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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8 06:52:36

크리살리드

1. 개요

2. X-COM: UFO Def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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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그냥, 스카이레인저 타고 돌아가자. 브라질 사람들은 알아서 잘 막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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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레인저로 돌아가
브라질은 뒤지던지 알아서 하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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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살리드
처럼 생긴 발톱은 근접전에서 매우 강력한 무기입니다. 높은 신진대사 능력과 힘은 이 생물에게 뛰어난 속도와 민첩성을 부여해주며, 희생자를 죽이는 대신 알을 심어놓은 후 걸어다니는 좀비로 만드는 독을 주입합니다. 새로운 크리살리드는 짧은 임신기간이 끝나면 희생자를 찢고 나옵니다. 크리살리드는 스네이크맨 종족과 관련이 있습니다.

크리살리드 해부
이 생물의 외골격은 극도로 튼튼하지만, 폭발성 탄약에는 놀라울 정도로 취약합니다. 뇌는 잘 발달했으며, 세포 성장 속도는 엄청나게 빠릅니다. 이 생물은 다른 생물에게 산란을 하는 20개의 알을 가지고 다닙니다. 이 생물은 매우 효율적인 테러 무기입니다.

UFO 디펜스 최악의 적 중 하나. 공격은 근접공격 밖에 못하지만 엄청난 이동력과 공격력, 높은 체력을 보유했다. 한 턴에 무려 25칸이나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보이지도 않는 거리에서 순식간에 달려들어 아군을 끔살시키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게다가 크리살리드에게 공격당하면 아머가 뭐든지간에 한 방에 죽는다. 심지어 탱크조차도 거의 한 방에 사망한다.

게다가 그걸로도 부족한지, 인간이 크리살리드에게 맞아 죽으면 좀비가 되고 좀비를 죽이면 다시 크리살리드로 살아난다. 이런 특성에 주로 도시 테러 미션에 자주 나오는 등장 조건까지 더해지면... 이녀석을 빨리 찾아내서 처리하는데 실패하면 맵상에 존재하는 민간인 NPC들이 전부 좀비로 변해 플레이어의 엑스컴 대원들에게 돌격해오는 난감한 상황을 만나게 된다.

최악의 상황은 갑툭튀한 크리살리드에게 엑스컴 대원이 당해 좀비가 되어버리는 경우. 좀비로 변한 엑스컴 대원들은 근접 공격만 하는게 아니라 들고 있던 무장을 고스란히 사용해 플레이어의 엑스컴 대원들을 공격해 오며,[1] 착용하고 있던 방어구의 방어력까지 고스란히 적용된다! 때문에 강한 무기와 방어구를 착용중이던 대원이 재수 없게 크리살리드에게 당해 버리면 상당히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되며, 다른 대원들의 행동력이 여유롭지 않거나 화력이 부족한 경우엔 이 좀비를 처리하기 위해 행동력을 다 쏟아붓고, 정작 이 좀비가 죽으면서 생성된 크리살리드에게 다른 대원이 또 당해 다른 좀비가 생성되는 악순환 끝에 분대가 전멸하는 막장 상황도 심심찮게 연출 되곤 한다. 이게 잘 없을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다들 한번씩은 당해보는 일인지라[2] 상당수의 클래식 X-COM 시리즈의 팬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몬스터. 그 덕분인지 관련 팬아트도 종종 보인다.

또한 폭발내성이 강해 수류탄 3~4방에도 끄떡없으며, 로켓도 한방에 죽이지 못한다.[3] 여러 모로 악명높은 적이다.

다만 후반부에 들어서서 플라잉 슈츠를 개발해서 병사들이 날아다니게 되면 원거리 공격이 전무한 크리살리드는 그냥 호구(…)로 전락한다.

플라잉 슈츠가 없는 상황에서 크리살리드에 대비하려면 Smoke Grenade와 Proximity Grenade(지뢰) 조합을 써보자. 물론 이딴 무기에 당할 녀석은 아니지만 시야 밖에서 한 턴만에 접근해서 아군을 썰어버리는 사태는 막을 수 있다. 접근을 단 한 턴만 저지할 수 있다면 High Explosive(시한폭탄)을 살포시 던져주면 게임 끝. 혹시 접근을 허용할 것 같으면 대원을 좀비로 만드느니 차라리 자폭으로 죽이는 게 낫다.

후속작인 TFTD에서는 텐타큘랏으로 계승된다. 크리살리드와 거의 같은 능력을 지녔고 날아다닌다. 다만 텐타큘랏은 설정상 크리살리드처럼 집게로 공격하는게 아니라 촉수를 박고 신경계를 오염시켜 좀비를 만드는거라 장갑을 못 뚫는다는 맹점이 있어 탱크를 갖다놓으면 긁기만 하고 아무것도 못한다. 이 부분은 크리살리드보다 약해진 셈.

3.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 위드인

파일:attachment/XCOM-EU_Chryssalid.jpg
분류 생체 일반
사용무기 발톱
능력 도약, 독발톱, 임플란트
면역, 단단한 장갑
난이도 쉬움 보통 클래식 임파서블
체력 8 8 8 8
방어 10 10 10 10
조준 - - - -
근접 공격 대미지 6 6 8 8
치명타 확률 0 0 10 10
의지 120 120 120 120
능력 설명
도약 지형의 고저차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면역 모든 독에 면역이다.
독발톱 공격한 적을 중독시킨다.
임플란트 크리살리드에게 처형당한 유닛에게 알을 심는다. 좀비상태가 3턴동안 지속되면 숙주를 찢고 크리살리드 해츨링이 튀어나온다.
단단한 장갑 기본 방어+10을 제공하며 피격시 치명타 확률 60%를 무효화한다.
대담한 시도, 진화의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는 존재에게서 사이오닉 능력을 찾기 위한 노력. 처음 변화하기 시작했을때 그들은 벌레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이들은 가장 위험한 포식자가 되었다. 방향성도 이해도 없는 이들은 그저 번식하고 죽을 뿐이다. -이더리얼

생포 불가. 자신이 죽인 적에게 알을 까고 좀비를 만드는 특성은 원작과 동일하나, 체력이 뮤톤 이하로 약간 하향되었고, 붙기만 하면 체력을 불문하고 무조건 한방에 죽이던 공격력이 낮아져서 원작처럼 붙었다 하면 바로 즉사하는 상황은 잘 생기지 않는다. 게다가 전작과는 달리 좀비를 죽인다고 해도 성체 크리살리드가 튀어나오지는 않고 얌전히 죽기 때문에 체감상 난이도는 상당히 낮아진 적.

스펙상으로는 전작에 비해 많이 하향되었지만, 상당히 빠른 등장 시기(첫 테러 임무)를 고려하면 여전히 강력한 적이다. 8포인트라는 맷집은 최대 데미지가 5를 넘지 못하는 실탄 무기로 뻐기는 초반부에는 굉장히 압박적이며, 6-8포인트의 데미지 역시 체력이 부실한 초반부에는 꽤나 뼈아픈 타격이다, 원작처럼 이동범위도 엄청나게 긴 데다 씬맨과 마찬가지로 고저차를 무시하는 수직 이동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크리살리드 2-3기가 저 멀리서 달려와서 병사 하나를 사방에서 포위하고 근접공격 연타를 먹여서 순살시키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난다.

게다가 크리살리드에게 죽은 병사나 민간인이 좀비가 된다는 것은 전작과 동일한데, 공교롭게도 크리살리드가 등장하는 납치 미션은 십수명에 가까운 민간인이 등장하기 때문에 빠르게 민간인을 구하지 않으면 구하지 못한 민간인은 크리살리드에게 당해서 좀비가 되어 버린다. 게다가 체력이 10(임파서블 14)이나 하는 좀비를 3턴 안에 처리하지 못하면 풀 체력의 크리살리드로 다시 부활하기 때문에 까딱 잘못했다가는 크리살리드에게 죽은 병사가 좀비로 부활하고 좀비에서 태어난 크리살리드가 새로 좀비를 만드는 등 무한한 악순환이 생겨난다.

테러 임무의 시민(혹은 병사) 사망자 수를 늘리는 1등 공신으로, 이러한 악랄함 때문에 시민킬러, 초보유저의 난관이라는 이명을 지닌 짜증나는 적. 철인 난이도를 플레이하는 유저들 조차도 첫번째 테러 임무에서 크리살리드의 물량공세로 이 녀석의 벽을 넘지못하고 털리는 경우가 많다.

아군을 보면 무조건 달려들어 포위하려는 인공지능을 지녔기 때문에 거리를 적절하게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크리살리드 여러 기에 포위당했다면 최후반부의 병사도 끔살당하기 십상이므로 거리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대령 계급 사이오닉 대원이 사이오닉 아머를 입고, 정신 보호막을 장비한다면 정신 지배가 가능하다. 참고로 얘 의지가 무려 120으로 이더리얼과 동급이다. 벌레주제에! 다만, 외계인 좀비가 구현이 안 된 관계로 외계인 몸에 알을 심는 건 불가능.

튜토리얼 미션에서 배가 갈라진데다 며칠 지난 것처럼 말라비틀어진 시체가 등장하는데, 정황상 크리살리드에 당한 후 좀비가 되었다가 해츨링이 빠져나가면서 남겨진 시체라고 유추할 수 있다.

에너미 위드인에 추가된 위원회 임무 중 포경선의 고래와 상어를 숙주로 이용해 어촌 마을을 침식한 크리살리드가 잔뜩 나오는 현장 정찰 미션이 있다. 이 임무도 철인 모드를 하는 유저들에게 고통을 주는 임무로 초중반에 별 다른 무기가 없을때 튀어나오면 아주 어렵다. 화염 방사기 장착한 MEC 강화복과 스켈레톤 슈트 정도가 갖춰 줘야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면 등뒤에서 바짝 쫓아오는 크리살리드 떼거지에 헬게이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여유가 좀 된다면 탈출 이벤트가 뜨기전에 여기서 적당히 시간을 끌며 경험치를 쌓을 수도 있다. 어디 적당한 데에 자리 잡고 앉아서 경계-사격-경계-장전-(무한반복)하면 파밍이 가능하다. 사실 웬만해선 이런식의 플레이가 필요한게 누르고 바로 튈 경우 크리살리드가 고래에서 계속 튀어나와서 피말리는 추격전을 해야 하지만 여기서 파밍 좀 하고 있으면 일정 수가 나온 후크리살리드가 바깥이 무서워서 안나오기 때문에 여유롭게 탈출할 수 있다. 아니면 돌격병에다가 합금캐넌 들리고 근접전투전문가를 찍은 다음에 크리살리드 떼거지에 던져두면 대학살이 일어난다...

크리살리드를 해부하면 키틴질 코팅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체력 +4에 구속 면역, 근접 공격 피해 절반으로 낮춰주는 강력한 보조 장비이므로 이놈들 시체는 함부로 팔지 말자.

엑스컴 대원이 이 놈에게 당할 시 얼굴을 마구잡이로 물어뜯겨 끔살당하는 데스신이 존재한다.

4. 엑스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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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크리살리드
소속 및 분류 외계인, 생체
능력 크리살리드 독, 잠복, Charge and Slash
무장 크리살리드 발톱
능력 설명
크리살리드 독 3턴 동안 지속되는 독 피해를 가하며, 중독된 대상이 죽을 시, 3마리의 크리살리드를 부화시키는 고치로 변하게 한다. 고치는 1턴 뒤 부화한다.
잠복 땅속에 숨어 요원의 시야에 보이지 않는 곳에 숨는다. 잠복을 푸는데 행동포인트가 소모되지 않는다. 잠복 시 근접 공격을 하기 위해서는 인접한 15타일 주변에 적이 있어야한다.
Charge and Slash 3턴 쿨다운, 상대에게 다가가 크리살리드 독을 주입하는 강한 근접공격을 한다.
신병 베테랑 사령관 전설
체력 8 9 10 13
조준 75 75 75 75
치명타 확률 0 10 15 15
이동 12 12 15 15
장갑 1 1 1 1
방어 0 0 0 0
회피 10 20 20 20
의지 50 70 70 70
시야 27 27 27 27
감지 12 12 12 12
측면 치명타 확률 33 33 33 33
엑스컴: 애너미 언노운의 무시무시한 적 투표를 한다면 크리살리드 말고 1위를 차지할 외계인은 없을 것입니다. 엑스컴 2의 크리살리드는 능력이 늘어난 만큼 더욱 위협적인 존재로 변모했습니다.
크리살리드는 이제 땅에 숨어있다가 경계를 늦춘 엑스컴 병사를 기습할 수 있습니다. 지상으로 뛰어오른 크리살리드의 공격은 독성이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독에 중독된 병사는 고치로 변해 일종의 번식 준비 상태에 들어갑니다. 몇 턴이 흐를 때까지 고치가 파괴되지 않는다면 고치에서 3마리의 크리살리드가 태어납니다.
크리살리드는 엑스컴 병사뿐만이 아니라 일반 시민도 공격하여 똑같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크리살리드는 끔찍한 악몽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작의 테러와 현장정찰 임무에서 유저들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었던 크리살리드 역시 등장한다. 전체적으로 외관이 날카롭고 깔끔해졌다. 벌레 보단 갑각류 같아지고 몸체가 갑각에 싸인 것처럼 보이며 입에 왠 집게손 한 쌍이 생겼다.

회피 보너스가 사라져서 각 개체의 전투력은 전작보다 약해졌지만 물량으로 그것을 만회한다. 전작과 다르게 병사나 민간인이 크리살리드에게 중독되어 죽으면 고치 상태가 되며, 몇 턴이 지나면 크리살리드를 내뱉는다.[4]

게다가 땅 속에 숨어있다가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이 추가되어서 상당히 상대하기 짜증난다. 플레이어의 턴이라도 단순 이동하다 조우하면 갑자기 땅에서 튀어나오더니 두두두 달려와서 아군 대원을 후려갈겨 중독시킨다. 94년판 엑스컴의 크리살리드와도 비슷한 특성인데 존재가 확인되면 비전투중에도 항상 한두명을 경계상태에 놓으면서 다녀야 하고, 그래도 확실히 죽인다는 보장이 없으니 구급상자와 같은 해독 아이템을 아껴놔야 한다.

또한 민간인에게서도 같은 방법으로 번식할 수 있으므로 민간인이 존재하는 맵, 임무에서 크리살리드의 존재가 확인되면 플레이어는 필연적으로 속전속결을 강요받게 된다. 그런데 속전속결을 하려다가 잠복에 한 방 맞을 수 있으니 경계를 빼놓을 수도 없고, 여러모로 까다로운 적이다. 쉬운 난이도에서도 민간인 대피 임무의 경우에는 크리살리드 특유의 번식력 때문에 망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

일단 조우시 크리살리드가 엑스컴 쪽으로 달려와주기만 하면 어지간해서는 원턴킬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라리 괜찮다. 하지만 보복 임무에서 조우해놓고 도망가서 알까기 시작하면 상황이 많이 어려워진다. 다만 첫 테러임무에서부터 출현하던 전작에 비해 출현 시기는 상당히 늦은 편.

부득이하게 회복할 방법이 없다면, 일단 크리살리드 맹독에 감염된 병사를 탈출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3턴을 못 버티고 죽는다는 이야기는 현재 체력이 9이하인데 이런 상황에 처한 병사는 어디 써먹을데도 없다. 일단 탈출시켜 놓으면 맹독에 감염된 상태라도 사망하지는 않는다.

5.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

본작에서는 엘더의 압제가 끝나고 시티31에서는 인간, 하이브리드, 외계인이 함께 살게 되었지만 크리살리드는 엑스컴을 해본 플레이어들이 인정한 그 위험성은 물론, 본능만 있는 짐승 수준의 지능을 지녀서 사회에 받아들여질 수 없었고[5] 세이크리드 코일이라는 조직이 크리살리드를 조종해서 생체병기로 이용한다.

재건국에서는 지나친 폭력성으로 인해서 매달 총기 사건을 벌이는 수준의 안드로메돈처럼 전용 격리구역에 몰아넣고 관리 중이며,[6] 액시옴은 엑스컴 2 엔딩 이후 벌어진 크리살리드 사태에서 민간인들을 지키며 활약한 것을 계기로 키메라 스쿼드에 발탁되었다.


[1] 총질은 기본에 수류탄 같은 물건들도 마구 던져댄다. [2] 주로 처음으로 조우했을 때 크리살리드의 특성을 모르는 초보들이 새로운 타입의 외계인이 등장했으니 생포해서 연구하겠다고 충격봉 같은걸로 후드려 까다 기절시키는데 실패했거나, 기절시켜놓고 방심하고 있다가 기절 상태가 풀린 크리살리드에게 당하는 경우가 많다. [3] 그런데 해부도에서는 폭발내성이 약하다고 적혀있다. 실제로 폭발무기에 입는 데미지는 100%. [4] 코쿤은 아머는 없지만 자비없는 피통을 가지고 있으며, 한번에 3마리를 내놓는게 아니라 한 턴에 하나씩 내놓는다. [5] 애초에 이들을 개조한 엘더조차 크리살리드는 눈꼽만큼의 이성도, 지성도 없는 그저 번식하고 죽기만을 반복하는 존재라고 평했다. 엘더 휘하의 같은 외계인이라고 할지라도 섹토이드, 뮤톤, 바이퍼 등은 도구를 쓸 수 있는 지성을 지녔었고 인간의 유전자가 섞여 개조되면서 '인간이랑은 종은 달라도 말도 통하고 유대감도 만들 수 있는 외국인' 정도의 느낌인데 크리살리드는 '야생 맹수'를 넘어 '위협적인 해충'정도의 느낌이라 정서적, 감정적으로 교류할 여지가 아예 없다. [6] 말이 격리구역이지 적어도 성질머리 더러운 사람 수준인 안드로메돈과는 달리 크리살리드는 생태계 교란종 그 자체인지라 그냥 사육장이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