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OP: Fly Away2.2. ED: 쿵야는 야채를 좋아해2.3. Music Is My Life2.4. 양파쿵야의 하루2.5. 공주병 샐러리쿵야2.6. 내가 사는 이곳2.7.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어2.8. 친절한 호박씨2.9. 버섯쿵야의 잠버릇2.10. 사부님 사부님 우리 사부님2.11. 완계쿵야의 과거2.12. 박박사와 멸균로봇2.13. My Best Friend2.14. 창밖을 보라
2007년 4월 24일에 발매했던 음반.
쿵야쿵야의 대사들을 리믹스한 음반으로, 대사가 일렉트로니카 반주에 가사로 깔려 있어 발매 당시 유행하기 시작할 즈음에 있었던
음MAD와 비슷한 음악, 무반주 음악과 노래 자체를 어레인지한 음악이 수록되어 있다. 앨범아트 모델은 기계화가 된(?)
양파쿵야가 담당했다.
바람결에 실려온
마음의 눈을 뜨면
이 세상은 너의 미소로
가득 차있어
내 얘길 들어줘
언제나 도망치던 나지만
쿵야 쿵야
숨길 수 없는 맘
널 사랑하고 있는 걸
나를 봐 이 세상은 변할 거야
나의 손을 잡고서 Fly away
너 없인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나를 안아줘
Fly away
지나치며 나만을
바라본 너의 눈빛
알지 못 한 눈치 없던
날 용서해줄래
꼭 잡은 두 손을
이대로 다시는 놓지 않아
쿵야 쿵야
변하지 않는 맘
네 앞에 맹세하겠어
나를 봐 이 세상은 변할 거야
나의 손을 잡고서 Fly away
너 없인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나를 안아줘
Fly away
이제 나의 눈을 바라봐
너의 모습이 내 마음에
가득 차 웃고 있으니
이제 너의 꼭 잡은 두 손 모두
다신 놓지 않을 거야
내 손 가득
울고 있던 너의 마음
내가 달래 줄게
지쳐있는 나의 마음
너만 있으면 돼
어떤 고난 속에서도
우리 함께 나 이제 약속할게
어차피 사랑은
두 사람의 작은 비밀
모두 함께 마법의 주문을
쿵야 쿵야
나를 봐 이 세상은 변할 거야
나의 손을 잡고서 Fly away
너 없인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나를 안아줘
Fly away
또 다른 어려움이 온다 해도
나는 늘 너의 곁에 있겠어
꼭 잡은 두 손 이제 놓지 않아
나의 첫 사랑 Fly away
이봐 대체 뭘 하고 있는 거야
아아 마이크 테스트 마이크 테스트
일단 거기 앉아 앉으라구 아아 그러지 뭐
나는야 예쁘고 착한 샐러리쿵야
다 우리들 잘되자고 잔소리 하는 거야
(야채를 많이 먹어야지)
나는 그저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는
(정말 감동적인 무대야) 나도 착하고 예쁜
(휴우 해났다 이걸로 나의 자유는 보장됐어)
(당분간 락은 잊자)
이름 샐러리 쿵야 우아하게 살고 싶지만
되는 일이 없는 레스토랑의 매니져
아니 어찌 단감이라 생각하느냐
예 저는 그저 단감맛이 나서
단감이라 하였는데 어찌 단감이냐 하시면
오 탁월한 미감은 따로 있었구나
단감이 들어있어 단감 맛이 나는 것을 하하
으 정말이지 나도 싫어
나도 잔소리 좀 그만 하고 싶다고
어쩜 이렇게 예쁘니 어머
이게 아닌데 샐러리 눈이 양파쿵야 너 나좀 봐
배달왔습니다
지름길로 좀 다녀
헤매지 않으면 10분 안에 갈 수 있잖아
얘들아 표정이 왜 그래
아 저 손님들 그게
우리 레스토랑엔 없는 음식을 주문하시길래
그럼 어떻게 해 아무리 음식을 팔려고 손님들한테
거짓말을 할 순 없잖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어
난 착하게 살고 싶단 말이야
쟤 우리 만화랑 너무 안 어울리는
캐릭터란 생각 들지 않냐
잠시 지쳐서 락의 정신을 잊을 뻔 했다
사죄의 의미로 노래 하나
제목은 7옥타브의 세레나데에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어
먼저 타임머신의 원리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대해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정말 대단한 기계야 한시간 지났을 뿐인데
십 년은 흐른 것 같아
시간만 낭비했어
난 어느 정도 예상했지
100년 후를 가는데 100분도 기다리지 못하다니
헉 다들 어디 갔냐
랄랄라 랄랄라
역시 남을 돕는 건 정말 즐거워 어디 또 내 도움이 필요한곳은 없을까
어, 어서 오세요 이쪽으로 앉으세요
어서오십시오
그럼 어떡해 아무리 음식을 팔려고 손님들한테 거짓말을 할 순 없잖아
미안해 애들아 하지만 난 거짓말을 하기 싫단 말야
아앙 흑 난 착하게 살고 싶단 말야
어서 오세요 손님 메뉴는 결정 하셨습니까
안녕히 가십시오
이름 버섯 쿵야 레스토랑에 잡일들을 처리하고 먹는걸 좋아하는 로맨티스트
어렸을 때부터 잠버릇이 나쁘다고 했는데 여기 온 뒤로 더 심해진 것 같아
잠만 자고 일어나면 온몸이 아프다니까
환경도 바뀌고 일도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그래도 버섯쿵야 넌 성격이 워낙 밝으니까 금방 괜찮아질 거야
그럴까 아무튼 고마워 나 혼자서는 약도 못 바르고 붕대도 못 감았을 텐데
얘도 참
정말 감사합니다
어머 (으아악) 버섯쿵야 무슨일이야
나도 대사 좀 하자
이렇게 늦은 시간에 배달을 시키면 나는 언제 쉬라는거야
마녀의 약물로 배달의 저주를 내려주마
이걸 먹는 자는 내일 아침 얼굴이 그냥 퉁퉁 부을 거다
수리수리 마수리 소개팅이 있으면 그냥 더 부어라
이름은 완계쿵야 배달 나가면 돌아올 줄 모르는 레스토랑에 터프한 철가면이지
난 몇년째 전국을 여행중였어
어린시절 놀이방 선생님이 장난삼아 내 주신 문제에 답을 찾기 위해서
"자 여러분 닭이 먼저일까요 달걀이 먼저일가요"
나는 결심했다 닭이 먼저있는 달걀이 먼저인지 알아내고 말겠다고
결코 구구단이나 다른 공부가 하기 싫었던 건 아냐
주위에선 한글이나 먼저 깨우치라고 했지만 난 굴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렸지
부우우웅 꽝
어 그러니까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알고 싶단 말이지
어 전국을 다 누비고 다녔는데도 그 답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
그럼 말이야 닭이 먼저라구
뭐어 닭이라구 이유가 뭔지 설명해 줄 수 있어
그거야 당연히 못 하지
하지만 어떤 학자도 내 생각이 틀렸다고 증명할 수 없을 걸
증명이란 어려운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걸 보니까
이녀석 정말 똑똑한가 본데
하하 쉽게 생각하라고 언제까지나 정답도 없는 문제에 매달려 있지 말고
앞으로는 네 꿈을 위해 노력해 봐 너 같은 정성과 노력이면 못 해낼 게 없을 거야
정말 그럴까
아악 내 오토바이 내 오토바이 내 오토바이는 왜 끌고 가는거야
여기에다가 새웠었니
응 저기 써 있잖아 주차..그지... 주차 그지...
아니야
우선 네가 먼저 해야 할 건 한글인 것 같다
으응
잠깐만요 제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어요
자 시작해라
물러서라
넌 뭐냐
뭐라니 생활을 지키는 정의에 멸균로봇 아니 방범로봇이다
어 방법
걱정마 양파쿵야 나 방범로봇이 있는 한
어떤 악당도 우리에게서 보석을 빼앗아 가지 못할 테니까
말만이라도 고마워
아니 저런 쥐벼룩만 한 놈이 우릴 막겠다
나 방범로봇을 우습게 봤겠다 야아아아 정의와 사랑의 이름으로
수고했다 멸균아
사랑 사랑 어화둥둥 내 사랑이야 사랑사랑 어화둥둥 내사랑이야
자아 명창이 따로 없구나
박사님 저도 저 로봇처럼 강해지는 거예요
물론이지 넌 이제 장편 애니메이션의 위대한 주인공 로봇으로 다시 태어나는 거야
박사님 정말 그렇게 많이 변했어요
정 못 믿겠다면 거울을 보면 되잖아
이상하다
넌 이제 최고의 전투력을 가진 방범로봇으로 다시 태어난거야
우와
우와 재밌다
사랑 사랑 어화둥둥 내 사랑이야 사랑사랑 어화둥둥 내사랑이야
멸균아 그 음악 같지 않은 것 하지 말고 너도 나랑 같이 전통문화나 계승하자꾸나
싫어요 판소리는 박사님이나 하세요
나는 힙합전사 멸균 박사님은 음악계의 병균
고얀놈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흰 눈이 내린다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찬 겨울이 왔다
썰매를 타는 어린애들은 해가는 줄도 모르고
눈길 위에다 썰매를 깔고 즐겁게 달린다
긴긴해가 다 가고 어둠이 오면
오색 빛이 찬란한 거리거리엔 성탄빛
추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마음껏 즐기라
맑고 흰 눈이 새봄빛 속에 사라지기 전에
긴긴해가 다 가고 어둠이 오면
오색 빛이 찬란한 거리거리엔 성탄빛
추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마음껏 즐기라
맑고 흰 눈이 새봄빛 속에 사라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