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카주(킨카주너구리, 꿀곰) Kinkajou, Honey b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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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Potos flavus (Schreber, 1774)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목 | 식육목Carnivora |
과 | 아메리카너구리과Procyonidae |
속 | 킨카주속Potos |
종 | 킨카주P. flavu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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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식육목 아메리카너구리과에 속하는 포유류. 이명에 너구리나 곰이 붙기도 하지만 너구리와 곰하고는 거리가 먼 동물이며 라쿤, 코아티와 친척 관계다. 외모만 보면 족제비나 원숭이로 착각할 수도 있다.2. 특징
멕시코 남부부터 남아메리카 북부와 중부까지 이르는 중남미의 열대 지역에서 서식하며 남아메리카에서 남쪽에 위치한 칠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서는 볼 수 없다.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이 아니지만 야행성이라 사람 눈에 잘 띄지 않는다.몸길이가 80~130cm에 체중이 1.4~4.6kg 정도 되는 이 동물은 털 색깔은 노란빛을 띄고 둥근 머리에 큰 눈, 짧고 뾰족한 주둥이와 긴 혀를 가지고 있다. 사람처럼 발가락이 5개며 발톱은 짧지만 날카롭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나무에 감을 수 있는 꼬리인데 구대륙의 빈투롱과 함께 나무에 감을 수 있는 꼬리를 가진 식육목 포유류인 것이다. 실제로 빈투롱과 생태도 비슷해서 나무 위에서 주로 생활하고 초식 위주의 잡식성으로 과일이 주식이며[1] 나뭇잎과 꽃의 꿀도 먹으며 별식으로 곤충, 작은 척추동물을 잡아먹는다. 번식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고 120일이 조금 안 되는 임신 기간을 거쳐 한 번에 새끼를 1~2마리 낳는다. 수명은 20~40년 정도다.
야생에서의 천적은 부채머리수리가 킨카주를 사냥한 기록이 있으며 재규어나 퓨마, 중남미에 서식하는 악어 종류 등 중남미의 다른 대형 육식동물들도 천적이 될 수 있지만 사냥한 기록은 없다. 마게이, 오셀롯, 재규어런디, 타이라 등 중소형 포식자들과의 관계는 불명.
3. 애완동물
귀여운 외모와 온순하고 호기심 많은 성질에 체취도 적어서 가끔 애완동물로 길러지기도 하지만 이 녀석은 야행성이기 때문에 낮에 깨어 있는 것을 싫어한다. 이놈도 식육목 아니랄까봐 이빨과 발톱이 날카롭기 때문에 자극하면 크게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4. 기타
- 벨리즈의 20달러 뒷면에는 이 동물도 그려져 있다.
[1]
특히 무화과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