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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8:23

클레이튼 커쇼/선수 경력/2020년

클레이튼 커쇼/2020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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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9년 2020년 2021년
파일:커쇼월시우승.jpg

1. 개요2. 오프시즌3. 정규시즌
3.1. 7월3.2. 8월
3.2.1. 8월 2일: ARI전 ( 원정) [승리]3.2.2. 8월 8일: SF전 () [패전]3.2.3. 8월 14일: LAA전 ( 원정) [승리]3.2.4. 8월 20일: SEA전 ( 원정) [승리]3.2.5. 8월 26일: SF전 ( 원정) [등판 취소]3.2.6. 8월 27일: SF전 ( 원정) [승리]
3.3. 9월
3.3.1. 9월 3일: ARI전 () [승리]3.3.2. 9월 10일: ARI전 ( 원정) [ND]3.3.3. 9월 14일: SD전 ( 원정) [패전]3.3.4. 9월 19일: COL전 ( 원정) [승리]3.3.5. 9월 25일: LAA전 () [ND]
3.4. 정규시즌 총평3.5. 페넌트레이스 전체요약
4. 포스트시즌
4.1. 2020 NLWC
4.1.1. 10월 2일: NLWC 2차전 VS MIL () [승리]
4.2. 2020 NLDS
4.2.1. 10월 8일: NLDS 2차전 VS SD () [승리]
4.3. 2020 NLCS
4.3.1. 10월 16일: NLCS 4차전 VS ATL ( 원정) [패배]
4.4. 2020 WS
4.4.1. 10월 20일: WS 1차전 VS TB () [승리]4.4.2. 10월 25일: WS 5차전 VS TB ( 원정) [승리]4.4.3. 우승
4.5. 포스트시즌 전체요약
5. 총평6. 시즌 후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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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커쇼월시우승.jpg
클레이튼 커쇼의 2020 시즌을 정리한 문서다. 이 문서에 나오는 날짜는 한국 시간이라는 명시가 없다면 현지 시각(PDT)을 기준으로 작성되어있다.

2. 오프시즌

시즌을 앞두고 드라이브 라인 베이스볼에서 훈련을 했다고 한다. 구속 증가가 아닌 효율적인 피칭이 목적이었다고. 2018년 조쉬 린드블럼도 이곳을 거쳐 좋은 성적을 거둔 적이 있다고 한다.

2월 28일 밀워키 브루어스 전에서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가졌고, 1⅔이닝 동안 무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는 선두타자와 두번째타자를 삼진, 세번째 타자를 플라이볼로 잡아 삼자범퇴 처리하고, 2회에는 선두타자 삼진후 2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으나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37구째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올라온 투수가 승계주자를 허용하지 않으며 무실점으로 끝냈다, 전반적으로 직구가 92마일 가량에서 형성이 됐으며 93마일도 여러번 찍었다는데 아직 캠프 초반임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구속이다. 작년에 선언한 구속 회복이 성공적으로 되어가는듯. 해설진들도 몸을 잘 만들었다며 호평했다.

3월 9일 로버츠 감독의 발표로 2년만에 개인 통산 9번째[1]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됐다.[2]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미지수가 되었다.

결국 시즌이 지연되었는데, 커쇼는 12월 월드시리즈에 반대하며 차라리 더블헤더를 치르자는 의견을 내비쳤다. #

4월 중순에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30개 구단을 캠프지가 차려진 애리조나주에 격리시켜 가족과 팬을 제외한 무관중 격리 리그를 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자, 커쇼는 "애리조나 리그는 진행되진 않을 것 같다. 4개월 반 동안 가족과 떨어져 볼 수 없다. 아들 쿠퍼는 일주일 사이에도 많이 큰다. 아들의 인생에서 4개월을 놓칠 수 없다. 애리조나 리그는 참가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무관중 리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그런 사이에 4월 16일에는 자신의 자선재단 공식 SNS를 통해 앞으로 2주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구호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50달러를 기부할 때마다 기부자의 이름이 모자에 새겨지고, 4월 28일에 5명의 당첨자를 추첨하는데 추첨은 커쇼와의 일대일 화상통화를 통해 이뤄진다고 한다. 그리고 5천 달러를 기부한 최초의 기부자 10명에게는 10분 동안 커쇼와 화상통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자동으로 주어지며, 모인 기부금만큼 커쇼 부부도 금액을 보태 총 기부금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댈러스와 LA 지역으로 전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모이는 2주간 모인 기부금은 각 지역에서 코로나19 지원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댈러스의 비하인드 에브리 도어, LA의 드림 센터로 2주 뒤 전달된다고 한다.[3]

6월 24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커쇼가 1선발을 맡고, 커쇼·뷸러·프라이스·유리아스·우드 5인 선발 체재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3. 정규시즌

3.1. 7월

7월 24일 개막전 선발등판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허리통증을 호소하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대체자는 메이.

7월 26일 15개의 공을 뿌렸다고 한다. 복귀는 8월 초에 가능할 것이라 한다.

3.2. 8월

3.2.1. 8월 2일: ARI전 ( 원정)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하이라이트
5⅔ 6 3 0 0 #
8월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서 복귀하여 시즌 첫 등판을 가졌으며, 5⅔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기록하였다. 4회에 연속 안타를 맞은 것을 빼면 시종일관 타자들을 압도했으며, 실투도 거의 없이 패스트볼 구속 92~93마일을 꾸준히 찍으며 전성기로 돌아온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투구수 제한이 있었는지 80구를 넘기자 교체되었다. 시즌 첫 승을 챙겼고, 통산 170승을 달성했다.

3.2.2. 8월 8일: SF전 () [패전]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하이라이트
4⅓ 6 7 1 4 #
8월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에서 4⅓이닝 7피안타(3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팀도 5:4로 패배하면서 이번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였다. 커쇼가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로 나와서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것은 2019년 9월 7일(4이닝 3실점)에 이어 2번째. 또한 샌프란시스코전에서 홈런 3개를 내준 것은 처음이며, 이날 커쇼의 포심 평균 구속은 91.5마일에 그쳤으며 34구 중 헛스윙도 한 번 뿐이었다.  3피홈런 4실점' 커쇼 "몇몇 이닝들 쉽지 않아, 상대가 잘 쳤다"

3.2.3. 8월 14일: LAA전 ( 원정)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하이라이트
7 6 1 2 1 #
8월 14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전에서 7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기록했다. 앤서니 랜던에게 맞은 홈런을 빼면 안타가 없었을 정도로 상대 타선을 압도하였다. 최고 구속 93.6마일짜리 포심을 던졌으며, 포심 평균 구속도 92.1마일로 준수했으며 슬라이더도 효과적으로 활용해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다. 이번 시즌 들어서 구속을 어느 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역 7이닝 이상, 1실점 이하 최다 등판
121 - 펠릭스 에르난데스
114 - 클레이튼 커쇼
111 - 저스틴 벌랜더
108 - 콜 해멀스
107 - 잭 그레인키

프리웨이 시리즈 다저스 선발 ERA (4경기 이상)
0.98 - 류현진 (27⅔이닝)
2.45 - 커쇼 (84⅓이닝)
2.90 - 박찬호 (59이닝)
2.92 - 노모 히데오 (24⅔이닝)
3.19 - 데릭 로우 (48이닝)

3.2.4. 8월 20일: SEA전 ( 원정)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하이라이트
7 11 4 1 1 #
8월 20일 시애틀 매리너스 전에서 등판하여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두자릿수 탈삼진 경기를 펼치는 등 올 시즌 최고의 호투를 펼쳤다. 경기 초반 커브를 통해 재미를 본 커쇼는 중반부터 슬라이더의 비중을 높이며 시애틀 타선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카일 시거에게 홈런을 내준 것 외에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날 커쇼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2.5마일이 나왔다. 그리고 구위도 구위지만 커맨드가 압도적이었는데, 88마일대의 슬라이더는 물론 보더라인 위아래쪽 끝부분을 훓치듯이 걸치는 커브도 전성기를 방불케 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통해 통산 2493탈삼진을 기록하며 돈 드라이스데일(2486탈삼진)을 넘어 다저스 역대 최다 탈삼진 2위로 등극했다.

파일:1598006878976.jpg
2015년부터 조금씩 떨어지다 2018~2019년에는 패스트볼 구속이 메이저리그 평균보다도 낮았으나, 이번 시즌에는 시애틀 전까지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1.9마일까지 끌어올렸다. 전성기 시절만큼의 구속은 아니지만, 그간의 노련함과 잘 어울리며 다시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3.2.5. 8월 26일: SF전 ( 원정) [등판 취소]

8월 26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흑인 남성 제이콥 블레이크가 비무장 상태에서 경찰로부터 7발의 총격을 받은 사건으로 인해 무키 베츠가 경기 불참을 선언하자 커쇼와 다저스도 베츠의 선택을 따랐다. 커쇼는 인터뷰를 통해 "백인 선수로서 우리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우리 팀의 흑인 동료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가장 확실한 지원 방법은 뛰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3.2.6. 8월 27일: SF전 ( 원정)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하이라이트
6 4 4 0 0 #
8월 2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투구수는 86개에 불과해 7회까지 완투가 가능했지만, 로버츠 감독은 커쇼를 교체시켜줬다. 최근 3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부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80까지 낮추었다.

3.3. 9월

3.3.1. 9월 3일: ARI전 ()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하이라이트
6 8 1 2 0 #
9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6이닝 1피안타 2BB/8K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앞선 세 경기의 포심 평균 구속이 92.1마일, 91.4마일, 91.2마일이었던 커쇼는 이날 평균 91.0마일에 그쳤지만, 6회 2사까지 노히트를 기록할 정도로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그리고 4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5승째를 챙겼고,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으로 떨어뜨렸다. 그리고 이날 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 역대 29번째로 2500K를 달성했다. 다저스 선수로서는 돈 서튼에 이은 2번째 기록. 역대 3번째 최연소이자 좌완 투수로서는 역대 최연소인 32세 168일 만에 2500K를 달성했다.[4]

3.3.2. 9월 10일: ARI전 ( 원정) [ND]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자책) 하이라이트
ND 5 3 4 2 4(3) #
9월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는 5이닝 4실점(3자책점) 2BB/3K 4피안타로 부진했다. 커리어 내내 겪었던 체이스 필드 울렁증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던 경기. 평균자책점도 종전 1.50에서 1.98로 치솟았다. 여기에 4경기 연속 이어온 퀄리티스타트 행진도 중단됐다. 하지만 현지 해설과 캐스터를 비롯한 코리 시거의 기록되지 않은 실책성 플레이가 아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3.3.3. 9월 14일: SD전 ( 원정) [패전]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하이라이트
6⅓ 9 5 0 3 #
9월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에서 6⅓이닝 3실점 5피안타 0BB/9K를 기록하며 패배했다. 커쇼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패전투수가 된 것은 2013년 6월 22일(6이닝 4실점) 이후 약 7년 만이다.

3.3.4. 9월 19일: COL전 ( 원정)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하이라이트
7 6 4 0 1 #
9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 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7이닝 4피안타 0BB/6K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마지막 17타자 중 15타자를 범타 처리한 것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6회에는 선두타자 안타로 내보냈고 그 주자를 픽오프로 돌려보냈는데, 이는 통산 65번째 픽오프로, 2번만 더 기록하면 은사 릭 허니컷의 (67회)을 따라잡는다.

3.3.5. 9월 25일: LAA전 () [ND]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자책) 하이라이트
ND 4 3 8 0 4(1) #
9월 2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전에서 4이닝 4실점 1자책점 8피안타 0BB/3K로 부진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15에서 2.16으로 소폭 상승. 피안타가 꽤 많았는데, 경기 후 "기술적으로 부족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3.4. 정규시즌 총평

정규시즌 성적은 10경기 58⅓이닝 6승 2패 2.16ERA/196ERA+ 8BB/62K .840WHIP 3.31FIP 1.7bWAR/1.4fWAR. 다 좋은데 규정이닝을 충족하지 못해서 비율 지표들이 단일 시즌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그래도 2018~2019년에 비해서 구속과 구위가 살아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비율스탯으로 보자면 전성기의 모습을 어느정도 회복했다고 봐도 좋을 정도.

3.5. 페넌트레이스 전체요약

||<tablealign=center><rowbgcolor=#083C6B> 일자 || 상대 ||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비고 ||
8월 2일 ARI 5⅔ 4 9 0 3
8월 8일 SF 4⅓ 6 7 1 1
8월 14일 LAA 7 6 1 2 1 QS+
8월 20일 SEA 7 11 4 1 1 QS+
8월 27일 SF 6 4 4 0 0 QS
8월 전체 5G 4승 1패 ERA 1.80 WHIP 0.767
일자 상대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비고
9월 3일 ARI 6 8 1 2 0 QS
9월 10일 ARI ND 5 3 4 2 3
9월 14일 SD 6⅓ 9 5 0 3
9월 19일 COL 7 6 4 0 1 QS+
9월 25일 LAA ND 4 3 8 0 1
9월 전체 5G 2승 1패 ERA 2.54 WHIP 0.92
2020시즌 전체 10G 6승 2패 2.16 ERA 58⅓이닝 62K WHIP 0.840

4. 포스트시즌

4.1. 2020 NLWC

4.1.1. 10월 2일: NLWC 2차전 VS MIL () [승리]

파일:FB_IMG_1601617732476.jpg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하이라이트
8 13 3 1 0 #
한국시각 10월 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와일드카드 2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포심 구속 92.7마일이 나온 커쇼는 5회까지 7K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으며, 6회에는 상위타자 세 명을 KKK로 압도했다. 사실 커쇼는 시리즈를 끝낼 수 있는 6경기(2선발)에서는 평균자책점이 1.50으로 뛰어났다.[5] 승리 요건을 갖춘 커쇼는 8회 1사 후에 볼넷을 허용하면서, 다저스 덕아웃에서 움직임을 보이자 그러지 말라는 제스처를 했다. 그후 커쇼는 곧바로 1루 주자를 견제를 통해 직접 아웃으로 처리했고, 다음타자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8회까지 완벽투를 선보이며 경기를 마쳤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압도적인 모습.

그렇게 커쇼는 우려와는 달리 8이닝 3피안타 1피볼넷 무실점 13K라는 엄청난 호투로 승리투수가 됨과 동시에 팀을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시켰다. 오늘 승리를 거둠으로써 포스트시즌 통산 10승째에 안착. 포스트시즌에서 두 자리 승수를 거둔 현역 투수는 저스틴 벌랜더(14승)에 이어 커쇼가 두 번째다.[6] 또한 13K는 다저스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탈삼진 3위에 해당하는 기록. 오늘 엄청난 구위를 자랑하는 슬라이더를 45개를 던져 투구수의 절반을 가져갔음에도 밀워키 타자들이 손도 대지 못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통틀어 한 경기 슬라이더 헛스윙 20회를 기록한 투수는 커쇼가 세 번째다. 투구수도 90개 언저리로 완봉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었던 경기.

4.2. 2020 NLDS

4.2.1. 10월 8일: NLDS 2차전 VS SD ()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하이라이트
6 6 6 0 3 #
한국시각 10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2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에 윌 마이어스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준다. 그래도 마이어스의 2루타 후에는 5회까지 14타자 중 12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다 6회에 매니 마차도 에릭 호스머에게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급격히 흔들렸고, 다행히 남은 후속 세 타자는 무사히 막아내며 등판을 마쳤다. 그렇게 이날 커쇼는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무볼넷 3실점 6K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지난 와일드카드 때보다 아쉬운 피칭이었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잘 막아냈다. 다만 포스트시즌에서 세 번의 백투백 홈런을 허용한 역대 최초의 투수가 됐다는 점이 아쉽다.

4.3. 2020 NLCS

원래 2차전에 나와야 되지만 허리 통증으로 인해 4차전에 나오게 됐다. 3차전에서 팀이 1회부터 터진 득점난사로 대승을 거뒀기에 팀 분위기는 좋다.

4.3.1. 10월 16일: NLCS 4차전 VS ATL ( 원정) [패배]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하이라이트
5 4 7 1 4 #
커쇼잉(Kershawing)이 또 반복되고 말았다.

오수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있었지만, 약속의 6회 6회에 선두타자 아쿠냐 주니어에게 원히트 원에러로 무사 2루를 허용하고, 프리먼에게 적시 2루타, 오주나에게 적시 2루타 미니 방투방을 허용하면서 책임 주자를 1명 놔두고 강판되었다. 그리고 그라테롤이 이 책임주자까지 홈으로 불러주면서 5이닝 4실점을 기록하게됐다. 팀 자체가 6회에 1아웃만 잡고 그 상태로 6점을 퍼주며 망해버렸고 커쇼는 침울한 표정으로 앉아있었다. 중계화면은 계속 커쇼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망연자실한 커쇼 짤은 올해도 어김없이 갱신되었다(...). 결국 팀은 주눅든 상태로 끊임없이 대주는 분위기 속에서 2:10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커쇼는 인터뷰에서 6회가 이상하게 흘러가 아쉬웠다고 했고, 미친 듯이 부는 바람에도 구장 뚜껑을 열어놓은 점에 대해서 의문을 표했지만[7] 투구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는 정말 잘 던지고 있었기 때문에 내릴 이유가 없었다. 앞선 두 번의 안타 역시 땅볼 타구였다. 난 커쇼가 땅볼 타구를 맞았다고 해서 내리진 않을 것"이라며 아쿠냐 주니어와 프리먼의 타구가 커쇼를 내릴 이유가 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연히 로버츠의 말은 2연속 안타(그것도 2루타 2개)를 땅볼이라는 말을 써서 별거 아닌 것처럼 내려치는 말도 아닌 소리다. 장외홈런과 간신히 넘어간 홈런이 동일한 홈런인 것처럼 내야땅볼 안타나 외야 라인드라이브 안타나 동일한 안타다.

오늘 홈런으로 저스틴 벌랜더를 뛰어넘고 통산 포스트 시즌 피홈런 27개로 메이저리그 역대 단독 2위에 랭크되었다. 참고로 1위 앤디 페티트는 월드시리즈만 8번나가 5번 우승했다.

이날 패배로 커쇼는 또 가을야구 패전을 기록했고, 팀은 이제 챔피언십 탈락까지 단 1경기 남겨둔 핀치에 몰렸다. 그런데 이후에 다저스의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고, 말도 안 되는 기적의 역전승으로 월드 시리즈에 진출을 하면서 조금은 잊을 수 있는 경기가 되었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7차전에 등판할 수 있겠냐는 의사를 물어보긴 했지만, 결국 7차전에서는 등판하지 않았다.[8]

4.4. 2020 WS

본인은 4차전에서 또 '방심'을 했다지만(...) 어쨌든 팀은 이후 3경기를 내리 가져오는 짜릿한 역전극으로 월드 시리즈 무대를 밟게 되었고, 커쇼는 당당히 1차전 선발로 나선다. 과연 이번에는 챔피언십 시리즈와 다른 모습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커쇼의 대 탬파베이 성적은 표본이 적지만 2013년과 2019년에 한 번씩 있다. 총 2경기 2승 14⅓이닝 4실점/3자책 9피안타 3BB/16K다.

만약 커쇼가 월드 시리즈에서 2승 이상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다면 가을에 약하다, 큰 경기에 약하다는 조롱을 완전히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는 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커쇼잉이 반복된다면 새가슴 꼬리표는 더욱 굳어져 은퇴할 때까지 따라다닐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미지 세탁(...)의 중대 기로이다.

참고 자료로 커쇼의 월드 시리즈 피칭 기록을 알아보자.
2017년 월드 시리즈
1차전 7이닝 1실점
5차전 4⅔이닝 6실점
7차전 4이닝 0실점
2018년 월드 시리즈
1차전 4이닝 5실점
5차전 7이닝 4실점
5경기 1승 2패 26⅔이닝 16실점 5.40ERA
좋지 못한 성적이지만 2017년엔 1ㆍ7차전에서 호투를 보여줬다. 그런 적도 없이 나오는 족족 망하고도 우승한 저스틴 벌랜더가 있으니 커쇼도 희망은 있다.[9]

4.4.1. 10월 20일: WS 1차전 VS TB ()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하이라이트
6 8 2 1 1 #
10월 20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WS 1차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동안 8탈삼진 1실점(1피홈런)으로 잘 막았다.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홈런을 허용하기 전까지 13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고, 무엇보다 탬파베이 타자들이 커쇼를 상대로 시도한 38번의 스윙 중에 헛스윙이 무려 19번일 정도로 공이 위력적이었다.[10] 투구 수 관리도 잘 이루어졌고, 타선의 넉넉한 득점지원으로 8-3 승리를 따냈다. 커쇼의 월드시리즈 승리는 2017년 1차전에 이어 통산 2번째. 오늘 이전 5.40에 이르렀던 월드시리즈 평균자책점은 4.68로 낮췄다(포스트시즌 통산 36경기 12승12패 4.22). 추가로 포스트 시즌 통산 200K도 달성했다.[11] 커쇼는 "기분이 정말 좋으며 월드시리즈 승리와 함께 기록까지 달성해서 좋다. 월드시리즈 1차전 승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데,  등판과 승리를 챙겨서 영광이다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 통산 탈삼진 순위
205 - 저스틴 벌랜더
201 - 클레이튼 커쇼
199 - 존 스몰츠
183 - 앤디 페티트
173 - 로저 클레멘스

커쇼 구종 분포 (헛스윙)
35 - 슬라이더 (11회)
31 - 포심 (5회)
12 - 커브 (3회)

4.4.2. 10월 25일: WS 5차전 VS TB ( 원정)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하이라이트
5⅔ 6 5 2 2 #
팀이 허무한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가 넘어간 상태에서 5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등판은 커쇼의 3번째 WS 5차전이다. 지금껏 5차전에서는 항상 무너졌고, 모든 포스트 시즌에서 상대 팀과 두 번째로 만날 때마다 부진했으므로[12] 이번에도 그럴지 관심이 모아진다.

1회와 2회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은 커쇼는, 3회 역시 선두타자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고, 1사 1루에서 얀디 디아즈 랜디 아로자레나에게 각각 3루타와 안타를 맞아 2실점을 헌납. 하지만 후속 타자 브랜든 라우의 삼진 때 1루 주자 아로자레나의 도루 시도를 아웃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은 모면. 가장 큰 위기는 4회였다. 역시 선두타자 마누엘 마고에게 볼넷을 허용했고[13], 이어지는 헌터 렌프로의 타석에서 마고의 도루 시도 때 포수 오스틴 반스의 2루 송구를 2루수 크리스 테일러어제에 이어 오늘도뒤로 빠뜨리며 순식간에 무사 3루가 만들어졌다. 결국 렌프로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 3루. 그러나 다음 타자 조이 웬들을 유격수 뜬공, 윌리 아다메스를 삼진 처리하며 2아웃을 만들었고, 2사 1,3루에서 3루 주자 마고가 허를 찌르는 홈스틸을 시도했으나, 침착하게 발을 빼고 홈에서 송구를 한 덕분에 홈에서 아웃되며 위기를 탈출했다. 5회는 키어마이어와 마이크 주니노를 연속 삼진 처리, 디아즈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오늘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첫 두 타자 아로자레나와 라우를 모두 초구 아웃으로 처리하자 더스틴 메이로 교체되며 임무를 마쳤다.[14] 최종 5.2이닝 5피안타 6K 2실점. 커쇼의 뒤를 이어 등판한 투수들이 2점차 리드를 지켜주며 팀은 4-2로 승리.

이날 커쇼는 그동안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달라진 점은 투구 위치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그간 가을에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다가 몰린 공을 통타당해 뜬금 장타를 허용하는 경우가 잦았던 커쇼는 이날 경기에서 대부분의 공을 낮게 제구하려 애썼다. 특히 2스트라이크 이후 존 아래로 유인구를 던지는 비중이 높았다. 이는 커쇼가 그만큼 신중한 투구를 펼쳤다는 것이다. 한편, 3루수 저스틴 터너를 비롯한 모든 내야수들이 커쇼가 더 던지길 원하고, 관중이 마운드로 걸어 올라가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음에도 감독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러한 점도 그동안 가을 커쇼에게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실제로 올해 커쇼의 75구까지 피안타율은 .169에 그친 반면, 76구부터 100구까지 피안타율은 .308에 달한다. 경기 전에 세워둔 계획대로 교체한 로버츠 감독도 감독이지만, 수긍을 하고 내려간 커쇼도 자신의 감정보다 팀의 승리를 더 중시했기에 가능했던 장면이다.

커쇼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단일 시리즈 2승을 달성하며 어제 충격적인 역전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던 팀이 시리즈 우위를 되찾고, 30년이 넘도록 못했던 우승에 가까이 다가가는 데 기여했다. 그리고 이번 포스트시즌 5경기 성적은 4승1패 2.94(30.2이닝 10실점)으로, 여전히 정규시즌(6승2패 2.16)에 비하면 아쉽지만, 마침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의 성적 차를 좁혔다. 그리고 포스트 시즌 통산 207삼진으로 저스틴 벌랜더의 205삼진을 넘어 포스트 시즌 역대 탈삼진 1위에 올랐다.

커쇼 PS ERA - 정규시즌 ERA (3경기)
2009 [차이] +3.29 [PS] 6.08 [정규] 2.79
2013 [차이] +1.30 [PS] 3.13 [정규] 1.83
2016 [차이] +2.75 [PS] 4.44 [정규] 1.69
2017 [차이] +1.51 [PS] 3.82 [정규] 2.31
2018 [차이] +1.47 [PS] 4.20 [정규] 2.73
2020 [차이] +0.78 [PS] 2.94 [정규] 2.16

경기 후 커쇼는 인터뷰에서 4차전의 어이없는 끝내기 패배 이후 선수단끼리 "이제 이 시리즈는 3전 2선승제 시리즈다. 우리는 대업을 완성해내고 말 것이다."라는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패배 이후 더더욱 정신적으로 단단하게 뭉치면서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른 것이다.

그리고...

4.4.3. 우승

파일:FB_IMG_1603864205106.jpg
드디어 미래의 명예의 전당 헌액자가 우승 반지를 얻습니다. #
FOX 조 벅.

2020년 10월 27일 월드 시리즈 6차전에서 훌리오 유리아스가 9회초에 삼진아웃을 잡아내며 다저스의 32년만의 우승을 이끌어냈고, 커쇼는 팀 대표로 우승 트로피를 받고서 환호했다.

이로써 무려 12년에 걸친 커쇼의 포스트시즌 잔혹사는 마침내 끝났다. 커쇼가 무관을 탈출함으로서 역대 사이 영 상을 3번 이상 받은 투수들 가운데 월드 시리즈 우승이 없는 선수는 더이상 없다.

4.5. 포스트시즌 전체요약

||<table align=center><rowbgcolor=#083C6B> 일자 || 상대 ||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비고 ||
10월 2일 MIL 8 13 3 1 0 QS+
10월 8일 SD 6 6 6 0 3 QS
10월 16일 ATL 5 4 7 1 4
10월 20일 TB 6 8 2 1 1 QS
10월 25일 TB 5⅔ 6 5 2 2
포스트시즌 전체 5G 4승 1패 2.93 ERA 31⅔이닝 37K WHIP 1.04

5. 총평

드디어 포스트 시즌 잔혹사를 끊은 커쇼. 자존심을 내려놓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팀의 선수단을 잘 다독이고 본인의 손으로 우승의 한을 직접 푼 것만으로도, 최소한 커쇼라는 이름값이 아깝지 않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는 시즌이 되었다.

경기 내용만을 봐도 지긋지긋한 WS 무관 탈출에 2경기 연속 호투로 일조했는데, 이것만으로도 커쇼에게 이번 시즌은 엄청난 가치를 지닌 셈이다.

언론과 각종 스포츠 관련 매체들은 경력에 우승을 추가한 커쇼에게 연일 매우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10월 31일 라이브볼 시대 역대 선발투수 랭킹 6위/현역 중 1위로 커쇼를 선정하며 올 시즌 PS에서의 호투를 높이 평가했다. 현역 2위인 저스틴 벌랜더가 14위인 걸 보면 커쇼의 위상을 알 수 있다. 기사

6. 시즌 후

시즌 종료 후 12월, 중남미의 아동 결혼은 없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7. 관련 문서



[1] 2011~2018, 2020 [2] 지난 해는 부상으로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로 나갔다. [3] BED는 BED 커뮤니티에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기본적인 식량 필수품이 담긴 상자를 제공하고 있다. 이 상자들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 전달이 되며, 한 상자당 50달러의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LA 드림센터는 하루 13,000개의 식사를 지역 사회에 제공하고 있다. [4] 1, 2위는 놀란 라이언(31세 101일), 월터 존슨(31세 197일)이다. [5] 반면에 지면 탈락하는 일리미네이션 11경기에서 1승4패 5.77로 무너졌다. [6] 통산 1위 앤디 페티트 19승. [7] 후에 이 문제에 대해서 관중이 입장한 상태기 때문에 뚜껑을 닫을 경우 코로나 전염이 쉬워질 수 있어서 닫을 수 없었다는 설명이 있었다. [8] 이유는 이 경기에서 전날 등판한 워커 뷸러를 제외하고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훌리오 유리아스까지 한 경기에 가용 선발 자원을 다 쏟아부은 것이 가장 컸다고 볼 수 있다. 커쇼까지 끌어썼다간 월드 시리즈 1차전 선발 일정이 꼬일 것을 모르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대로, 월드 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이 결정되었다. [9] 저스틴 벌랜더는 WS 역사상 최악의 투수라고 해도 무방한 수준의 성적으로, 커쇼가 아무리 욕먹어도 WS에서만은 벌랜더보다 낫다. [10] 오늘 커쇼가 기록한 헛스윙 비율 50%는 역대 월드시리즈에 선발로 나선 투수중에 유일한 기록이라고 한다.사실 말아먹는 임팩트가 워낙 커서 그렇지 찾아보면 좋은 기록도 많다. [11] 이 순간 현장에서 해설을 하던 199K의 존 스몰츠를 화면에 잡아줬다. [12] 2018 NLCS처럼 첫 경기를 털리고 두 번째 경기에서 잘 던진 경우도 있다 [13] 그러면서 커쇼는 개인 커리어 최초로 첫 4이닝 연속으로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하게 되었다. [14] 이때 경기장에 있던 다저스 팬들이 로버츠에게 엄청난 야유를 퍼부었다. 다만 커쇼 본인은 이미 5회 종료 시점에서 두 타자를 더 상대한 다음에 마운드를 내려가는 것으로 이미 정해놓은 상황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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