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플로리다주 잭슨빌 공장에서 제조되는 머신 메이드 시가로, 킹 에드워드라는 이름은 영국의 국왕이었던 에드워드 7세에서 따온 것이다.[1][2]2. 특징
맛이 부드럽고, 가격도 저렴해서[3] 초보자들이 입문용으로 피기 좋은 편이며, 국내에서도 일부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물론 핸드메이드와 머신 메이드의 차이는 넘사벽이라 핸드메이드로 넘어가면 거의 필 일이 없다.피울 때는 커터로 피우는 부분을 자르고, 토치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힌다. 이 때 4~5초 정도 밑을 달궈준 뒤 몇 번 퍼핑을 해서 완전히 발화점이 타도록 해줘야 한다. 완전히 불이 붙었다면 술이나 콜라 같은 적절한 음료와 함께 즐기면 된다. 시가인만큼 겉담배로 피워야 하며, 속담배로 피울 경우 니코틴 펀치가 어마어마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흡연할 수 없는데다가 건강에도 안 좋다. 애초에 시가는 궐련에 비해 니코틴과 타르의 양이 훨씬 높은 데다가, 겉담배만으로도 점막을 통해 니코틴이 100% 충전된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물론 시가를 속담배로 피는 사람들도 있지만, 시가를 속담으로 피울 정도라면 이미 골초 수준을 넘어선 메가 헤비 스모커일 가능성이 높다.
[1]
에드워드 7세는 생전 엄청난
애연가로 유명했다. 그를 상징하는 대사 중 하나가, 즉위식에서 청중들에게 "이제 담배를 피워도 좋소."라고 선언한 것이다. 모후인
빅토리아 여왕은 평생 금연을 했는데, 이 때문에 빅토리아 여왕 재임 시절에는 마음대로 흡연하지 못했던 왕실 사람들에 에드워드 7세의 즉위로 마음놓고 흡연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에드워드 7세는 평소 담배 20대, 시가 12대를 하루종일 태웠다고 하며 이 때문에 기관지염과 폐질환에 시달렸다.
에드워드 8세,
조지 6세,
마거릿 로즈 등 그의 친인척들 역시 흡연자가 많았다.
[2]
참고로 에드워드 7세와 마찬가지로 시가 애연가로 유명했던
윈스턴 처칠 역시 그의 이름을 딴 시가 브랜드가 있다.
[3]
50개입 1박스에 5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