 고속검을 휘둘러 박살내는 사이 신시아와 유마가 황급히 신체 조각들을 모아 응급 처치를 하나 제대로 붙지 않았고, 걱정된 마음에 달려온 밀리아를 향해 주먹을 가볍게 날림으로서 데네브의 말을 결국 지켰다.[7] 죽어가는 와중에서도 뛰어난 요기감지 능력으로 프리실라가 아직 살아 있다는[8] 것을 전했고, 결국 그렇게나 따랐던 밀리아의 손을 꼭 잡은 채로 임종한다.
[1]
나머지 6인은 클레어, 밀리아,
데네브,
헬렌,
신시아처럼 이름과 소속팀이 소개될 때 외모도 같이 소개되거나,
유마처럼 이름과 외모를 대조시킬수 있는 단서가 등장한다. 타바사뿐만 아니라, 나머지 '북방정벌의 24인'의 대부분은 이름과 외양을 대조시킬수 있게 하는 단서가 없다. 엑스트라들의 운명이란...
[2]
낮은 넘버에서 한자리 넘버까지 오르게 되는 케이스? 그런데 북방으로 보내진걸 보면 조직에 그리 순종적이지는 못했던 것 같다.
[3]
유마와 더불어 많이 예뻐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유마가 작화보정을 받았다면 이쪽은 아예 이미지 체인지를 해버린 케이스. 또한 머리 스타일 변화 때문에 클레이모어는 과연 머리카락이 자라는가에 대한 논쟁이 팬덤에서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작중에서 "클레이모어는 성장은 하지만 노화는 하지 않는다"라는 설정이 나오면서 사그러들었다.
[4]
물론 밀리아의 이후 행적을 생각하면 사전 연습을 그녀에게 해둔다는 의도도 적잖게 있었겠지만 말이다.
[5]
사실 부담스럽거나 사전 연습이라기보단 그녀가 조직의 인간을 살인하는 것을 원치 않았단 부분이 더 크다. 애초에 굳이 연습할 필요가 없을 정도의 실력은 갖고 있었고...물론 밀리아를 맹목적으로 따랐기 때문에 조직의 인간을 죽이는데 아무런 꺼리낌이 없었을테지만, 밀리아는 그런 식으로 손을 피로 물들이길 원치 않았다. 물론 요마가 인간이었기 때문에, 이미 피에 물들었지만, 그건 조직 괴멸 후에 밀리아가 비밀로 했고...
[6]
요력해방을 하지 않은 유일한 전사인 타바사의 일격은 프리실라에게 있어서 예상 외의 공격일거라고 밀리아는 생각했지만 프리실라는 오히려 적 중 유일하게 요력이 없는 타바사의 움직임을 눈에 두고 있었다.
[7]
그 말을 지키기 위해 몸보다 팔을 먼저 붙여달라는 부탁을 했다. 후덜덜
[8]
정확하게는 그녀의 요기가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다는 것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