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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8:45:46

킬 스위치(1989)

킬 스위치
Kill Switch
파일:킬스위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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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국가
[[체코|]][[틀:국기|]][[틀:국기|]]
제작 시기 1989년
현재 상태
실존 미지
1. 개요2.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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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거 1989년 체코의 한 게임사 칼비나 코퍼레이션에서 출시했다. 그 게임은 초판 5000장만 출시되었고, 더 이상의 물량은 풀리지 않았다.

그 게임은 평범한 2D 어드벤처 게임이었지만 특이한 점이 있었다. 게임을 클리어하면 게임이 자기 자신을 삭제하였다는 것이다. 거기다 삭제된 게임을 복구하려는 시도나 게임을 불법 복제하려는 시도는 모두 실패했다고 한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두 개였으며, 이 중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하는 방식이었다. 하나는 평범한 인간 소녀 '포르토(Porto)'였고, 다른 하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유령 '가스트(Ghast)'였다. 당연히 가스트로는 제대로 된 진행이 불가능했으므로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포르토를 선택했다.

게임은 한 나라의 경제 불황으로 인해 폐쇄된 공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1][2] 하지만 포르토로 플레이하면 게임 후반부에 특정 구간을 지날 때 화면이 하얗게 페이드 아웃되더니 그대로 게임이 삭제되었으며, 제대로 된 엔딩을 볼 수 없었다. 포르토를 선택했던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게임은 영원히 삭제되었고, 이에 플레이어들은 가스트로 게임을 클리어해야 엔딩을 볼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놓지만 남아 있는 게임은 단 1장이었으며, 제작사는 이미 파산하여 관련 자료는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았다. [3]

마지막 남은 게임 한 장은 오랜 시간이 흘러 2005년, 일본인 게이머인 야마모토 류이치가 비싼 값에 구매하였으며, 그 게이머는 본인이 반드시 가스트로 게임을 클리어하고 엔딩을 녹화해 유튜브에 올리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하지만 그 후 영상은 올라오지 않았다.

그로부터 6개월 뒤 그 게이머가 영상 한 편을 올렸으나, 내용은 게임의 엔딩이 아니라 그저 게이머 본인이 캐릭터 선택 화면을 띄우고 흐느끼는 것뿐이었다.

이후 누군가 스팀 그린라이트에 이 게임을 올렸으나, 스팀 규정 위반이라는 이유로 얼마 못 가 내려갔다는 카더라가 있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게임이나 그 제작사는 실존 여부를 전혀 확인할 수 없지만 게임의 시스템 자체는 나름 현실성 있어 보인다. 폴리비우스의 사례처럼 다른 게임이 왜곡되어 도시전설화되었거나 창작된 크리피파스타일 가능성이 높다.

2. 관련 문서


[1] 해당 공장이 악마에게 점령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2] 일설에 의하면 탄광이라는 설도 있다. 캐릭터 포르토는 일전에 탄광에서 일한 적이 있고, 캐릭터 주위에 쓰러져있는 건 탄광에서 일하던 인부들의 시체라는 것이다. [3] 게임 제작 1년 후인 1990년 파산했다. 경영난으로 파산했다고 한다. 애초에 이 회사가 실제로 존재하는지부터 의문이다. 제작사 파산 이후, 콜롬비아의 한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 porto881이란 닉네임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 플레이어들에게 각종 힌트와 조언을 주었었고, 게임에 관한 별다른 정보가 전무했던 플레이어들은 이 사람에게만 의지해 플레이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