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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05:58:37

캡틴 하록 시리즈

宇宙海賊キャプテンハーロック

1. 소개2. 시리즈 일람3. 한국 방영4. 등장인물5. 등장 전함6. 여담

1. 소개

우주전함 야마토가 제작된 뒤 니시자키 요시노부의 간섭 때문에 자신이 하고싶던 걸 하지 못한 마츠모토 레이지가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맘대로 담은 우주전함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마츠모토 레이지의 특유의 감성이 가득하며 그의 어느 작품보다도 멋과 로망을 추구한다.

일본에서도 유명하지만 유럽에 수출해서 큰 히트를 했으며 현재도 일본보다 유럽 팬들이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좋아하는 나라가 프랑스. 치밀한 설정이나 개연성을 감성과 드라마보다 중요시하게 된 현대의 한국 애니메이션 팬 사이에선 별로 인기가 없으며, 혹평이 많은 편이다.

2. 시리즈 일람


여러가지 작품이 나왔지만 흥행 실패로 제대로 완성되지 못하고 중단된 프로젝트도 많기 때문에 평이 안 좋은 작품도 많은 편이다. 또한 매번 설정을 갈아치우고 개연성보단 감성을 우선하는 마츠모토 레이지의 작품 성향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설정이 제대로 이어지는 작품은 하나도 없다. 그냥 루팡 3세 같은 옴니버스 물 시리즈로 즐겨도 된다. 보통 린타로 감독의 초대 애니메이션,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 극장판, 은하철도 999 극장판은 명작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하록 팬들의 평이다.

(78년 애니메이션,은하철도 999 극장판, Endless Odyssey)는 린타로 감독 작품으로, (만화판, 내청춘의 아르카디아,은하철도 999 TV판)의 경우는 마츠모토 레이지 스타일의 작품으로 여겨져 팬덤이 크게 린 타로 파와 마츠모토 파 2개로 갈라져 있으며 이들은 자주 충돌하는 경향이 있다. [1]

3. 한국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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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캡틴 퓨쳐 복장을 입은 표절 괴작 우주 대장 애꾸눈이 만들어졌다. 개봉당시 서울 12만 관객을 기록하며 그 시절 기준으로 제법 흥행했다. 감독인 김대중 (1945~2017)은 바로 2020 우주의 원더키디, 옛날 옛적에, 은비까비 감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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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로도 나왔고 지상파에서도 여럿 방영했다.



위 곡은 1980년에 TBC에서 방영된 <애꾸눈 선장>의 오프닝 주제가. 부른 가수는 별셋. 마징가 제트나 독수리 오형제등의 애니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에서 방영할 때에는 일본의 오프닝이나 엔딩곡을 가사만 번안해서 부르는 것이 당시의 대세였는데, 이 곡은 한국에서 만든 오리지널이며 아마도 한국의 애니 역사에서 다시 없을 정도의 명곡이다. 특히 '쳐부숴라! 악의 무리를!' 같은 투의 호전적이고 서투른 가사를 지양하고, 하록이라는 작품의 내용과 수준에 들어맞는 간결하면서도 격조있는 가사를 붙일 수 있었던 점에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
저 우주는 우리의 희망의 바다.
파란 꿈이 끝없이 펼쳐 있다.
이 지구는 우리의 굳건한 발판.
우리가 지켜나갈 고향이란다.

친구여! 노래하자! 노래하자!
이 우주의 아름다움을!
친구여! 박수치자! 박수치자!
애꾸눈 선장을 위하여!
애꾸눈 선장, 애꾸눈 선장!
용감하다 애꾸눈 선장!

78년작은 세번에 걸쳐서 국내 방영이 되었는데. 80년대 KBS 판은 장정진, 극장판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 비디오판과 투니버스 중반 이후[2] 신성호가 열연했다. 비디오판은 오세홍.

더불어 은하철도 999 시간성의 해적에서 카메오로 나올 때 80년대 MBC판 성우는 박일.

4. 등장인물

5. 등장 전함

6. 여담

<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TVA에는 <우주해적 게록>이라는 이름의 극중극으로 패러디된다. 설정상 <게로로 함장>의 후속 애니메이션인데 작중에서 케로로는 케론군에 의해 철수명령이 떨어진 와중에 이걸 보고 싶어서 갈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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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판 극장판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호는 한국에서 1985년에 대영비디오에서 혹성전쟁이라는 제목으로 비디오가 나왔으며 하록성우는 신성호가 맡았다. 1990년 명절특선 방영판에선 나레이션을 바로 김기현 연기했다.


[1] 슈퍼로봇대전 T 스탭들도 이것 때문에 싸웠다고 한다. [2] 처음에는 비디오판을 그대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