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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2 12:11:02

코스모신소재

기업개요
파일:코스모신소재.jpg
정식명칭 코스모신소재 주식회사
영문명칭 Cosmo Advanced Materials Co.,Ltd.
설립일 1973년 6월 28일
대표이사 홍동환
업종명 기타 화학제품 제조업
매출액 2,439억 400만원 (2019)
영업손실 -35억 9,900만원 (2019) #
순손실 -58억 9,500만원 (2019) #
상장유무 상장기업
상장시장 유가증권시장 (1987년 ~ 현재)
종목코드 005070
기업규모 중견기업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충주호수로 36 (목행동)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역사3. 역대 임원4. 사원주택
4.1. 시설4.2. 주택4.3. 파란지붕의 주택
5. 생산했던 제품6. 노동조합7.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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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스모그룹 계열 신소재 생산업체. 과거 새한그룹의 모체 기업으로서 SKC와 더불어 한 시대를 풍미한 기록매체 전문 메이커였다.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20130218_231014.jpg
▲1980년대 중후반 새한미디어 오디오 공테이프

2. 역사

1973년 이병철 삼성 회장의 차남 이창희가 미국 마그네틱미디어와 합작해 '마그네틱미디어코리아'를 세운 것이 기원이다. 1976년 인천공장을 세워 오디오카세트 생산을 개시하고 (주)미디어로 사명을 바꾼 뒤, 이듬해 새한전자를 인수했다. 1979년 새한전자를 합병하고 1980년 '새한미디어'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1982년 카세트테이프 판매사 홍은상사를 합병하고 SKC에 이어 2번째로 비디오테이프를 개발한 뒤, 1988년에는 플로피 디스크 CD 생산도 개시했다.

1985년 공기업인 한국종합화학공업으로부터 충주비료공장을 사들여 이듬해 국내 최초로 옥사이드공장을 착공하고 1987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나, 1988년 충주공장에 큰 불이 나 생산설비가 크게 망가지는 불운을 겪었다. 1987년 아일랜드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1991년 슬라이고시에 현지공장을 세웠다.

이창희 회장이 1991년 사망한 후 부인 이영자가 회장에 취임했으며, 1995년에는 삼성그룹으로부터 제일합섬을 편입받아 1997년 새한그룹을 출범시켰으나 그 후 비디오/오디오테이프 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고 외환위기가 발생하면서 새한그룹 전체가 휘청이게 되어 2000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MP3 플레이어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새한미디어는 최후의 회광반조를 노렸으나, 특허권 소송을 펼치다가 소송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 당시 모든 MP3 플레이어는 새한의 특허권을 침해하고 있었던 게 맞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한국 대기업이 흔히 하던 방식으로 세계를 대상으로 갑질하려다가[1] 타임테이블로 진행되는 소송비용에 골병들고 정작 후발주자들은 특허를 우회하는 갖가지 방법으로 새한을 물먹였다. 결국 미국 기업+변호사 집단에게 씨알도 안 먹힌 셈.

2010년 GS그룹 계열 코스모화학컨소시엄에 인수되면서 "코스모신소재"로 바뀌었다. 2015년 코스모그룹이 GS에서 분리된 후 필름 및 이차전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3. 역대 임원

4. 사원주택

본사 충주공장에는 사원들을 위한 사택단지가 조성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모든 건물이 철거되었다.

4.1. 시설

당연히 사원들이 사는 주택들이고, 동물원, 인공폭포, 지하수가 나오는 약수터, 잔디언덕, 잔디구장이 있다. 그리고 미지의 시설인 회장님 전용 별장이 있다. 그리고 대통령이 방문하기도 했던 영빈관이 있었으며, 이곳에서 때때로 양식을 팔기도 했다고 한다.

4.2. 주택

주택은 크게 4가지로 구성되어있는데 5층높이의 아파트, 일반 주택, 2층으로 되어있는 주택 그리고 파란지붕에 벽난로와 잔디마당이 있는 주택이다. 사실 아파트나 주택들은 일반 서민들이 살 법한 평범한 곳이다.

4.3. 파란지붕의 주택

이곳은 사원들 중에서도 직위가 좀 있는 사원들이 사는 공간이다. 붉은 벽돌과 하얀색나무와 파란양철지붕을 가진 이곳은 집앞에는 잔디마당과 사과나무, 집안에는 벽난로가 구비되어있어 굉장히 고풍스럽다. 원래 새한미디어가 위치한곳이 충주비료공장자리인데 이 비료공장이 1959년 당시 우리나라에서 사활을 걸고 만든 공장이었다. 그래서 미국인 기술자들을 초빙했었는데 바로 그들을 위한 주택이 이 건물이었던것이다. 미국에서온 중요한 기술자들을 위해 지었기 때문인지 당시에는 눈이 뒤집혀질만한 수준의 서구식 주택이었다.

덕분에 2014년 송승헌 주연의 영화 인간중독에서 베트남 파병 장교들의 관사로 나온다.

5. 생산했던 제품

6. 노동조합

7. 참고 문헌


[1] 로열티를 기기 1개당 50달러씩이나 받아먹으려고 책정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정작 원 개발자는 새한의 홀대에 실망한 나머지 미국으로 건너가버렸다. 전형적인 한국 대기업식 횡포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는 거금을 주고 회사를 통째로 사들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 개발자도 '엑싯(exit)'이나 '리타이어(은퇴)'란 말을 쓰며 일종의 로망 취급하는 것과는 정반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