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ruby(花開院家, ruby=けいかいんけ)]. 누라리횬의 손자의 등장 가문.교토에 본가를 둔 음양사 가문으로 모든 음양사 가문 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세력을 이룬다. 가문의 유래는 헤이안 시대의 음양사 아시야 도만에게서 이어진 후예로 보인다. 당주인 케이카인 히데모토가 자칭하고 요괴들도 지긋지긋한 아시야 도만의 일족 놈이라는 걸 보면 후손이 맞는 듯.
본가와 여러 분가로 이루어져 있다. 음양사라고는 말해도 상당한 무투파가 섞여있거나 결계가 전문인 자, 식신을 부리는 것이 특기인 자, 요도를 제작하는게 특징인 자 등 개성있는 무리들이 많다. 재능을 매우 중요시하며 분가 출신이라도 재능있는 자는 본가에서 양자로 받아들여 재능을 개화하게 하고 집안을 잇는다. 이는 13대 이후로 하고로모기츠네의 저주를 받아 본가의 적남이 단명하게 된 탓이다.[1] 당주의 선정 조건은 식신 파군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케이카인가의 당주는 대대로 히데모토라는 이름을 물려받는다.
400년 전 하고로모기츠네 퇴치 후에 누라리횬 일당이 본가에서 잔치를 벌이고 놀다간 이후, 당주의 형 케이카인 코레미츠이 분노하여 "누라리횬이 집안에 발을 붙이지도, 와서 밥을 먹지도 못하게 하라."라는 기록을 남겼다. [2]
자미편에서 사리사욕을 위해 음양술을 쓰던 음양사가 케이카인가 음양술을 운운하므로, 이쪽에도 사리사욕을 위해 음양술을 가르치는 쓰레기들이 있을 만큼 타락해버린 모양이다.
인외의 존재는 어느 편이건 적이라는 인식과 공공의 적은 제대로 퇴치도 못하면서 주인공 일행 발목 잡기는 잘하는 것이 묘하게 헬싱의 "바티칸 제13기관"을 연상시킨다.[3] 선대와 몇명을 제외하면 야라레 역이 많아 미묘하게 잉여스럽다.
참고로 주인공도, 최종보스도 아닌 자가 최강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지껄이면 무슨 꼴을 당하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자들도 있다(…) 아무래도 적자 쪽이 단명하다보니 분가 쪽의 힘이 강한 듯한 느낌도 풍긴다.
182화에선 아베노 세이메이의 자손으로 엔초와 손을 잡은 고카도인 가문의 음양사가 등장하여 대립구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