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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8 19:54:54

쿠라타 대장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파일:쿠라타 대장.jpg

울트라 세븐의 등장 인물. 배우는 미나미 히로시.[1]

지구방위군(TDF)의 우주 스테이션 V3 소속으로 첫 등장은 13화.

울트라 경비대 키리야마 카오루 대장의 사관학교 시절 동기로 별명은 악당.[2]

2. 작중 행적

우주조인 아이로스 성인의 원반과 우주에서 교전을 벌였으나 아이로스 성인의 우세한 화력 앞에 부하들을 차례차례로 잃었다. 울트라 호크 1호를 끌고 마중 나온 후루하시, 아마기 대원과 함께 기지로 귀환하던 도중, 산 속에 숨어있던 아이로스 원반의 공격을 받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울트라 호크 1호가 격추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자신이 탑승한 대장기는 탄약이 다 떨어져서 꼼짝없이 추락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결국 대장기를 조종하는 대원까지 목숨을 잃었고 스테이션 호크와 함께 지구상에 추락하고 만다. 물론 살아남아서 울트라 경비대 기지에 도달하는데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후루하시와 아마기 대원은 아이로스 성인의 인질이 되어버렸고 오랜만에 재회한 키리야마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잠시, 인질이 된 대원들의 문제로 설왕설래하게 된다.[3]

하지만 고형 연료를 넘겨받는 대가로 침략하지 않겠다던 아이로스 성인은 약속을 깼고 키리야마 대장의 울트라 호크 3호가 격추될 뻔했지만, 소가, 모로보시 단 대원(+울트라 세븐)의 지상화력 백업을 받으면서 사관학교 이후, 처음으로 키리야마와 함께 합동 공중 곡예 비행으로 아이로스 성인의 원반을 격파하면서 부하들의 원수를 갚는다.[4]

이후 35화에서 재등장. 쑥대밭이 되어버린 달 기지로 가서 생존자를 구조하는 임무를 맡아 키리야마, 단과 함께 작전을 벌이지만 그것은 키리야마 - 쿠라타 콤비를 말살하기 위한 복수괴인 잔파 성인의 함정이었다.[5] 본편 시점에서 3년 전, 헤르메스 혹성계에서 키리야마 - 쿠라타 콤비의 활약으로 잔파 성의 우주함대가 전멸을 당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잔파 성인이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 3년 간, 와신상담 해왔던 것. 결국 이번에도 부하를 잃은 셈이 되었는데, 키리야마와 함께 잔파 성인을 쓰러뜨리고 달 기지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달괴수 페테로의 방해를 받아 자칫 탈출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물론 세븐이 페테로를 격파하면서 세 명 모두 탈출하는데 성공. 마지막으로 48, 49화에 등장했는데, 그 동안 침략자와 싸우면서 필요 이상으로 몸을 혹사한 단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지 못하며 "꾀병 부리는 게 아니냐?"며 몰아붙여서 가뜩이나 심리적으로 불안 상태였던 단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히게 되었다.[6] 요격 임무에 나선 단이 컨디션 저하로 신통치 못한 조종 실력을 보이거나, V3에서 원반 선단을 사전 탐지를 하여 지상에 알려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하필 야간 당직이 쓰러지기 직전인 단이었던 탓에 그의 근무 태도와 실력에 실망하고 크게 질책한 것.

유령괴인 고스 성인30억 인류 말살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참전했으나 아마기가 인질로 붙잡히고 단마저도 부상과 피로가 겹쳐 쓰러지면서 울트라 경비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허나 유리 안느가 모두에게 세븐의 정체가 단임을 알리면서 쌍두괴수 판돈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되고 "모로보시, 용서해주게"라는 말을 남기며 화력지원을 해 준다. 세븐이 판돈을 쓰러뜨린 뒤, 지구의 평화를 지켜냈지만 그 동안 몇 번이고 같이 싸웠던 단이 M78 성운으로 돌아가는 것을 지켜보며 아쉬운 작별을 한다.

3. 기타



[1] 마이티잭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돌아온 울트라맨 18화에서 MAT 우주 스테이션의 카지 캡틴으로 게스트 출연했다. [2] 키리야마는 두더지라고 불린다. [3] 부하들이 몰살당한 쿠라타는 복수를 원했고 키리야마는 부하들을 구하기 위해 고형 연료를 넘겨주기로 했으나, 쿠라타는 "연료를 줘 봐라! 희생자는 두 명으로 끝나진 않을거야"라며 키리야마와 설전을 벌였다. [4] 마침, 세븐도 아이로스 성인을 쓰러뜨렸다. [5] 극중 시점에서 데리고 다니던 시라하마 대원은 사건 발생 이틀 전에 잔파 성인에게 살해당했다. [6] 다만 이전에 등장했을 땐 단을 높이 평가한 것도 있어서 이때 모습이 캐붕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최종장에서 대하는 태도는 아예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을 대하는 듯한 지라. [7] 최종화 2부작에서는 킨조 테츠오가 담당했지만 캐붕 하나 없이 이치카와 신이치가 각본을 쓴 에피소드와 전혀 다름 없는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