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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21:51:29

켄터키 라이플

Kentucky Rifle
켄터키 라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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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ohn_Spitzer_-_Kentucky_Rifle_-_Walters_511434_-_Side_A.jpg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 소총
원산지 [[틀:깃발|
파일:기.svg
기 명칭
]][[틀:깃발|
파일: 깃발.svg
깃발 명칭
]][[13개 식민지|
파일:그레이트브리튼 왕국 상선기(정사각형 캔턴).svg
13개 식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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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 1700년대~ 1900년대
개발 Martin Meylin
Robert Baker
개발년도 1700년대
생산 ??
생산년도 1700년대~ 1900년대로 추정
생산수 약 73,000정
사용국 [[틀:깃발|
파일:기.svg
기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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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식민지|
파일:그레이트브리튼 왕국 상선기(정사각형 캔턴).svg
13개 식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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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된 전쟁 프랑스-인디언 전쟁
인디언 전쟁
미국 독립 전쟁
미영전쟁
텍사스 혁명
미국-멕시코 전쟁
남북 전쟁
기종
파생형 수렵용 파생형
세부사항
탄약[1] .25~62 in
.40~48 in
급탄 단발
전장식
작동방식 플린트락
퍼커션 캡
총열길이 812.8~1219.2mm (32~48인치)
전장 1371.6~1778mm (54~70인치)
중량 3.175~4.536kg (7~10파운드)
발사속도 2RPM
탄속 365.76~487.68m/s (1200~1600ft/s)
유효사거리 최대 182.88m (200야드) }}}}}}}}}
1. 개요2. 상세3.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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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entucky Rifle

1700년대 미국에서 개발된 전장식 라이플.

2. 상세

흔히 켄터키 라이플이라고 불리지만 이 라이플은 켄터키가 아닌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발된 라이플이다. 당시 펜실베이니아주에는 독일 이민자들이 거주했고 그중에는 독일에서 사냥총을 제작하던 건스미스들도 있었다. 이들이 만든 소총이 바로 켄터키 라이플이며 때문에 펜실베이니아 라이플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켄터키 라이플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당시 켄터키의 개척민들이 즐겨 사용했기 때문.

최대 특징은 평균 81cm나 되는 크고 아름다운 총열 길이. 때문에 롱 라이플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물론 긴 총열 길이에다 탄이 맞물리도록 헝겊에 싸서 장전해야 했던 만큼 장전 속도는 형편없었지만 그만큼 사거리는 당대의 머스킷을 압도하고도 남았다.

3. 운용

본래 사냥용인만큼, 사냥꾼들이 주로 사용했지만 이 라이플의 본무대는 다름 아닌 미국 독립 전쟁이었다. 당시의 머스킷 전술은 선형으로 서서 피해를 감수해 가며 유효사거리 내에서 일제사격을 퍼붓는 라인배틀이었으나 대륙 군은 수적, 질적으로 완전히 열세였기에 라인배틀로 맞붙는 것이 아닌 은엄폐를 한 뒤 머스킷의 유효 사거리 밖에서 저격하는 유격전 위주의 전투를 펼쳤다. 이들은 은폐한 상태에서 영국군의 머스킷의 사거리를 압도하는 장거리 저격으로 영국군을 괴롭혔는데 이중 대륙 군 소속 병사 티모시 달튼은 영국군 장교 시몬 프레이저 준장을 약 274m에서 저격하는 대전과를 세우기도 했다. 또한 이들의 주요 표적은 장교와 포병이었는데 당시 장교는 절대 쏘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었음을 생각하면 파격적인 전술이었다.[2]

조지 워싱턴 역시 켄터키 라이플로 무장한 저격수를 운용했으며 총검 착검이 불가능해 근접전에 취약한 저격수를 보호하기 위해 일반 머스킷으로 무장한 호위병을 저격수와 함께 배치했다.

전쟁 기간 동안 라이플 저격수는 대륙군의 든든한 전력이 되었으며 이들에게 호되게 당한 영국군은 독립 전쟁에서의 경험을 살려 전투에서 적군을 상대로 유격전을 펼치는 라이플 연대를 창설하게 된다.


[1] 후술하겠지만 이 총기에 쓰이는 탄환들은 현대의 탄두와 탄피가 일체화된 탄환이 아닌, 탄두와 화약 그리고 플린트나 퍼커션 캡 까지 별개로 분리된 탄환이다. [2] 지금이야 지휘선을 붕괴시키기 위해 적의 장교를 우선적으로 사살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당시의 장교는 주로 귀족이었다. 왕실, 국가 관련 없이 죄다 혼인으로 얽혀있는 관계였기에 난전 도중에 전사하지 않는 이상 포로로 잡아 협상해서 돌려보내는 게 당연한 일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