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펼치기 · 접기 ]
- [KHUNDI PANDA]
All I need is one hype,
거품이 껴도 시원하게 마실수있는 맥주 한 캔의 삶,
누군 포장 하는거 라고 해도 그냥 먹히면 되지.
해서 내가 필요한 게 이거
all I need is one hype
n two, three things are coming up
어쩌면 테레비에 나올수도 있어,
홍대병이 걸린 애들의
지들만 알고있었음 했던 아티스트,
공연장이 어디여도 연속 매진의 파티
난 꿈을 꿨네, 당연히 그 순간들은 죽이니
이제 알고지낸 몇 친구들에겐 lucid dream,fuck
노력하면 된다는 그 말.
노력은 배신 안 해, 내꺼는 가짜였구나
담배 한 까치의 여유, 내 시야는 인터넷에.
유명 래퍼들은 어디를 가든 있어,
얘네를 수식하는 단어는 훈남래퍼 / 남친룩의 정석,
확실히 예전보다 더 꾸며댄게 효과있네,
사람들은 캐릭터를 봐.
우스꽝스럽게 입은 우리 패션센스까지
모두 예술가라는 단어에 연상이 되니까
그게 팔리겠다 해서 미용실에 들어갔지.
옆머리와 뒷머리는 6mm의 반삭
내 윗머리도 가만히 놔둘수가 없잖아
ash grey, mermaid, pastel pink, 등등
섣부른 판단이지만 정말 뭔가 될거같아
난 이제 변할거야, 자비는 없게
당연히 몇 십만원과 몇 시간이면 돼.
이것 뿐만이 아냐, 난 그냥 전과 다른거지
내 머리를 물 들인만큼이나 나를 바꿀거니
오, 오, 오, 이제는 날 찾지마
오, 오, 오, 더 이상 전의 내가 아니야
for sure
오, 오, 오, 이제는 날 찾지만
오, 오, 오, 예전과 다른 사람이야
for sure
[OHIORABBIT]
예술하는 사람이 예술가인가
영향력도 감각
머리에 탈색약 발라
프로페시아 한알
꼬박꼬박 아침에 찬물과 삼켜야 함
좆밥보단 대머리가 더 낫다
탈색세번 지랄
탈색세번 지랄하면
달라진다고 내 이미지들
다만 타고난 좆밥기질도
기믹으로 가려질까요
다행이야 다들 보이는것만 믿으니까요
all I need is one hype
얼마를 쓰든 원하지
오빠소리와 등장하는
랩스타의 삶
원나잇 쓰리썸 반복한
개방탕함의 결과가
좋은 영감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인터뷰
개 헛소리 해도 그렇구나 섹시해요 이러는
아이콘티비에도 나오는
아이코닉한 내 인터뷰
아이 참 머리 하나 바꿨는데
많은 것들을 이루는 상상해
오 날아가지 내 기분은
오, 오, 오, 이제는 날 찾지마
오, 오, 오, 더 이상 전의 내가 아니야
for sure
오, 오, 오, 이제는 날 찾지만
오, 오, 오, 예전과 다른 사람이야
for sure
[KHUNDI PANDA]
실은 나도 알아, 이거 다 지랄 염병이지
"음악인은 음악", 이 말이 늘 걸려있지
그럼 이건 있냐, 의미가
의미가 있으면 그게 데체 뭔데 의미가
야 나도 너처럼 얄팍한 인기를 누리길 원했어
탈색 세번 이상이면 모두가 셀럽 흉내를.
아니꼽게 보면 내세워, 래퍼라는 면죄부
기믹은 개뿔, 이건 관리잖아
어때, 뭐
오, 오, 오, 이제는 날 찾지마
오, 오, 오, 더 이상 전의 내가 아니야
for sure
오, 오, 오, 이제는 날 찾지만
오, 오, 오, 예전과 다른 사람이야
for s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