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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0:27:19

클레어 리버스


파일:파이널 데스티네이션 클레어.gif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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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lear Rivers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등장인물. 어렸을 적 부모님과 헤어진 이후 어두운 성격으로 자라게 되었다.

배우는 앨리 라터. 국내판 성우는 우정신(SBS). 일본판 성우는 박로미(소프트판), 토마 유미(TV 아사히판).

2. 작중 행적

에이브러햄 산 고등학교 출신의 학생. 본래는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파리로 수학여행을 가던 도중 비행기가 폭발해 죽을 운명이었으나, 꿈에서 사고 장면을 목격한 알렉스가 비행기에서 내려야 한다고 난동을 피우자 내린 사람들 중 한 명. 다른 인물들은 알렉스의 말을 믿지는 않았지만 알렉스와 카터의 싸움 때문에 반쯤 타의로 내렸던 반면 클레어는 비행기가 폭발하다는 알렉스의 말을 심상치 않게 여겨 불길함을 느끼고 유일하게 스스로 내렸다.

공항에서 정말로 비행기가 폭발하는 장면을 보고는 경악한다. 경찰조사에서 자신은 알렉스의 말을 믿었기에 생존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학교에서 비행기 사고로 죽은 이들의 추모식을 진행하는 날 알렉스에게 고맙다고 전한다.

그러나 죽음의 리스트로 인해 사고로부터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한 명씩 죽어나가기 시작하면서 주변인들이 계속해서 죽는 것에 공포심을 느낀다. 한편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클레어 아빠의 오두막집에서 살던 알렉스는 신문을 보는데 거기에서 죽음의 각본에 대한 힌트를 찾게되어[1] 다음 차례의 희생자가 자신이 아닌 클레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클레어는 말도 안되는 일들에 휘말리다가 번개와 전깃줄에 감전사할 위기에 처한다. 이리저리 쫓기던 클레어는 차를 타고 탈출하려는데 차고 문 셔터에 차가 고정되고 끊어진 고압전선이 보닛을 휘저어 배터리가 방전되고 나갈 수도 없게 된다. 더군다나 도우려던 알렉스의 실수로 차가 폭발할 위험에 처하자, 클레어에게 늘 지켜주겠다는 말을 남기고 전선을 손으로 잡아 폭발하는 차에서 클레어를 구해줬다. 알렉스는 감전되었고 수사관들이 응급처치를 시도해 목숨을 건졌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나고 다른 생존자인 알렉스와 카터와 함께 원래 여행 예정지였던 파리에 가게 된다. 참고로 알렉스와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예전에 비하면 성격 역시 점차 밝은 모습으로 돌아온 듯. 그러나 알렉스가 아직도 죽음에 대한 의문에 불안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카터와 함께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 순간 사고로 간판이 떨어지면서 죽을 뻔한 알렉스를 카터가 살려주지만 뒤에서 다시 간판이 돌아와 카터를 덮쳐오는 것으로 영화가 끝나게 된다.

후속작인 2편에서도 출연했는데 1편에서의 유일한 생존자로 연인이었던 알렉스마저 사망한 이후 정신병원에 스스로를 감금하여 죽음을 피하려 했지만 2편의 주인공인 킴벌리의 부탁에 결국 협력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후반에 유진이 입원한 병실에 들어가 그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산소 가스 폭발이 일어나 유진과 함께 폭발에 휘말려 사망하게 되면서 전작에서 이미 죽어 사후세계에 있었던 주연들의 곁으로 가게 되었다.

윌리엄 블러드워스를 제외하면 이 영화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두 편 이상 출연한 인물이다.[2]
[1] 신문에서 비행기 사고 당시 죽은 크리스타, 블레이크의 사진과 관련 기사가 실려 있었다. 그런데 그 두 명은 비행기 사고 당시 자신에게 자리를 바꿔달라 부탁했던 친구들이었다. 그 순간 알렉스는 자신이 환영에서는 그녀들의 부탁에 자리를 바꿔줘서 토드 옆자리에 앉았지만 현실에선 당황해서 비행기가 추락할 거라고 알리느라 바꿔주겠다고 하지 않았다는 걸 깨닫는다. 그래서 그가 바꿔앉은 자리가 아닌 원래 자리에 앉아있었다 치면 다음으로 죽을 사람은 자신이 아닌 클레어라는 걸 깨닫는다. [2] 감독은 계속 내용이 이어지게 만들면서 전작의 주인공이 다음편에도 나오게 하려 했는데, 어째 앨리 라터 말고는 전부 출연을 고사해서 중간에 사망한 것으로 처리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