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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8:24

클로드 월리스

파일:전장발큐리아4로고.png
인물총람 오더 일람 병기총람 병과 일람
소대원 능력치 승급 악세서리

파일:클로드.png
クロード・ウォレス / Claude Wallace
CV : 카네모토 료스케[1]/ 맥스 미틀먼

1. 개요2. 성능3. 작중 행적

1. 개요

전장의 발큐리아 4의 주인공. 에딘버러 제 101사단 1전투여단 32기갑 레인저 대대 E소대 소대장으로서 병과는 전차장. 주력 전차나 다름없는 하펜 호를 지휘한다. 계급은 중위 → 대위. 22세.

성실하고 열혈 남아. 믿음직한 대장. 에든버러 육군 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탁월한 재능의 소유자. 군사적인 지식은 더할 나위 없고 군사 기술과는 따로 날씨, 기상에 관해 동물적인 감을 지니어, 몇 분~며칠 후 날씨의 변화를 적중하는 "바람의 속삭임"이 상황을 타개하는 일도 적지 않다. 목적 달성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어려운 임무에 직면해도 뜨거운 의지를 갖고 동료를 격려한다.

성격은 주변에서 다소 소심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불같은 성격인 라즈의 관점이며, 일반인이 볼때는 충분히 듬직하고 신중한 성격이다. 신중하기 때문에 소심해 보이지만 할 때는 하는 성격. 라즈/레일리 등과 초반에는 과거사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이야기가 진전되면서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전우로서 E소대를 떠받치게 된다. 중반을 넘어서면 클로드의 멘탈 자체가 흔들리는 모습은 아예 보이지 않게 된다.

전장의 발큐리아 4는 클로드 월리스의 수기를 기반으로 구성된 내용이며, 주연 캐릭터인 레일리 밀러, 라즈, 카이 슈렌과는 같은 갈리아의 하펜 사람으로 모두 소꿉친구이다. 정력 1931년에 일어난 하펜 사건으로 고향 하펜이 제국군의 군화에 짓밟히자 제국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고국인 갈리아의 의용군이 아닌 연방군에 자원입대했다.

에딘버러 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인재지만 1편의 웰킨이나 3편의 쿠르트와는 다르게 다소 자신감이 부족한 등, 인격적으로는 미성숙한 면을 보여준다. 4편은 이러한 클로드가 동료들의 지원을 받아 성장해나가는 성장기로서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2. 성능

무난하고 좋은 성능, 기본적으로는 전차장으로 하펜 호를 조종하며, 보병훈련 중이거나 하펜 호가 수리중일 때와 같은 하차 상황에서는 정찰병으로 참전한다. 나쁜포텐셜로는 주변에 아군이 존재시 발동하는 열혈성실과 레일리가 근처에 있으면 질색팔색이 있다. 좋은 포텐셜인 바람의 속삭임과 불굴의 의지는 조건없이 발동되므로 아주 좋다. 정찰병시에는 리더로 활용할 수 있고 하펜 호는 적당히 업그레이드 했을시 적의 네임드 전차급을 제외한 모든유닛을 정면교전에서 이긴다.

불굴의 스킬은 요격대미지가 반감되어 전차장인 클로드에게는 아주 좋은 스킬로서, 이 스킬이 발동하면 대전차포로 완전히 도배된 지역이 아닌 한에는 적당히 맞아주며 대전차포쪽으로 진군해 철갑탄을 명중시켜 적의 봉쇄선을 무너뜨릴수 있다. 추후에 짊어진 마음 스킬로 바뀌며 AP 상승효과까지 주어진다.

질색팔색 스킬은 레일리가 근처에 있을때 발동하는 스킬로 스토리를 진행함에 따라 대인공격력이 다운되는 배드포텐셜 '질색팔색'에서 대인공격력과 방어력이 증가하는 '용기와 각오', 전능력이 강화되는 궁극포텐셜 '오로라의 맹세'로까지 진화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전차장/정찰병인 클로드와 척탄병인 레일리가 붙어있는경우는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효과를 볼수 있는 기회가 많지는 않다.

전차장으로서의 능력은 좋지만 정찰병으로서의 능력은 같은 정찰병 리더인 미네르바에게 못미친다는 평가. 정찰병이 사용하기 좋은 집적지휘에 관련된 스킬이 있는 미네르바의 스킬에 비교하면 아무래도 레일리와의 상호작용 스킬은 조금 아쉬울뿐더러 연속이동을 갖추고 있는 미네르바에 비하면 배틀 포텐셜 구성도 조금 아쉽다는 평. 다만 클로드가 나오는 전장은 거의 대부분이 전차장 출진인데다 정찰병 출진을 하는 경우 자체가 별로 없기 때문에 눈에 띄는 단점은 아니다.

하펜호가 파괴되어도 사망하거나 하지는 않고 단순히 후퇴 처리되며, 미션실패로 돌아가는경우는 거의 없지만. 하펜호가 파괴되면 각종 오더가 발동 불가능하게되어 전투가 매우 힘겨워진다, 쉽오더가 발동 불가능해 전차를 불러올 수 없게되며 후반부 전투라면 하펜호 파괴시 사실상 미션 고랭크는 실패라고 봐도 좋을정도.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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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레인저 대대의 E소대 소대장으로 고향인 하펜을 지키기위해 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 중위, 제국의 열세에 반격하기위해 적의 수도를 집적 타격하는 전격전에 가까운 작전인 '노던크로스 작전'에 E소대와 오랜친구인 카이, 라즈와 참여하게된다.

이후 크레스트 요새에서 발사하는 곡사포 때문에 발이 묶여 위기에 처하게되나 역시 오랜 소꿉 친구인 레일리 밀러가 합류하여 그녀의 척탄기술에 도움을 받아 무사히 공략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와의 관계는 최악으로 악수를 건네자 하필 이런 부대로 왔다며 뺨을 얻어맞으며 혐오와 굴욕을 당한다.
이는 어릴적 레일리의 아버지의 공장이 제국에게 공격받고 레일리의 아버지가 죽었을때 불타는 공장으로 뛰어들어 아버지와 동생을 구하려는 레일리를 막아서 겁쟁이라며 미움을 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후 이어진 레이네마을 해방전에서 부대간 연락이 끊어지는 바람에 레일리의 포격이 클로드를 지원할 수 없게 되어 위기에 처했으나 어렸을 적 '별의 아이 축제'에서 겪었던 그들만의 추억을 바탕으로 종탑 신호를 보내자 이를 정확히 받아들인 레일리로부터 포격지원을 받는다. 이후 레일리로부터 옛날과는 변했다는 평가를 받게되며 사과와 조금은 인정을 받는다.

그후 라즈와 함께 고립되거나 볼츠의 아우스부르크와 첫대면하는등 위기도 있었지만 잘 따돌린 후 분전해 지크발 라인을 공략하는데 성공한다.

노던크로스 작전의 플랜B에 해당하는 시그너스 작전에 합류해 대위로 승진, 설상순양함 센츄리온 호를 제국의 수도인 슈발츠그라드까지 이끌어서 제국과의 정전협정을 맺는데에 큰 기여를 했지만, 센츄리온 호에 설치된 A2 폭탄의 기폭을 망설이다가 정전협정이 체결되자 포기한다.[2] 비인도적이었던데다가 미완성으로 끝난 시그너스 작전은 세간에 진상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묻혔으며, 작전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클로드는 후일 상부에 찍혀 승진도 취소되고 멸시되다가 조용히 연방군에서 나와 밀러 상회를 재건하기로 한다.

전작 주인공들과의 스펙비교를 하자면 강인한 멘탈로 냉정을 유지하면서 직감에 많은 도움을 받는 야전사령관. 정석적 먼치킨인 1편 주인공 웰킨 균터나 네임리스의 통솔자였던 3편 주인공 쿠르트 어빙에 비해서는 천재성이 덜한 편이지만 사실 클로드 또한 먼치킨이다. 클로드가 이끄는 E소대는 게임 극초반부터 열악한 장비/부족한 지원에 시달리는데 제국측의 전차기술력이 훨씬 발달한 상황에서 전차들이 밀집해 있는 지크발 전투를 승리로 이끈다. 게다가 이후의 전투들도 평범한 지휘관은 절대 못 이길 전투들 뿐이었으니... 또한 공기를 통해서 날씨를 예측하는 독특한 능력이 있어서 야전사령관으로서의 재능이 완성형에 가깝다.
또한 발큐리아 시리즈의 다른 주인공과는 달리 오더를 전직장성에게서 따로 배우는 게 아니라 E소대 발전을 위해 토론하고 연구하다가 깨닫는다는 점도 특이한 점이다.

클로드는 크게 천재적인 면모를 발휘하지는 않지만 인재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번뜩이는 직감을 바탕으로 승기를 잡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웰킨이나 쿠르트가 없었다면 갈리아 공국이 멸망했을테지만 클로드가 없었다면 연방은 노던 크로스 작전이 완전히 참패로 끝난 후 거대한 세력의 균형 자체가 무너졌을 것이다. 영웅적인 존재인 건 틀림없다. 계급으로서는 고작 중위~대위에 불과하지만 지크발 전투 이후에 마주치는 연방의 아군들은 모두 클로드의 실력을 인정하고 영웅대접을 해 주며 클로드의 작전수행에 연방의 운명을 걸게 된다. 애초에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게 되는 훈장 갯수를 생각하면 이미 계급을 초월한 존재이며 연방군 최고의 에이스.

그 때문에 시그너스 작전에 항명했는데도 무사히 군을 전역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관점도 있다. 전쟁이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이 대륙에서 항명=죽음이라고 봐도 좋을텐데도 불명예전역도 아니고 조용히 빠져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연방 수뇌부라고 해도 클로드같은 에이스를 숙청하지는 못했던 것이다.

전역 후에는 월리스 상회의 CEO가 되었으며 자신이 썼던 수기를 통해서 전쟁의 경험을 추억한다. 클로드가 독백으로 '전쟁이 우리들의 청춘이었다'고 하는 대사가 바로 제작사가 전장의 발큐리아 4에서 하고싶었던 작품의 방향성이 아닌가 싶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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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가라 세이지 이후 간만에 연기한 주역이다. [2] 본래 대파된 3번함 코멧과 격침된 1번함 카발리에의 희생자들, 그리고 제도 돌입을 위해 희생한 라즈를 위해 기폭을 할 생각이었다. 다만, 안제를 희생시키고 제도를 멸망시켜 수많은 민간인들까지 길동무로 삼는 비인도적인 작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자신 역시 센츄리온 호와 함께 최후를 맞으려 했지만, 정전협정이 결국 체결되자 지금 시점에서 기폭을 하는 것은 그저 민간인 학살에 불과하여 포기한 것. [3] 그러나 발큐리아 4의 스토리적 비판에서도 볼 수 있듯이 수많은 목숨이 희생되는 전쟁을 과연 '청춘'이라는 단어로 치환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의문을 품고 있으며, 그 의문을 해결해 줄 만큼의 스토리 호소력도 없었다는 게 문제다. 특히 스토리를 진행해보면 청춘의 청 자도 나올만한 건덕지가 없으며, 아무리 생각해도 전쟁과 청춘은 치환이나 대유가 가능한 무게의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클로드의 회상에 관해서는 이런저런 말이 많은 편이다. 자칫하다가는 전쟁을 긍정하는 개념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