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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클라스얀 휜텔라르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1.1. 초창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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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유스 출신으로 헤이렌베인을 거쳤다.
1.2. AFC 아약스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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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아약스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으며, 05/06 시즌, 07/08 시즌 에레디비시 득점왕을 수상한 전적이 있다. 특히 07/08 시즌에는 34경기 33골이라는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재능을 한껏 보여주었다.
1.3. 레알 마드리드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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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9년 1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였다. 휜텔라르는 €20M 정도로 추정되는 이적료에 레알에 합류한 것으로 보도되었으나, 이후 €27M으로 책정되었다.
휜텔라르는 아약스에서 당한 발목 인대 부상에서 복귀한 후 1월 4일, 비야레알과의 리그 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56분을 소화한 후, 교체로 4경기 더 출전했는데, 2월 15일 스포르팅 히혼과의 원정 경기에서 마침내 첫 골을 기록해 4-0 승리를 이끌었다.
라리가 24라운드 베티스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 27라운드 빌바오 원정, 28라운드 알메리아 홈 경기에서도 각각 멀티골을 넣었다. 이후 반 시즌 동안 20경기 (13경기 선발, 7경기 교체 출전) 8골을 넣었다. 출장 시간 대비 골 기록을 보면 준수한 편이었으나 마침 시작된 레알 마드리드의 2기 갈락티코 정책으로 인해 버려지게 되고, 이적설이 계속 나오다가 결국 AC 밀란으로 1,500만 파운드에 이적하게 되었다.
1.4. AC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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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11월 29일에 2-0으로 이긴 카타니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처음으로 밀란에서 골을 기록했는데, 84분에 경기장에 들어간 후 2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적후 몇 경기 선발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무득점 행진이 쭉 이어진데다가 단조로운 움직임과 떨어지는 팀 플레이 등이 지속적으로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포지션에서의 경쟁자인 마르코 보리엘로의 득점력이 상당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자연히 벤치를 지킬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따라서 09/10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타 팀으로 이적 또는 임대를 가게 될 것이라는 기사가 끊이지 않고 나오는 상황이었는데 일단 선수 본인이 밀란 잔류를 선언해서 09/10 시즌까지는 밀란의 벤치를 달구게 되었다. 이후 우디네세전에서 2골을 넣으며 득점력이 살아나는가 싶더니만 챔피언스리그 맨유전에서 스텔스모드를 보이며 계속 지적받던 연계 플레이 부족, 단조로운 움직임의 극한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3월 11일(한국시간)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16강전 2차전에서 마르코 보리엘로와 투톱으로 나와서는 거지 같은 퍼스트 터치, 보리엘로와 겹치는 동선, 개발 슛의 3박자를 모두 갖춘 그야말로 삽질의 교과서라 할만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팬들은 이미 휜텔라르의 영입을 최악 수준으로 보는 상황. 콰레스마, 밥티스타, 만시니와 함께 콰, 밥, 만, 훈으로 조롱받고 있다.
밀란에서의 부진한 모습은 어떻게 보면 시대의 조류에 맞지 않는 스트라이커인 휜텔라르의 한계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밀란에서의 플레이 모습을 보면 드리블도 못하고, 볼 키핑도 안 되고 헤딩 떨궈주기도 안 될 뿐더러 퍼스트 터치도 엉망이고 동료 선수와의 연계 플레이, 위치 선정 그 어느 하나도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단지 깔끔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인한 득점력 하나로 먹고 사는 선수인데, 포워드에게 다재다능함을 요구하는 현대 축구에서 휜텔라르 같은 유형의 선수가 살아남기에는 상당히 힘든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하도 까이고 골을 못 넣다 보니 선수 본인도 상당히 위축되어 제 실력의 반도 못 내는 듯한 모습도 많이 보인다. 사실 21경기 7골이므로 대부분 교체 출장에 적응기라고 하면 그래도 변명거리로 내세울 수 있다.
클럽에서의 영 좋지 않은 활약 덕분에 틈틈이 국대 은퇴를 선언한 뤼트 판니스텔로이의 복귀설이 간간히 떡밥으로 들려온다. 판 페르시는 유리몸이고, 카윗은 열심히 뛰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하다. 그래도 국대에선 괜찮아서 그런지 아직은 반니한테 자리를 내줄 리는 없을 것이다.
결국 판 니스텔로이는 국대에서 너무 오래 떨어져 있었다 라는 이유로 월드컵 엔트리에 못 들어갔다. 덕분에 카윗과 휜텔라르도 가는데 왜 반니는 못가냐! 라는 이유로 카윗 이상으로 까인다.
사실 국대에서의 좋은 활약과 달리 밀란에서의 형편없는 부진의 원인은 단순히 애국심이 충만해서가 아니라 플레이스타일이 밀란의 '크로스만 올리는 전술과' 전혀 안 맞는다. 아약스 시절 영상만봐도 알수있는것이 휜텔라르는 스루패스나 낮게 깔리는 크로스를 척척 받아먹어서 슛을 하는 타입이지만, 정작 밀란에 필요한 선수는 높게 올라오는 크로스를 헤딩하여 공중볼을 따낼 타겟맨이 필요한 것이었다. 하지만 결국 알렉산드르 파투처럼 현란한 개인기와 빠른 주력으로 역습을 할 수 있기라도 해야 하는데 그마저도 안 된다.
밀란 입장에서는 빨리 팔고 싶을텐데 노리는 마르세유나 터키의 페네르바흐체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안 가려고 하는 충성심 덕분에 밥 만큼이나 안 떠나려고 한다.
1.5. FC 샬케 04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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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름 FC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설이 나왔지만 결국 샬케 04로 이적료 €12M에 이적했다.
9월 19일,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샬케 04에서의 첫 골을 기록했고, 11월 24일에 벌어진 리옹과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경기에서는 2골을 추가했다. 이렇게 샬케 04로 이적한 후 시즌 초반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드디어 포텐이 터지나 싶었지만 이후 리그에서 1000분이 넘도록 무득점을 기록하는 지독한 골 부진에 빠지면서 다시금 훈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 중이다. 그리고 제법 긴 부상을 입어 샬케 팬들 가운데 잘 됐다, 그냥 푹 쉬어 등의 묵언공감을 이끌어냈으나 리그가 끝나가는 33라운드, 많은 팬들의 바람을 저버리고 교체 출장하자마자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의 리그 경기에선 아니나 다를까 침묵을 지켰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 포칼 결승에선 2골 1어시로 맹활약하였다.
그리고 2011-12시즌 개막전은 기대대로 무득점에 그쳤으나, 다음 경기인 쾰른전에서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훈의 희망고문이 시작되려는듯...이후 3월 15일(현지시간)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샬케의 8강 진출에 큰 공헌을 했다. 결국 2011-12 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 29골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콰, 밥, 만, 훈에서 이미 대괄호는 벗겨 냈다.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 책임지면서 나름 준수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2011-2012 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 29골, 포칼 3경기 5골, 유로파리그 12경기 14골 총합 48경기[1] 48골이다. 다만 유로파리그에선 8강[2]에서 팀이 멈추는 바람에 결국 우승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인 라다멜 팔카오가 휜텔라르를 제치고 2회 연속 대회 득점왕이 되었다.
2012-2013 시즌, 12월에 2년 연장 계약을 맺었으며, 2013년 3월 라이벌 도르트문트와의 경기 도중 결승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했으나 부상을 당하여 후반전에 교체되었다. 샬케의 다음 경기는 갈라타사라이 SK와의 챔스 16강전 2차전인데 휜텔라르는 여기에 출전할 수 없었고, 결국 팀은 3-2로 패배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그래도 이후 함부르크 상대로 해트트릭도 하면서 리그에서는 두 자릿수 골은 넣었다. 그래도 믿을 만한 소속팀에서 가장 믿을 만한 공격수.
13-14 시즌엔 같은 포지션에 마인츠에서 아담 설러이라는 걸출한 공격수까지 합류를 해서 험난한 주전경쟁이 예상되었으나 설러이가 출전하는 경기에서마다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여준 데 반해 휜텔라르는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출전할 때마다 순도 높은 결정력을 보여주었고 팀의 3위 등극에 크게 일조하였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팀이 6:0으로 완전히 압도당하는 와중에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발리슛을 성공시켜 천하의 이케르 카시야스를 무릎 꿇리고 팬들로 하여금 참혹한 경기 스코어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었다.[3] 시즌 총합 리그 21경기 14골을 기록하였다.
14-15 시즌에 샬케가 지난 시즌 최악의 폼을 보여준 설러이를 호펜하임으로 이적시키고 휜텔라르의 새로운 경쟁자로 또다시 마인츠에서 에릭 막심 추포모팅을 영입하였다. 그러나 2선에서 주로 뛰는 선수이기도 해서 톱에서의 결정력과 노련함 등에서 휜텔라르에게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첼시와의 챔스 조별예선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율리안 드락슬러의 돌파에 이은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팀의 값진 1:1 무승부를 이끄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다. 이후 샬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꾸준히 좋은 폼을 보여주다 11월 29일 마인츠와의 리그경기서 해트트릭+1어시를 기록하면서 훈신의 강림을 알렸다. [4] 그러나 이 후 리그 경기에서는 피로누적의 문제인지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다시 침묵하게 된다. 그러던 3월 11일 챔피언스 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2차전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때려 넣으며 팀의 기적적인 4:3 승리를 이끌어낸다. 똑같이 2골을 뽑아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경기 MOM에 선정되었는데 레알에게는 확실한 복수를 한 셈. 이를 기점으로 다시 헌터가 화려하게 부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5-16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하노버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샬케에서 분데스 통산 73골을 기록하며 샬케의 전설 에베 산과 함께 공동 득점 2위에 올랐다!! 하지만 1위를 노리기에는 차이가 너무 크다. [5]
16-17시즌에는 새롭게 부임한 마르쿠스 바인치에를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못했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리그에서 총 16경기를 출전하면서 선발은 7차례, 득점도 2골에 불과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AFC 아약스로 이적했다.
샬케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다. 샬케 측에서도 휜텔라르의 마지막 공식 경기를 성대하게 치러줬으며 휜텔라르 본인도 여러 인터뷰에서 이별을 앞 둔 팀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내내 표했다. 자신의 아들이 샬케에서 뛰게 될 때 다시 이 팀으로 돌아오겠다는 립 서비스도 남겼다.
1.6. AFC 아약스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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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시즌 총 31경기 출전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나고 2019년 여름까지 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
18/19 시즌 초반 12경기 만에 10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AEK 아테네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후반에 교체 아웃되었다. 주로 리그경기에 상당한 활약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번 시즌 커리어 최초로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2020년 12월 12일 리그 네덜란드 리그 통산 15번째 150골을 기록하자, 다음날인 13일 20/21시즌을 끝으로 현역을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2021년 1월 FC 샬케 04 복귀 루머가 돌고 있다.
FC 샬케 04로 이적하기 전까지 20/21시즌 리그 11경기 7골을 기록했다. 대부분 교체출장인 걸 감안하면 대단한 성적이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선 89분에 교체 투입되어 3분만에 2골을 넣었다.
1.7. FC 샬케 04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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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부족을 겪고있던 친정팀 FC 샬케 04로 복귀했다. 등번호는 21번이고 계약기간은 20-21시즌 끝까지다. 현재 샬케는 강등직전까지 내몰린 상황이라 휜텔라르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상황에서 리그 독주를 하며 우승이 유력한 AFC 아약스에서의 유종의 미를 뒤로 하고 친정팀 잔류시키러 온 셈이다. 나이는 있지만 여전히 골 결정력에 대한 클라스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3월 21일 26R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교체로 임대 후 첫 경기를 치렀고 팀은 3:0으로 패했다.
4월 3일 27R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후반 막바지에 골을 기록. 샬케로 복귀한 후 첫 골을 넣었다. 하지만 팀은 2:1로 졌다.
28R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도 선발로 후반 41분까지 뛰었다. 팀은 전반 선취골을 지켜서 1:0 승리.
29R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전반 21분 수비에 가담했다가 반칙을 해서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부진했다.
33R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패널티킥 키커로 나서 케빈 트랍에게 막히고 다시 튀어나온 공을 넣으며 득점했다. 팀은 4대3 승.
결국 팀이 최하위로 강등되며 그대로 계약을 마무리하고 은퇴할 것으로 보였으나, 샬케의 승격을 위해 계약을 연장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샬케의 재정난으로 인해 선수단 규모를 축소함에 따라 6월 3일자로 계약 연장 없이 휜텔라르가 샬케를 떠날 것임이 발표되었다. #
1.8. 은퇴
2021년 9월 18일,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오랜 프로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 다만 프로에서는 활동하지 않지만, 네덜란드 아마추어 클럽인 VV HC´03에 합류해서 2021년까지 팀과 함께 했다.
[1]
German Supercup 2011(2011 DFL-Supercup) 1경기 0골 포함
[2]
8강에서
아틀레틱 클루브에게 패배했다. 빌바오가 4강에서 스포르팅을 잡고 결승에 올라가 AT 마드리드에게 패배.
[3]
당시 카시야스는 챔스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던 중이었다.
[4]
이 경기에서 휜텔라르가 성공시킨 두 번째 골이 자신의 샬케에서의 100번째 골이라고 한다.
[5]
샬케의 분데스 득점 1위는
클라우스 피셔로 182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