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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14:01:01

캐롤라인(언밸런스X2)


파일:external/www.theanimegallery.com/tAG_52185.jpg

5 번째 히로인
일본 드라마 CD의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
대한민국 만화 언밸런스X2의 등장하는 여성.
나이는 25세.
일본판 이름은 타카나시 캐롤라인.
사립 아림고등학교 원어민 영어 교사.

나혜영 아버지 나승철이 영국에서 만난 그레이스 펜들턴이라는 영국 여자와 바람을 피워 낳은 딸.
즉, 나혜정의 2살 아래, 나혜영의 1살 아래의 이복여동생이다.
노란 금발에 초록 녹안을 가진 혼혈여성으로 영국국적을 가진 영국인 이지만 나혜은이라는 한국식 이름도 갖고 있다.
애칭은 캐리.
이복언니인 나혜영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몸매와 외모가 끝내준다.
또한 프랑스 무술인 사바트도 한다.

아버지의 나라인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에 있는 자신의 이복언니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원어민 영어 교사로 사립 아림고등학교에 부임하는데, 부임하기 직전 아림고 근처의 분식집에서 떡볶이[1]를 사먹다가 점심 맛없다고 담넘어서 김밥먹으러 온 명진호와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갖는다.[2]

이후 우여곡절을 거쳐 작은 이복 언니 나혜영, 큰 이복 언니 나혜정과 한 지붕 아래에서 살게 된다.
심지어 혜정이 혜영과 캐롤라인을 화해시키려고 억지로 한 방에 밀어넣어서 작은 이복 언니 비싼 립스틱도 맘대로 쓰고 혜영과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
다만 이는 나혜정과 나혜영 심정을 배려하지 않고 다짜고짜 온 캐롤라인 잘못도 있다. 캐롤라인 잘못은 아니지만 케롤라인 친모로 인해 두 이복 언니 친모는 남편과 이혼당했고 두 이복 언니도 20년 넘게 아버지 없는 삶을 살았다.
거기다 환영한 나혜정도 아버지 부탁에 환영한거지 속마음은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고 한다.

처음엔 혜영에 대한 도발의 의미로 명진호를 비디오방으로 불러내서 자기한테 무슨 짓이든 해도 좋다고 유혹했으나 캐리의 어그로에 반감을 가진 명진호가 오히려 캐리를 눕히고 "키스는 생략이다"라고 말하면서 캐리를 압도하면서 성행위를 시도하려 하자 당황해서 장난이라고 저항한다.
명진호도 이를 멈추고 오히려 캐리를 골탕먹이려는 의도였다는 걸 드러내자 화를 내지만 이후 자신도 진심으로 명진호를 좋아하게 되면서 그렇잖아도 좋지 않은 나혜영과의 관계가 묘한 방향으로 흐르기도.
그러나 명진호가 워낙 나혜영 일편단심이다보니 나중엔 두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는 협력자로 전환한다.
다만 산에서의 사건 이후로 나혜영과 명진호의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한 편으론 하지수가 히스테리를 부리는 걸 보고 불안감을 느껴한다.
눈치가 없는 것처럼 굴지만 사실은 눈치 만렙.
또한 모종의 사건 이후 막바지에 나혜영과의 사이도 비교적 좋아진 듯하다.

여담이지만 아버지에게 배운건지 스스로 배운건지 한국어 실력은 현지인 수준급이다.
발음은 혀꼬부라진 발음인데 결정적인 순간에 참 절묘한 어휘와 표현법을 쓰는 바람에 나혜영으로부터 '한국어를 도대체 어디서 배운 건가.' 라는 의문을 사기도 한다.[3]

이복 언니인 나혜영과 매일 티격태격하지만 본래 성격은 매우 착하고 이복 언니들을 위할 줄 안다.
사실 명진호를 유혹하려 한 것도 이복 언니인 나혜영을 위한 것이었지 본인을 위한 게 아니었다.
즉, 사실은 이복 언니인 나혜영을 아끼고 어쩔 때는 연애하는 법을 가르쳐주기도 하고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 진정으로 이복 언니를 사랑하는 이복 여동생이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엄마로 인해 두 언니가 아버지 없이 성장한것과 두 이복 언니 친모에게도 죄송한 감정을 갖고 있다.

후일담인 X2.5 에선 자신의 친모와 같이 등장한다

에필로그인 애프터 스토리 에선 등장이 없다


[1] 일본판에서는 우메보시로 로컬라이징됐다. [2] 떡볶이 먹고 매워하는 캐리한테 재수없다고 뒷담화 깐게 원인이 되어 결투를 하게 된다. 사바트를 이용해서 명진호를 공격하던 캐리는 헛발질로 전봇대에 정강이를 부딪쳐 심한 부상을 입고 그 계기로 대화를 하다가 친해지게 된다. [3] 대표적인 예로 7권에서 반 학생들과 등산 중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얻어먹고는 평소처럼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말하다가 나혜영이 핀잔을 주자 혀를 쯧 차며 "거, 각박하게 너무 그러지 마쇼."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있다. 이 때 나혜영은 바로 할말을 잃었다. 대한민국 온지 얼마 안됐다면서 능청을 떠는 것이 마치 대한민국에서 십수년은 살아본 듯한 농촌 아재마냥 굴어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