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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20:46:56

스케어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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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carecrow2. 부기팝 시리즈의 등장인물3. 소녀전선에 등장하는 철혈보스4. DC 코믹스 빌런5. 젠틀맨 리그의 일원6. 영화7. 도쿄 구울의 등장인물

1. Scarecrow

허수아비를 뜻하는 영어. 말 그대로 까마귀(Crow)에게 겁(Scare)을 준다는 의미이다.

2. 부기팝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케어크로우 = 쿠로다 신페이

부기팝 시리즈 6권 새벽의 부기팝의 등장인물. 코드네임의 유래는 핑크 플로이드의 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의 Scarecrow. 2019년 애니판의 성우는 미야우치 아츠시.

역자왈 아저씨 3인방 중 한 명이며 통화기구의 합성인간으로 쿠로다 신페이라는 위장형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 직업은 탐정. 능력은 전투능력이 아닌 탐색 혹은 정찰 등으로 보이며, 이동계(?)인 합성인간 피죤과 교류가 많다.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을 보고 그 사람의 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그의 능력으로 MPLS 수사가 주된 업무이다.

아마 다른 아저씨 3인방과 마찬가지로 지정된 길만을 걸어가는 샐러리맨의 군상을 보여주는 캐릭터인 듯하며, 진주인공 키리마 나기를 ' 정의의 사자'로 이끈 주역이며 부기팝을 각성(?)시킨 듯한 인물이다.

테라츠키 쿄이치로 문템플 건설에 대한 단서로 추정되는 것을 찾기 위해 사사하던 도중 병원에서 키리마 나기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몇 마디 주고받을 뿐이지만 곧 그녀가 MPLS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허나 그 말 속에서 되고 싶은 것이 '정의의 사자'라는 말에 진화약을 훔쳐 키리마 나기에게 투여해 그녀를 살리지만 모 머더의 추격에 죽고 만다. 당시 미야시타 가문의 장례식장에서 각성한 부기팝에게 그의 '패션'[1]과 '기분 나쁜 거품'[2]이라는 것을 들려 준 후에 사신이라는 것까지 말해버려 부기팝이 지금 저 지경에 이르게 만들었다.

언제나 부기팝이 마지막에 말하는 '가장 아름답게 죽을 수 있을 때'가, 바로 그가 죽고 난 뒤에 보여준 미소이다.

소설판과는 다른 내용의 외전격인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2000년 애니판에서도 등장한다. 나기의 묘사에서 가끔 보이지만 소설을 읽지 않은 사람에게는 '웬 듣보잡'인 존재였다. 여기서는 상대적으로 젊은 모습이지만, 2019년판에서는 더 삭은 모습으로 나온다.

3. 소녀전선에 등장하는 철혈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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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C 코믹스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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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젠틀맨 리그의 일원

만화/영화화된 현대 젠틀맨 리그는 아니고 그 전 세대 리그의 일원이다.

6. 영화

일단 1988년작이지만 촬영은 1984년부터 시작했으며 개봉이 늦어지는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공포 영화. 감독은 윌리엄 웨슬리로 이 영화가 데뷔작이다. 제작은 웨슬리와 주연 중 하나인 콜빈 역의 테드 버논, 캐미 위니코프.

비행기로 미국 연방은행 돈을 운송하던 무장 경비원들이 돈을 빼돌린다. 하지만 그 중 하나가 배신하여 혼자서 돈을 가지고 낙하산으로 탈출, 나머지는 그를 찾고자 깊은 산속으로 내려왔으나 아무도 없고 허수아비들만 가득했다. 그러다가 지나가는 모녀에게 총을 겨누고 차를 빼앗는 등 어찌어찌 해서 같이 본 것은 달아난 한 명... 헌데 얼굴도 창백하고 갑자기 덤벼들기에 총으로 벌집을 만들어 버리지만 죽지 않자 여러 수를 사용해 박살내는데 몸 안에서 돈과 온갖 잡동사니가 나온다. 이미 그는 허수아비들에게 당해서 허수아비처럼 변한 것. 비로소 이들은 이곳의 허수아비들이 살아있는 존재임을 알고 달아나려 하지만...

제목대로 허수아비들이 살아서 사람들을 공격하는 영화. 사람을 죽인 뒤 배를 갈라서 다 꺼내버리고 그 안을 돈이나 짚으로 대충 채운다. 이렇게 만들어진 허수아비들도 사람을 공격하는데 당연히 총으로 쏴도 안 죽는다. 42만 5천 달러라는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탓에 아쉬운 부분들이 많지만(주로 밤중에 진행되고 배경이 정말 제작비 안 들게 생겼다.) 비디오로 30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두었으며 꽤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선 미디아트라는 업체가 1992년쯤에 비디오를 냈는데 제목이 스케어크로스였다.

저예산 영화지만 제작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1984년에 촬영을 하고 감독인 웨슬리와 제작자 위니코프가 편집하러 LA에 가기 위해 타려던 비행기가 바로 델타 항공 191편 추락 사고를 당한 그 비행기였다! 미처 타지 못해서 할 수 없이 다른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 두 명 모두 나중에 사고가 벌어진 것을 알고 경악했다. 제작비 부족으로 1년 넘게 제작이 미뤄졌기에 주연이던 테드 버논이 돈을 투자하여 겨우 만들어졌던 것. 하지만 다 만들고 나서도 배급이 되지 않았으며 1988년에서야 중소업체인 맨슨 인터내셔널 픽쳐스에 배급권을 팔았지만 이 영화사가 그만 문을 닫아서 9월에 비디오로 출시했다.

위니코프는 이 영화 이후로 레프러콘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영화들을 제작했으며, 2010년대에도 와즈다로 알려진 하이파 알 만수르 감독의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을 공동 제작했다. 웨슬리는 2001년에서야 루 다이아몬드 필립스가 주연인 좀비 영화 Route 666[3]의 감독을 맡았으나 흥행에 참패했고 평도 좋지 않아서 그 뒤로 영화계를 떠났다.

7. 도쿄 구울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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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는 회색 롱코트에 정장모를 쓰고 다녔는데 이게 꼭 기둥 혹은 사제처럼 보였다. [2] "죽기 직전에 보이고 들린다는 환상 말야. 그 환상은 마치 거품처럼 순식간에 터져서 사라져버리는 허무한 소망이지. 상당히 기분 나쁘지만 말이야."가 그의 유언이다. [3] 이 또한 위니코프가 제작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