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소 | 퀴비엇 |
1. 특성
Qiviut사향소의 털을 얻어서 만든 울.
사향소의 털은 캐시미어만큼 매우 부드럽고 따뜻하다. 야생 사향소의 털 굵기는 18μm인데, 어리거나 암소의 털은 더 가늘다. 그럼에도 메리노 울보다 내구성이 좋아 최상급 섬유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한대지방에서 사는 동물답게 물에 적셔도 털이 수축하지 않는다. 이처럼 우수한 특성과 희소성 때문에 가격은 30g당 40~80달러로 상당히 비싸다. 그래서 모자, 스카프 등 비교적 모가 적게 들어가는 의류에 주로 이용된다.
퀴비엇은 양털과 달리 피지선이 없는 모낭에서 나오기 때문에 훨씬 유분이 적은 편(7%)이다. 한대지방에서 살기에 당연히 모량도 굉장히 풍부(1㎟당 42)하며 특히 가슴털이 매우 부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