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Crispi Crunch2010년 결성된 일렉트로닉 힙합 듀오. 홍대 아이돌 이라 불리던 소울 커넥션의 CEO였던 래퍼 CSP와 소속 래퍼였던 치지(Cheezy), 공명정대가 결성했고, 현재는 CSP와 치지 2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디지털 싱글 힙합이나 하고 다니고를 내며 데뷔했다.[1] 그리고 배스킨라빈스의 로고송을 발매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고,[2] 2인조가 되면서 JC프라임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간다.
그 후로 싱글<Thumbs Up>을 발매하는데,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동성 키스, 매니저 폭행 등의 충격적인 영상을 담아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11월에는 랩 발라드인 후속곡 <금붕어>를 발표하여 보컬 시현과 함께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2012년에 정규앨범 <크크타임>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멘붕타임'.[3] 여러 방송 프로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2013년에 <사장님 나이스샷>을 발매했는데, 뮤비에서 나온 시루떡춤이 인기를 끌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된다.
2014년에 트로트 엑스에 출연하여 사장님 나이스샷과 남진의 '빈잔'을 매쉬업하여 합격하였다. 그 후로 슈퍼스타K출신의 장원기,숙행 등과의 콜라보 무대도 호평을 받으며 합격했는데, 그 후론 편집크리.(...)
한동안 소식이 없나 싶다가, 2014년 12월에 <Take You Down>을 발표하며 컴백했다.그밖에도 다른 유명 DJ들하고도 콜라보 작업을 많이 하는 등 일렉트로니카쪽으로 여러 모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아이튠즈 한정으로 신곡 <Party Parade>가 공개되었다!
빠세로 유명한 DJ 한민과 콜라보를 하기도 하며, CSP는 소다 디스곡 이후로도 싱글 곡들을 여럿 내기도 한다. 치지도 솔로곡이 하나 나왔고.
2. DJ 소다 백스핀 사건
2015년 4월 2일, 학동역에 위치한 클럽 옥타곤에서 크리스피크런치의 공연 때 벌어진 사건. 크리스피크런치의 마지막 곡이 흘러나오던 중, 다음 차례로 올라온 DJ 소다가 백스핀을 걸어서 음악을 꺼버린 사건이다.영상참고
당시 영상을 보면, 크리스피크런치는 당황하면서도 무대를 잘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사람들은 DJ소다를 향해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인터넷에서 비난이 이루어지고 끝이 나는 듯... 싶었지만, 크리스피크런치는 ' 맘에 안들죠'라는 곡을 통해 DJ소다를 폭풍디스. 디스곡 MV
그도 그럴 것이 기본적으로 에코 백스핀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면, 곡이 재생되는 상황에서 약간의 울림을 줌과 동시에 역으로 재생되는 소리가 나게 된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그냥 노래를 꺼버린 것'과 비슷한 임팩트.
에코 백스핀의 경우, 보통 BPM 차이가 많이 나는 두 곡을 믹싱할 때 주로 사용된다. 가령 BPM이 70인 트랩과, 120의 디스코를 믹스하는 경우 앞 곡에 에코 백스핀을 걸고 다음곡을 자연스럽게 재생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DJ소다가 타이밍을 잘못 잡은 것.
특히 사건이 터진 직후, DJ소다의 스케줄을 임시 담당한다는 김 모 대표가 해명을 하기 시작했는데... 결과는 논란을 더 키우는 데 일조했다. "영상에 나오는 노래는 이미 DJ 소다가 틀고 있던 노래다. 저 쪽 분들이 우리 음악에 랩을 했다"면서 "영상에서 나오는 음악 자체가 크리스피크런치 음악이 아니다. 자기들 노래 끝나고 남의 공연에 나와서 랩을 한 건데 오히려 억울한 건 우리 쪽"이라고 항변했다. 하지만 영상에 나오는 노래는 크리스피크런치의 'Party Parade'라는 곡이다.
한편 크리스피크런치가 공연 시간을 오버해서 일어난 해프닝이라는 설도 있는데, 프로듀서 모니터펀치의 말에 따르면 그것도 아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