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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0:20:20

코툰 칸

파일:고스트 오브 쓰시마 코툰 칸.png
<colbgcolor=#303030,#010101><colcolor=#ffffff,#fafafa> 칸호 코툰 칸
(Khotun Khan)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패트릭 갤러거[1]
파일:일본 국기.svg 이소베 츠토무[2]
무장 언월도
가족 칭기즈 칸(할아버지), 쿠빌라이 칸(친척)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성격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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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고스트 오브 쓰시마 코툰 칸 2.png
사무라이, 넌 용사다. 나도 잘 알고 있어. 넌 전쟁을 위해 수련해 왔고 그리고 승승장구했지.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보이는 순간에도 말이지. 허나 네 녀석이 칼을 가는 동안 내가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 아는가? 습득했지, 네놈들의 언어, 전통, 그리고 신념, 어느 마을을 굴복시킬 것인가, 아니면 태워 없애버릴 것인가를. 그러니 다시 네놈에게 묻겠다, 사무라이. 항복할 텐가?[3]
코툰, 쿠빌라이의 사촌, 칭기즈의 손자.[4]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등장인물. 쓰시마 섬을 침공한 몽골군의 총 사령관으로 이 게임의 메인 빌런이자 사카이 진의 숙적이다. 몽골 제국의 황제 쿠빌라이 칸의 사촌이자 칭기즈 칸의 손자로, 쿠빌라이 칸에게 일본 정벌을 임명받았다. 주 무기는 언월도.

'코툰 칸'은 ' 칸호'이지 본명이 아니며 본명은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5] 다만 칭기즈 칸의 손자라면 성은 '보르지긴'일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쓰시마 섬을 침략한 몽골군들을 이끌고 있다. 무사도에 입각해 달려나와 일기토를 청하는 아다치 하루노부의 앞에 나타나는 것이 첫 등장. 그리고 한 마디 말도 없이 아다치에게 기름을 끼얹은 뒤, 횃불을 던져 불을 붙이고 그대로 목을 내리쳐 참수한다.

이후 사무라이들에게 항복을 권유한다. 물론 그들은 단칼에 거절, 돌격한다. 포로로 붙잡힌 시무라에게 예를 갖추고,[6] 항복을 권유하지만 시무라가 거부하자 그대로 칼을 시무라에게 휘두른다.[7]

2장에서 재등장. 시무라를 구하기 위해 몽골군들을 썰어버리고 온 의 앞에 등장한다. 진은 칸에게 덤벼들지만, 칸은 진을 완벽히 제압한다. 그리고 항복을 권하지만 진의 저항에 얼굴 부위에 상처를 입고 분노해 진을 다리 밑으로 떨어뜨린다.

이후 타카[8]를 찾으러 가는 미션 막바지에 등장한다. 카네다성에 잡혀 있는 시무라에게 여전히 항복을 권하고 있다. 시무라가 거부하자 진이 살아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사무라이의 그림자'라는 미션에서 등장해 투항을 거부하는 시무라에게 진이 망령으로서 활동하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9] 이후 시무라와 언쟁을 벌이고[10] 시무라를 놔두고 떠난다.

이후 다음 미션에도 등장해 시무라 성의 일행들에게 항복을 권한다. 그리고 왜 약속을 지키지 않냐는 류조에게 그럼 밥값을 하라고 하며, 류조에게 횃불을 넘겨준 뒤 같은 일본인 포로를 화형시키게 하는 잔인무도한 모습을 보여주며, 류조의 절규로 성문이 열리자 걸어들어간다.

야리카와의 망령 미션이 끝난 후 등장. 시무라성에서 류조와 나타나 류조에게 그대의 친구가 내 최고의 장수 하나[11]를 죽여서 부하들은 놈이 불사신이라고 믿기 시작했다고 하며 류조에게 망령은 불사신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라, 따라서 진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이후 부하에게 명령서를 보냈는데, 그 내용은 류조에게 용병단을 이끌고 공격하라는 명령서. 그리고 이 명령서를 중간에 탈취해낸 시무라는 류조가 코야산 성채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진을 보낸다.[12] 진은 유나에게 같이 가자 했으나 유나는 거절하고 타카는 그런 유나 몰래 진을 따라간다. 이렇게 또 칸의 계획은 실패하는 듯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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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모든 것은 류조와 칸의 함정이었다. 사실 칸은 '망령'이 자신을 찾아오도록 일부러 류조가 코야산 성채에 있다는 사실을 흘린 것. 그리고 진은 그 계획에 맞추어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던 것.

진이 원활하게 침입할 수 있게 몽골군을 유인하던 타카는 결국 붙잡혔고, 진 역시 류조를 설득하다 뒤에서 공격당해 기절, 사로잡힌다.

이후 붙잡힌 타카와 진 앞에 나타나 진과 대면하며, 타카를 풀어주고 카타나를 주며 진을 죽이라고 한다. 그러나 타카는 진을 죽이려는 척 하다 칸을 공격하고, 칸은 쉽게 타카를 제압해버린다. 이후 타카를 죽이고 타카의 시체에서 머리를 뜯어버린다.[13] 이후 타카의 머리를 보여주며 "네 친구는 너를 구하기 위해 죽었다. 이제 또 다른 친구를 찾을 것이다. 그리고 넌 또 선택을 하게 되겠지"라는 말을 넘기고 타카의 머리를 던진 뒤 진을 묶어둔 채로 떠난다.[14]

타카를 죽인 바로 다음 미션에서 시무라성에서 류조에게 사무라이는 명예에 입각해 싸우기에 매우 단순하고 전략이 다 읽혀 쉽지만, 망령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서 위험한 존재라고 평가한다.

이후 진이 사용했던 독[15]을 연구해 주민들을 상대로 실험한 뒤 그 독을 이용해 본토를 공격하려 하지만, 태풍이 상륙하여 배가 출항을 하지 못한다. 이를 이용한 진과 동료들이 들이닥치고, 물러설 곳이 없던 칸은 직접 부하들과 함께 진과 결투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아래와 같이 마지막 발악을 하지만...
우리는... 역사에 남을 것이다. 영원히.
: 아니... 넌 잊혀질 거야.
이 대사를 끝으로 본인이 아다치와 타카에게 했던 것처럼 진의 칼에 참수당한다.[16]

그렇게 메인 스토리에서 퇴장하면서 본인은 페이크 최종 보스가 되었고 이후 진 최종 보스가 따로 등장한다.

3. 능력

칭기즈 칸의 혈통이자 몽골 내부에서도 상당한 위치를 점하는 만큼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무력, 지력 모두 작중 최상급에 위치한다.[17] 무사도에 입각한 일본의 전투 방식을 사전에 파악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사무라이들을 한 번의 전투로 거의 전멸시켰다. 또한 기습공격이라고는 했으나 아다치 하루노부를 단칼에 참수시켰다. 포로로써 잡히고 수 차례 회유를 들었던 시무라는 코툰 칸을 "머리가 비상한 짐승"이라고 평가했다.

보스 난이도는 캐릭터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듯 패턴 이후. 추가 공격을 쓰거나 리치를 속여 플레이어를 방심시키고 공격하는 전법을 자주 구사한다. 허나 스펙 자체가 높은 편이 아니고 대미지도 그냥저냥 맞을 만 하기에 그렇게까지 어렵다고 느끼기는 힘들다. 물론 서브퀘고 부가요소고 아무것도 안하고 왔으면 지옥이 펼쳐진다.

초반에 코툰 칸과 대결해서 패배하는 이벤트 전투가 있는데, 일단 공격을 하면 체력 게이지가 줄어들기는 하지만 초기 상태의 진의 공격력으로는 아주 미비한 대미지밖에 입히지 못하는 데다가 진의 방어력도 초기 상태인지라 코툰 칸의 공격을 2, 3번 맞으면 바로 패배한다. 게다가 가드 불능 공격에 발동 속도도 빨라서 순식간에 패배한다. 혹시나 신컨으로 한 대도 맞지 않고 체력을 다 깎는다고 해도 이벤트성 전투인지라 코툰 칸의 체력이 0이 되어도 안 죽는다.[18] 왠지 옆동네 이 추함의 대장군이 생각난다. 그나마 칸은 이길 수도 없고 나름 간지라도 있지

그리고 작중 진을 매우 쉽게 제압하고 두 번이나 죽기 직전까지 몰아간 유일한 인물.[19][20]

4. 성격

승리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수의 살육도 불사하는 잔혹한 성격. 이는 초반부에 아다치 노부하루에게 불을 끼얹은 뒤 참수할 때, 2장 후반부에 타카를 참수할 때 그 잔혹함이 잘 드러난다. 시무라 성의 성문을 열게 하기 위해 성문 앞에 쓰시마의 백성을 묶어놓고 산 채로 화형을 시키기도 했다. 심지어 이때 류조에게 불을 붙이게 하기도 했으며, 류조가 벌벌 떨며 주저하는데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태연한 태도를 취했다.

한편 정벌하려 하는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적극적으로 배우고, 반드시 유혈을 원하는 게 아닌 항복을 요구하거나 회유라는 방식도 사용하는 실리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쓰시마의 병사들을 본토 정벌의 앞잡이로 삼고자 끊임없이 시무라를 심리적으로 회유하고, 굶주려서 생계가 곤란해진 초립단을 먹을 것과 상금으로 꼬드겨 자신들의 앞잡이로 쓰는 등 단순히 잔인무도한 악당이 아닌 지장(智將)의 면모도 있는 캐릭터.

5. 기타

사무라이를 보고 무사도에 빠져 단순해진 탓에 예측하기가 쉽다는 평가를 하나, 반대로 "망령"이 된 사카이 진은 제약이 없기에 위험한 존재라고 평한다. 또한 무사도를 버리고 망령이 된 진을 보고 '우린 (전쟁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같은 생존자다'라고 평가하기도 하는데[21], 인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수집품에서도 진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창작된 가상의 인물로, 실제 원나라의 일본원정에서 최고 사령관을 맡은 인물은 훈둔이다.

6. 관련 문서



[1] 중국계 캐나다인 배우로 영화 《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에서 훈족왕 아틸라를 연기했다. [2] 명량에서는 정반대로 침공하는 일본 해군과 맞서 싸우는 총 사령관인 이순신을 더빙했다. [3] 최초 트레일러에선 진에게 하는 말로 연출되었지만, 사실 시무라에게 하는 대사였다. [4] 사로잡은 시무라에게 중세 일본 특유의 나노리 형식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5] 제작진이 여기서 따온 이름인지는 모르겠지만, 작중에서 다루는 시기로부터 한참 후인 13세기 초 몽골의 침략을 피해 헝가리로 이주한 쿠만족 지도자로 쾨톈 칸(Köten Khan)이라는 인물이 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에서 코티얀 칸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6] 시무라에게 다가가며 일본군을 죽이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7] 칸이 시무라를 죽인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칼날이 아닌 칼등으로 후려친다. [8] 유나의 동생. [9] 칸이 시무라에게 진이 몽골군을 잔인하게 죽인다고 하자 시무라는 네놈들은 더 심한 짓을 했을 거라고 맞받아친다. [10] 칸의 주장은 둘 다 유산을 남기기 위해 싸우니 둘이 같다는 주장이고, 시무라의 주장은 본인은 이미 명예와 의무로 이루었으니 칸과는 다르다는 주장이다. [11] 장수 테무게. [12] 사실 시무라는 진 혼자 상대할 필요는 없다고 했지만, 진은 류조가 자신의 한때 벗이었다며 상대하러 간다. [13] 단순히 머리를 벤 것이 아닌 힘으로 쥐어뜯어 버리는 식이라 칸의 잔인성이 돋보인다. [14] 포박된 상태의 진을 죽여버리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칸은 진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진의 동료들을 한 명씩 진의 눈앞에서 죽임으로써 진을 정신적으로 철저하게 붕괴시키려는 잔인하기 짝이 없는 수단을 쓴 것이다. 허나 이는 악수가 되었는데 탈출한 진은 칸에 대한 복수심으로 완벽하게 망령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15] 유리코가 알려줬던 독. [16] 진과 1대 1로 승부하다가 도주, 계속해서 나오는 몽골군과 함께 진을 공격하지만 진은 그런 몽골군마저 모조리 썰어버리고 코툰 칸을 죽인다. 이때 진은 말도 안 되는 무력을 선보이는데 앞선 전투에서 칸에게 패배한 이후로 수많은 지옥도를 헤쳐 나왔으니 비교도 안 되게 성장했다. [17] 승리를 위해서라면 적들의 언어나 문화를 배우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으며, 코툰 칸을 만난 한 승려는 그런 칸을 보고 실로 흥미로운 자였다고 놀라워한다. 이 때문인지 작중 몽골인 중에 유일하게 유창한 일본어를 구사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18] 일본의 한 유튜버 8시간의 악전고투 끝에 겨우 체력을 0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죽지 않는 코툰 칸을 보고 좌절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 단 두 번 전부 충분히 죽일 수 있었음에도 굳이 회유하겠다고 살려준 것은 엄연한 대실책이다. 그나마 첫 번째는 진이 자신에게 위협이 되지 못했고 충분히 죽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 쳐도 두 번째는 이미 진 한 명에게 충분히 쓴 맛을 본 데다 본인이 직접 위험하다고 언급했으면서 정작 잡아놓고도 죽이지 않고 대놓고 풀어주는 것이 아닌지 의심될 정도로 허술하게 묶어놔서 손쉽게 탈출했다. [20] 물론 최종 보스 전에서 진과 정식으로 1대 1로 붙었을 땐 혼자서 못 이기겠는지, 나중엔 부하들을 함께 대동해 진을 공격하지만 그마저도 패배한 것을 보면 확실히 전투력만큼은 진에게 미치지 못한다. [21] 이때 진은 사무라이의 무사도를 버리지 않은 상태라 이를 부정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무사도에 의문을 품고 망령의 길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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