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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9 03:41:03

콘킷토

파일:konkit1.jpg

1. 소개2. 주요 시리즈
2.1. 카야 누나(カヤ姉)2.2. 애처전사 마이티 와이프2.3. 스나이퍼, 부잣집 아가씨, 자살남2.4. 버스트숏 하니2.5. 블랙나이트2.6. 미다라 북스2.7. 토시오, 클라라 가족2.8. 여관 여주인2.9. 밤손님 택시2.10. 쿠노이치
3. 단행본

1. 소개

蒟吉人(こんきっと), 영어명 kon_kit. 일본 상업지 작가. 픽시브 트위터

2000년대 초반 서클 JOY DIVISION 이름으로 CG집을 많이 냈었고, 베르단디를 많이 그렸다. 2010년부터 콘킷토 명의로 솔로 단행본을 내기 시작, 2023년까지 12권의 단행본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그림 실력이 상당히 좋고 깔끔한 화풍에 역동성을 잘 표현하는 작가로, 살짝 아메리칸 스타일 느낌도 난다. 에로 만화가치고 스토리를 중시하는 타입이며, 하나같이 나사가 하나 빠진 것 같거나 약을 빤 것 같은 어처구니 없는 개그 시추에이션을 주로 그린다.

소재적으로는 거유, 누님, 섹시글래머 여캐가 주로 나오며 NTR을 굉장히 좋아해서 순애적인 내용이 별로 없고 원나잇, 스와핑, 불륜, 강간, 난교, 근친, 수간 등 온갖 부도덕한 소재가 판을 친다. 이런 점에서는 취향을 탈만한 작가. 하지만 분위기는 언제나 밝고 유쾌하기 때문에 하드한 소재도 개그로 잘 승화시키는 편이다. 이 작가의 최고 장점이 그런 부도덕한 상황과 음란한 섹스방식을 매우 유쾌하고 쾌활하게 그려서 최대한 우스꽝스러우면서 웃기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다만 그 쾌활함이 지나쳐서 스토리가 지나치게 가벼워지고, 그림체가 과도하게 둥글둥글해지고 있다.

이런 유쾌함은 동인지에서도 드러나는데, 심지어 죠죠의 기묘한 모험 동인지에서는 진지한 여캐가 망가지는 모습이 나온다. 다만 이쪽은 스토리를 반영하여(카즈가 에이자의 적석을 옷 속에 숨긴 거 아니냐고 추궁하자 죠셉이 증명하겠다며 탈의시켰다) 시생인 앞에서 알몸이 되거나 죠셉한테 가슴을 주물러지는 선에서 그쳤다.

전체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스타시스템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작가라는 점이다. 이 작가의 세계관에는 몇명의 메인 캐릭터들이 존재하며, 이 캐릭터들이 단발로 출연하지 않고 계속 등장하며 각각의 시리즈를 형성하고 있다. 이 중에는 서로 크로스오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2. 주요 시리즈

시리즈마다 '이런 부류는 꼭 나오더라!' 하고 생각되는 인물 클리셰가 있는데 그게 맞춰보면 상당히 웃기다.
아래 시리즈 중 3, 7, 8, 9는 확실히 같은 세계관이며 사건이나 인물들이 서로 겹친다.

2.1. 카야 누나(カヤ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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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NTR물로, 가장 많이 그려졌으며 콘킷토를 대표하는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작가 트위터 프사도 카야 누나. 마음씨 착하지만 맹한 글래머 안경 미인 이즈미 카야(24세)[6]가 '어떻게든 외도를 피하려고 하지만 결국 외도를 하게 되는' 내용의 에피소드들이며, 그야말로 만나는 모든 남자들에게 본의아니게[7] 당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결과적으로 당하다보니 나중에는 대충 각이 나오면 자기가 알아서 빨리 뽑아내고 끝낼려고 하는 경지로 진화해버렸다.
어쩌다보나 AV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반강제로 찍게 되는 작품마다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그쪽에서도 잘나가고 있는 중.

2.2. 애처전사 마이티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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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유부녀 NTR인데, 슈퍼히로인을 섞었다. 글래머 유부녀 아사히나 마리(29세)가 괴인이나 괴수들이 나타날 때마다 마이티 와이프로 변신해서 출동해서 싸우는 내용. 마이티 와이프의 에너지원은 애정이 담긴 질내사정인데, 남편이 늘 일로 바빠서 항상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며, 출동할 때마다 에너지가 모자라 괴인들에게 역으로 당하기만 하고 그게 또 전국으로 생중계되어 많은 남성 팬을 확보하고 있다. 남편을 사랑하지만, 에너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른 남자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주요 스토리. 문제는 사랑이 담겨있지 않은 정액으로는 에너지가 적게 차기 때문에, 질보다 양으로 때워야 할때가 많다. 때문에 남편이 해외 출장갔을 때 소프랜드에서 일하기도 했다. 얄궂게도 마리의 남편은 마이티 와이프의 열렬한 팬이며, 마이티 와이프가 괴인에게 당하는 영상을 보고 자위하는 것이 취미이다(...)
단행본 발간 기념으로 콘킷토 NTR 양대 산맥 캐릭터인 카야와 마이티 와이프가 콜라보한 단편도 있다. 마이티 와이프 외전에서는 마이티 와이프 남편의 여동생 아사히나 메오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쪽도 변신 히로인이다.

2.3. 스나이퍼, 부잣집 아가씨, 자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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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h Trap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들로, 금발 혼혈인 여자 저격수 킬러, 지방 유력가의 딸인데 정략 결혼을 피해 하인으로 들어온 자살남을 꼬셔서 가출한 아가씨, 여자한테 차이고 자살하려던 찌질한 전직 회사원 남자 3명이 메인 캐릭터이며, 이들이 본의 아니게 엮여서 같이 다니게 되면서 티격태격하는 것이 주된 내용. 이 세명은 작중에 이름이 나오지 않으며, 킬러는 스나이퍼의 퍼에 코(子)를 붙인 파코, 아가씨는 아가씨(姬)에 코를 붙인 히메코라는 이름 아닌 이름이 붙었다.

2.4. 버스트숏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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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극 세상을 배경으로 활약하는 여성 총잡이. 결투에서 진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총잡이가 되었으며, 큰 가슴을 흔들어 남자의 시선을 끈 다음 순식간에 적을 처리한다는 뜻에서 버스트숏 하니라는 이름이 붙었다. 3편의 단편에서 등장.

2.5. 블랙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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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용사물. 여자를 밝히는 용사 왕자와 그 친구들, 마왕군 부장이었으나 그들에게 패배해 왕자의 메이드로 일하게 된 블랙나이트(별명 블랙쨩 or 블랙코)의 이야기이다. 용사가 상상을 초월하는 쓰레기라는 점이 특징.

2.6. 미다라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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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 책방 아가씨지만 안경을 벗고 머리를 풀면 미녀로 변신하는 미도리가 주인공.

2.7. 토시오, 클라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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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아닌 것 같은 신체 능력을 가진 생물학자 아버지 켄조, 엄청나게 밝히는 미국인 부인 클라라, 이 작가 만화에서 나오는 사람치고 비교적 정상인인 아들 토시오가 나오는 이야기. 클라라는 토시오가 다니는 학교 미술 교사인데, 이 학교의 다른 학생이나 교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 단편도 꽤 많이 나온다. '미라'라는 체육 교사가 나오는 단편들도 있는데, 이 캐릭터는 클라라와 성격은 거의 같고 외모와 배경만 다르다.

2.8. 여관 여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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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사별하고 어린 아들을 데리고 온천 여관을 운영하는 여주인이 나오는 이야기. 산사태로 길이 끊겨 여관이 절벽 위에 고립되는 바람에 이 여관에 오려면 헬리콥터로 오거나 절벽을 기어올라와야 되는데, 여주인의 서비스 때문에 찾아오는 남자들이 종종 있다.

2.9. 밤손님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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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을 하면서 마음에 드는 손님한테 성적인 서비스도 제공해주는 여자 운전사들 이야기. 여담으로 택시걸 중 하나인 시라유키란 여자를 쫓아다니는 졸부가 하나 있는데, 위에 언급된 시리즈에 나오는 부잣집 딸의 정략결혼 상대다. 못생긴 졸부와 결혼하기 싫어서 가출한 것.

2.10. 쿠노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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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킷토는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무라이니 쿠노이치 단편들을 꽤 그렸는데, 그중 낭인 사무라이 쥬시로와 그를 따르는 멍청한 쿠노이치 아야메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왔다.

3. 단행본



[1] 블랙나이트는 분명이 이조건에 딱맞아 떨어지는데 저격녀는 딴 건 다맞아도 '츤츤거린다' 에 대해선 약간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 자살남에게 약간 수줍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는데 좋아하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애정이 있는 남자도 아니라서 츤츤은 애매하다. 허나 그거 빼곤 나머지 특징들은 완전 빼다박았기 때문에 여기 상기한다. [2] 둘다 빡쳤을 땐 상당히 무서운데 기본적으론 마음씨가 착하고, 부잣집 딸은 자살남처럼 막무가내로 밀어부치는 놈이나 정반대로 착하고 바르면서도 정력왕스러운 남자(토시오 군) 같은 부류에게 약해서 잘 대해 주고, 허니는 대물에 마초남인 남자 앞에선 꼼짝못하고 동시에 어리고 순수한 남자한테 약해서 잘 살펴주다가 섹스를 해버린다... [3] 라미아는 맨 처음에는 남자엔 관심도 없다가 조교당하고 난교를 하면서 완전히 왕자한테 빠져서 주구장창 섹스를 해대는 사이가 되었다. 솔직히 처음부터 이렇진 않았으니 천성이라고 보긴 어렵다. 클라라는... 말이 필요한가? 처음 등장때부터 천성적으로 '남자'와 '섹스'를 좋아했다... 거기에 콘킷토의 사고방식이 그대로 녹아들어간 페르소나나 마찬가지라서 프리섹스, 자유임신 마인드가 기본이라서 10대인 의붓아들 토시오하고 섹스는 기본이요, 자기 남편은 같이 있기만 하면 섹스타임, 자기가 교사로 있는 고등학교 유도부생 들하고 난교(물론 이건 자긴 하고싶지 않았는데 유도부 남자들이 졸랐다), 나중에 해변에 놀러가선 자살남하고 뽕을 뽑는 수준으로 섹스를 해댄다. 배꼽 맞춘 남자들이 가면 갈수록 늘어나는 수준. 그리고 자신이 금발백인미녀라는 점과 일본남자들이 그런 백인여자한테 환장한다는 점을 잘 알고 그걸 노리는 듯한 모습도 은근히 보여준다. 어쩌다보니 음란, 경박한 글래머러스 금발백인미녀의 정형을 가지게 되었다. [4] 전자는 BITCH TRAP 쪽에선 자살남, HONEY♡DIP 쪽에선 왕자 삼총사가 대표적인 놈들이고 후자는 BITCH TRAP 쪽에 토시오 군이 대표적이고 HONEY♡DIP 쪽이나 나머지 작품들의 기타 다수 남캐들이 그렇다. [5] 미다라 BOOK 이후로 자주 등장하는 고서점 주인 미도리도 여기 포함되긴 하는데 결혼한 건 아닌데다 본인이 남자의 시선을 보고 흥분하는 변태라 쉽게 유혹에 빠지는 면이 있다. [6] 아이돌이나 배우를 해도 될만큼 주위에서 유명한 미인이었는데 대학생 때 현재 남편인 이즈미와 속도위반을 하는 바람에 결혼을 빨리 했다. 수유 중인 어린 아들이 하나 있다. [7] 그런데 이 여자도 바람기가 없는 건 아닌게, 과외교사를 하고 있는 쥰이라는 남자애를 거의 두번째 남편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이제는 다른 남자들한테 당하면서 남편한테만 미안하다고 하는게 아니라 남편하고 쥰한테 동시에 미안해한다. [8] 신작은 아니고, 카야 누나 시리즈 10편을 모아놓은 애장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