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성마의 광석 등장인물.
에이리카의 절친한 친구로 프렐리아 왕국의 왕녀이자 히니어스의 동생이다. 클래스는 페가수스 나이트고, 팔콘 나이트 아니면 드래곤 나이트로 전직할 수 있는데 트라이앵글 어택을 생각한다면 보통 바네사는 거의 팔콘나이트 전직이 필수인데다 시레네는 등장시부터 팔콘나이트라 스토리 진행 중 드래곤 나이트로 전직 가능한 사실상 유일한 캐릭터.[1]
밝고 활발한 공주님 타입이라 고압적이고 냉정한 히니어스와는 정반대다. 실제로 에이리크와
에브라임의 가까운 남매지간을 무척 부러워하기도 한다. 누구하고나 말을 터는 붙임성 있는 성격으로, 에브라임 루트에서는
듀셀의 배반으로 반쯤 정신이 오락가락한 쿠거를 설득해 합류하게 만들기도 한다. 쿠거 외에도 전혀 사회성이 없는
마리카와도 소통이 가능하다!
시레네, 바네사 자매에게 무술을 배웠고, 게임 상에서도 셋이 트라이앵글 어택을 할 수 있다. 타나가 와이번 나이트로 전직해도 시레네와 바네사가 팔콘 나이트라면 여전히 트라이앵글 어택이 가능하다.
성능은 간단히 말해 개캐다. 처음 합류할 때 스탯이 낮아서 그렇지 순식간에 성장해 바네사를 앞지른다. 더 높은 살상력을 위해 와이번나이트로 전직하면 맵 청소기 수준의 능력을 보여주며, 이보다 공격력이 살짝 낮은 팔콘 나이트로 전직해도 톡톡히 대미지를 먹일 수 있다. [2] 쿠거와 더불어 하늘의 깡패 한쌍. 특히 불 속성인 쿠거와 지원랭크가 높다면 안 그래도 무서운 공격력과 크리티컬 발동률에 더 버프를 받는다! 웃긴 건 정작 쿠거랑은 지원회화 초기치가 유일하게 0이다. 마리카도 어느 정도 보정 받고 시작하는데 어째서...
히니어스가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이걸로 빈번하게 충돌한다. 히니어스는 타나가 걱정되지만
츤데레답게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거칠게 말하는 것. 그래도 나중에는 타나를 한명의 어엿한 전사로 인정해준다. 후일담으로는 에프람 또는 쿠거와 결혼이 가능하고, 에이리크와의 우정엔딩도 존재한다.
쿠거와의 지원회화의 경우, 와이번 나이트로 전직했을 때인 후반에 지원을 쌓으면 일부 대화의 어귀가 안 맞는다. 와이번이랑 천마는 엄연히 다른 생물종인데...(그렇게 따지면 애초에 전직하는 현상 자체가 설명이 안 되니 그냥 넘어가자). 합동엔딩에서는 그라드를 재건한 뒤 방랑을 하고 있던 쿠가를 몇 년에 걸쳐 세상 끝까지 쫓아가서(...) 찾아왔다는 듯.
여러모로 초대작 히로인인
시다와 굉장히 판박이인 캐릭터로, 왕국의 공주+푸른 머리+페가서스 나이트라는 거의 시다를 빼다박은 캐릭터이다. 타나 역시 정식 히로인은 아닐지라도 주인공들인 에프람과 페어 엔딩이 있고, 에이리크와는 절친이니 포지션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듯? 여담으로 성마의 광석 여캐들의 일러스트나 포트레이트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데, 예외적으로 타나만 일러스트도 포트레이트도 매우 미형인 편이다.
[1]
물론 드래곤 라이더인 쿠거가 있긴 하지만 이쪽은 높은 힘과 절망적인 마방 수치를 고려하면 사용무기의 다양성으로 생존력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라 보통 드래곤 로드로 전직시키는 것이 훨씬 나아서 이걸 가정하면 타나가 드래곤 나이트로 전직 가능한 유일한 캐릭터나 마찬가지.
[2]
팔콘 나이트는 마방 상한치가 높으며 검을 쓸 수 있고, 와이번 나이트는 창만 쓸 수 있지만 그 외 능력치의 상한치가 높고 무엇보다 체격이 무려 4나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