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역
2. 실존인물
3. 전함소녀의 전함
컴벌랜드(전함소녀)4. 로맨싱 사가 2의 지역
북 바렌의 바다 건너편에 있는 지역. 강대한 성기사단도 있고 거대한 장성도 쌓아 놓은 튼튼한 나라로, 해롤드 왕에 의해 태평성대를 누리고 있는 나라이다. 남롱깃의 운하요새 함락 이후 바로 플래그가 뜨기 때문에 연대점프가 발생하지 않고 토마 생존 루트로 진행하고자 한다면 무조건 제라르 세대에서 해결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왕은 나이가 많아서 장남인 게오르그, 차녀인 소피아, 막내아들인 토마 중 누구에게 왕위를 물려줄지 고심하고 있어 바렌 제국 황제의 조언을 구하기 위해 초청을 보낸다.
사실 재상인 사이프리트가 나라를 차지하고 칠영웅에게 바칠 음모를 꾸미고 있으며, 게임 내에서 분기에 따라 가장 진행이 달라지는 지역이기도 하다.
- 처음 옥좌에서 '컴벌랜드의 왕이 방문을 청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면 당대에 이벤트가 진행된다.
- 왕은 세 자식 중 누구를 후계자 삼을지 고심해서 바렌 제국 황제의 조언을 듣기를 원하고 있다. 세 자식 중 한 명을 선택하거나 '그건 컴벌랜드의 일이니까 제국은 간섭하지 않겠다'라고 선을 그을 수도 있다. 어떻게 대답하든 왕은 황제의 대답에 수긍한다.
- 어떤 선택을 하든 그날 밤 왕이 급사하고, 후계자가 막내 토마로 지정된다. 참고로 이는 재상 사이프리트의 음모. 왕과의 대화에서 막내 혹은 참견하지 않는다를 골랐으면 음모를 눈치챌 수 없고, 장남이나 차녀를 골랐다면 '왕이 막내한테 안 물려준다고 했는데 수작질 부리지 마라'라고 음모를 알아챌 수 있다.
- 음모를 눈치챌 경우 황제가 토마를 데리고 게오르그의 거점인 네락성으로 피신하고 소피아, 게오르그와 합류하게 된다. 이렇게 사이프리트의 음모임을 파악하고 황제가 양동이 되어서 땅굴을 파는 몬스터들에게서 요새를 지키는동안 삼남매가 힘을 합쳐서 사이프리트를 해치우러 가는 전개로 가게 된다.
- 음모를 눈치채지 못할 경우 맏이 게오르그가 불만을 품고 북부에서 난을 일으키고, 황제가 어린 토마 왕을 대리해 사신으로 찾아가게 된다. 도착후에 게오르그가 황제를 못 믿겠다면서 황제를 시켜서 땅굴을 막은 후에 소피아에 의해 진상을 알게 되고 사이프리트에 의해 감금된 토마를 구하러 다시 성으로 가서 지하감옥에 잠입해야 한다. 이때 정면으로 들어가면 강력한 몬스터인 스프리건과 싸워야하기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우회루트로 피해서 가거나 마비 걸고 손쉽게 패 죽일 수 있다. 이후 사이프리트는 수도를 버리고 도망간다.
- 어찌 되든 이후 전개는 수도 더글러스를 수복한 뒤에 사이프리트가 아지트로 도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직접 황제가 사이프리트를 제거하면 컴벌랜드는 제국에 복속되고 소피아와 게오르그가 동료로 들어온다. 리메이크판에선 이 루트로 클리어시 전투중 적에게 노려질 확률을 낮추는 어빌리티를 획득할 수 있다.
- 사이프리트의 아지트를 밝혀낸 상태에서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고 시대를 흘려보내면, 성기사단이 사이프리트를 해치웠다는 식으로 처리된다. 이 경우는 컴벌랜드가 제국의 산하로 들어오지 않는다.
- 소식을 듣고 찾아가지 않은 채, 아니면 사이프리트의 군단과 싸우다가 황제가 전사해서 연대가 바뀌거나, 위의 음모를 눈치채지 못한 루트에서 게오르그에게 사신으로 찾아가지 않고 그대로 컴벌랜드에서 손뗀 채로 제국으로 귀국한다를 선택한 경우, 옥좌에서 '컴벌랜드가 망해버렸습니다.'라는 보고를 받게 된다. 음모를 눈치 채고 몬스터 토벌 퀘스트를 받은 뒤에도 다른 곳에 들릴 경우 컴벌랜드 멸망 루트로 이행하게 된다.[1]
- 이때는 사이프리트의 음모가 성공해서 컴벌랜드는 개발살이 났고, 사이프리트는 칠영웅에 의해 언데드가 되어 장수만만세를 누리고 있다. 토마는 유폐당해서 그대로 쇠약사한 뒤에 감옥에서 죽어서도 고통받고 있고, 장남 게오르그는 유령이 되어 성불하지 못하고 동생 토마에게 용서를 구하며 떠돌아다니며 날뛰고 있으며, 차녀 소피아는 사이프리트와 칠영웅 세력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를 이끌고 싸우고 있다.[2] 이 시나리오에서는 감금당한 동생 토마의 영혼을 게오르그의 영혼과 상봉시켜 성불케 하고 게오르그에게 사이프리트의 아지트의 위치를 알아내서 언데드인 사이프리트를 해치우는 전개가 진행된다. 결과적으로는 컴벌랜드가 제국에 복속된다.
- 토마와 만나지 않은 상태에서 유령이 된 게오르그에게 말을 걸면 황제와 게오르그의 1:1 대결이 벌어지는데 이 전투에서 패배하면 황제가 사망하고 남은 파티원들 중 1명을 다음 황제로 선택하게 된다. '루돈 보내기'만큼이나 유명한 황제 사망 계승 노가다 스팟인데 랜덤 후보가 아닌 파티원들 중 1명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무장선단원이나 아마조네스같이 사기적인 진을 가진 직종을 빠르게 황제로 즉위시키고 싶을때 사용된다. 다만 리메이크에서는 황제 퇴위를 언제든지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없고 이쪽 루트로 가면 어빌리티 입수에서 손해를 보게 되지만 그 대신 이 루트에서만 접근할 수 있는 포퍼(소피아의 거점)의 학교 아지트에 있는 보물상자를 열 수 있다.
4.1. 소속인물
* 해롤드 왕 - 성우:
타마이 유우키 /
마이클 소리치컴벌랜드의 국왕으로 지금의 컴벌랜드를 대국으로 만든 명군. 자식이 3명 있으며 본인도 슬슬 후계 문제로 고심할 나이라서 황제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했다. 그러나 황제의 대답을 들은 후, 그 날밤 사이프리트에 의해 독살당하고 병사로 위장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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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그 - 성우:
코바야시 치카히로 /
A.J. 베클스
장남. 무골을 타고 났으며, 그 때문에 강력한 통솔력을 지녀서 최고 사령관으로서 군을 지휘하고 있다. 그 때문에 사이프리트에 의해 최우선 숙청 대상으로 찍혀 반역자로 몰리게 된다. 황제가 돕지 않을 경우, 사이프리트의 모략에 의해 사이프리트의 군대와 몬스터의 협공을 받아 비참하게 전사해 원혼이 되어 고통받게 된다. 황제가 도왔을경우, 황제가 본거지를 지키는동안 소피아, 토마와 함께 수도를 공략해 탈환하고 사이프리트가 죽은 후, 소피아와 함께 황제의 부하로 들어온다. 클래스는 홀리 오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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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 성우:
이와미 마나카 /
에리카 멘데즈
장녀. 아리따운 외모와 사려깊은 성격으로 민중들의 지지도 높다. 컴벌랜드 동부 일대를 교역도시로 발전시켰고, 본인 또한 출중한 술법의 재능을 가져 전투에도 능한 당찬 여걸이기도 하다. 사이프리트가 토마를 이용해 왕권을 휘어잡자 뒷조사를 통해 진상을 알아내 협력한다. 황제의 활약으로 사이프리트가 죽은 후, 게오르그와 함께 홀리 오더를 결성하여 동료로 들어온다. 반면 황제가 실패해서 컴벌랜드가 멸망했을 경우, 레지스탕스를 조직해 후대의 사람들이 소피아의 이름을 이어받아 투쟁을 계속하도록 인도하게된다. 클래스는 홀리 오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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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 성우:
아베 나츠코 /
샤라 커비
차남. 장남과 장녀와는 달리 소심한 성격이다. 그래도 아버지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고 평할 정도로 나름대로 능력은 있으며 남매간의 사이는 매우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하필 사이프리트가 그를 바지사장으로 앉히고 나라를 삼키려는 음모를 진행하여 고난을 격게 된다. 황제가 음모를 눈치챌 경우 황제와 함께 탈출해서 게오르그에게 의탁하고 함께 사이프리트에게 대항하게 된다. 황제가 음모를 눈치채지 못했지만 토마를 도우러 올 경우, 토마는 싸움을 막기 위해 황제를 화평의 사자로 보내지만 이를 눈치챈 사이프리트에 의해 감금당해 황제에 의해 구출된다. 어느쪽이건 싸움이 끝난 후, 소피아와 게오르그에게 왕위를 내어주려고 하지만, 두 사람 다 황제의 부하가 되어서 칠영웅과 싸우겠다며 반대. 결국 컴벌랜드가 제국의 속국이 되는 조건으로 태수에 임명된다. 이후 대대로 토마의 후손들이 컴벌랜드를 다스리게 된다. 황제가 실패했을 경우, 감옥에 감금된채로 그대로 쇠약사해서 원령으로 전락한다. 황제가 구출해서 게오르그에게 데려가면 함께 성불하게 되며 컴벌랜드는 남녀 홀리 오더 2명이서 통치하게 된다. 삼남매중에서 유일하게 동료가 되지 않는데, 더미 데이터로 토마의 플레이어블 데이터가 일부 있다. 개발 초기에는 토마도 동료가 되는 분기가 기획에 있었으나 폐기된 것으로 추측된다.
[1]
컴벌랜드 진행은 보통 초기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비 개발, 시설 건설 등이 한창 진행될 때라, 장성 탐사 전후로 완료 알림이 떠서 무심결에 갔다가 컴벌랜드가 망하는 경우를 종종 확인할 수 있다. SFC 원판은 딴 길로 새면 바로 퀘스트 실패였으나 리메이크에서는 한 번 들린다고 바로 터지지는 않는 편.
[2]
소피아가 사망한 뒤에도 그녀의 이름을 이어받은 여성이 대대로 두령을 맡으면서 계속해서 저항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