カリ・ユガ / Kali Yuga
1. 개요
이미 이 우주는 너무 많은 가능성을 만들었습니다. 생명의 여행은 끝을 맞이해 다시 한 번 엉겁의 무로... 혼돈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슈퍼로봇대전 UX의
최종 보스이자 UX 세계관의 종언의 신이자 악마. 성우는
마츠이 나오코. 디자인은 M간지.이름 유래는 인도 신화의 말세인 칼리 유가. 하지만 역할을 보면 원래는 비슈누의 화신인 칼키에서 따오려고 했는데 착각하고 이렇게 지은 모양.
BGM은 유가의 종언(ユガの終焉).
2. 설명
UX의 세계관은 끝 없이 윤회하는 루프물스러운 세계이다. 거기서 파생되는 수많은 가능성은 혼돈을 불러서 우주에 압박을 주게 되는데 이렇게 혼돈의 극치에 달한 세계[1]를 다시 무로 돌리고 새로 시작하는 존재가 칼리 유가이다.[2] 그리고 새로 시작하는 윤회 하나를 유가라고 부른다.한 마디로 말해 UX 세계관의 창조신. 거대한 크기와[3] 수많은 팔, 빛의 날개를 가진 여신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주무기는 손에 쥐고 있는 창. 슈로대의 보스이지만 로봇은 타지 않고 여신의 모습 그대로 싸우며, 컬러풀하고 거대한 날개엔 전부 리바루나라는 기체가 들어있으며 본인의 말 그대로 하나하나가 의사를 가진 시종인데다 무한으로 전투연출에서 증식되고 유닛 쪽은 무한으로 증원된다.
리바루나들은 개체별로 7종류의 색깔이 존재하고 색깔별로 사용하는 무기와 부가 상태이상까지 다 다르다는[4] 치밀함과 지독함을 보여준다. 상태이상 무효계열 전술지휘가 필수적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이 능력이 필요한 유닛은 마징카이저 SKL과 데몬베인뿐인데 전자는 육성 여하에 따라 회피가 가능해지며 후자는 배리어를 PU 보너스로 내장하고 있어서 그렇게 필요하진 않다. 그리고 정신내성은 스펙 저하 무효와 다르게 스킬파츠로 붙여 줄 수 있다. 무한증원 위치가 본작 맵병기들로 쓸어담기 아주 좋은 배치를 하고 있으므로 다음 회차를 위해 최대한 먹어랏! 맵병기!를 해주는 것도 잊지 말자.
하도 루리, 셰릴 놈, 이시가미 쿠니오 등의 '시나리오 클리어 시 자금/스킬 파츠 획득' 류의 전술지휘는 권장하지 않는다. 아무것도 안 준다.
주인공 아니에스 베르쥬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듣게 되는 키워드 문장인 "모여라. 시작의 곁으로…" 말은 노블이 하는 말로 칼리 유가가 기존 세계를 멸하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곳을 의미하는 것이다.
칼리 유가는 UX의 세계를 이런 식으로 수만, 어쩌면 수억번이나 반복해서 유지시켜 왔다. 봉신연의의 여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저쪽은 지구인데 반해 이쪽은 전 우주이므로 스케일상 칼리 유가 쪽이 압도적이다.
그런데 과거 윤회의 기억을 아는 존재인 노블 딜런이 이런 반복되는 혼돈과 윤회를 끊고 모든 가능성을 안고 나아가는 새로운 세계를 열기 위해 UX 부대에 의도적으로 적대하면서 그들에게 힘을 모아주고, 거듭된 윤회 속에서 생겨난 '가능성'들이 모여[5] 마침내 UX는 신 칼리 유가를 쓰러트리기 위한 신을 죽이는 검으로 거듭나게 된다.
마침내 최종전에서 현 세계의 혼돈이 극에 달했다고 여기고 멸망과 재창조를 위해 등장하나, UX 팀에게 패배하고 소멸한다.
3. 대우
슈로대 시리즈에서 신적인 존재는 여럿 존재하긴 했지만 해당 세계의 창조주인 진짜 신(神)이라는 개념으로 나온 존재는 이 칼리 유가가 최초인데, UX의 보스 설정이 이 정도로 거창해진건 기신포후 데몬베인 이 참전한 영향이 크다. 데몬베인 설정 자체가 무한전생을 원리로 하는지라 이걸 포괄하는 세계관의 최종보스 역시 저 정도로 스케일이 커지게 된 것.[6][7]데몬베인이 UX에 참전하면서 세계관의 스케일을 밑도 끝도 없이 올려버린 만큼, STH 버전의 데몬베인보다 비교할 수도 없이 약한 데몬베인 아트레타 아에테르눔조차 무한우주를 넘어서 평행세계를 넘나들면서 무수한 우주를 파괴하고 창조하는 정신나간 스케일로 싸우는 것을 보면 세상을 전부 멸망시키고 다시 만들어낼 수 있는 칼리 유가의 경우 적어도 평행우주나 차원에 대한 간섭 능력 정도는 당연히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8] 좋은 평가를 받는 UX지만 아무래도 3DS라는 플랫폼의 한계상 인지도가 딸려서 그렇지 사실상 슈로대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격이나 전투력 모든 면에서 최강급의 존재라고 할수 있다.
창조신인데도 주인공에게 패하고 소멸한 것을 마이너스 요소로 보는 경우도 있다. 데몬베인과 오디세아 같은 처음부터 신을 때려잡으려고 만든 슈퍼로봇들, 마징카이저 SKL같은 이세계 로봇들은 그렇다쳐도, 건담, 마크 자인, 오라 배틀러 같은 인간끼리 싸우려고 만든 리얼로봇은 물론, 자쿠나 일반 파프너 같은 평범한 양산기나 아예 맨몸으로도 창조신에게 유효타를 가하는 이 지옥 같은 행성의 공돌이 & 파일럿들을 보고 있다 보면 어질어질해진다.
하지만 UX 팀은 노블 딜런이 칼리 유가를 죽이기 위해 영겁에 가까운 시간 끝에 벼려낸 신을 죽이는 검이다. UX 팀의 파일럿과 로봇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원작의 그들이 아니라 무수한 윤회 속에서 칼리 유가를 잡을 가능성이 있는 회차의 버전들만 철저하게 선별해서 시공을 초월해 한데 모아놓은 신살자 집단이다. 게임의 최종 목적이 칼리 유가가 자아내는 윤회의 굴레를 넘어 새로운 세상을 여는 것이고, 데몬베인과 오디세아 뿐만이 아니라 UX 팀 자체가 대놓고 그 목적에 도움이 될 애들만 몇억번의 리세마라를 통해 끌어모은 집단이기 때문에, UX에 패했다고 해서 칼리 유가가 창조신으로 격이 떨어진다고 보기는 힘들다. 한마디로 리얼로봇이 창조신을 어떻게 잡냐!가 아니라 리얼로봇도 창조신을 잡을 수 있는 세계에서 데려왔으므로 당연히 잡을 수 있는 것이다.
4.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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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의 창(MAPW)
거대한 성창이 날아 상대방들을 향해 날아가 광범위한 폭발을 일으키는 MAPW(맵병기). 효과는 기력/공격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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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빛
칼리 유가 주위에 있는 거대한 4마리 뱀들이 입에서 붉은색 레이저를 발사. 상대 위에서 에너지 구체가 되어, 상대 위에서 발사. 주위에 대량의 에너지 빔들이 날아간다. 효과는 운동성/조준치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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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의 날개
칼리 유가의 날개에서 대량의 리바르나들이 나와 비행모드로 전환, 하나로 합쳐져 거대한 리바르나가 되어 상대를 삼킨다. 그리고 내부에서 리바르나들의 총공격, 상대를 향해 일점사, 거대한 리바르나는 대폭발. 효과는 능력반감.
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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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의 창
상대를 향해 성창을 날린다. 성창에 맞은 상대를 그대로 행성중심부까지 밀어넣는다. 그리고 행성들이 파괴되고, 대폭발. 그 대폭발 속에 성창은 나온다. 효과는 사정거리/이동략 저하.
5. 특수능력
EN 회복 LV 3올 캔슬러
특수 무기 효과를 무효화 시킨다.
6. 전용 대사
[1]
칼리 유가랑의 교전 대사에서
페이 옌 HD는 이를
폭주의 끝에 보이는 끝나는 세계로 표현했다.(...)
[2]
사실 원래 인도 신화에서 이 구실을 하는 건
비슈누의 화신인 칼키이고 칼리 유가는 말세를 되돌리는 존재가 아니라 말세 그 자체를 가리킨다.
[3]
게임상 크기 판정이 3L.
[4]
정확히는 흰색이
SP 저하, 검정이 EN 저하,
빨강이 공격력 저하,
파랑이 이동력 저하,
노랑이 운동성 저하,
녹색이 사정 저하,
보라색이 EN 흡수.
[5]
작중 인물들이 '평행세계에서 넘어왔다'라고 추측하던 이들은 이전의 루프의 세계에서, 윤회를 거듭하며 싹튼 '의지'를 통해 시공을 넘어 작중의 세계에 도달한 사람들이다. 즉 수억번의 윤회 중에 최소 한 번은 있었던 최강 버전들을 모조리 찾아내서 끌고 온 것이다.
[6]
페르펙티오 역시 스케일이 커진 건
프로토 데빌룬의 영향이 컸고 케이사르는 거기에 더해
우주괴수,
버프 클랜까지 있었다.
[7]
비슷하게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나오는 시리즈도
안티 스파이럴 때문에 최종 보스의 스케일이 커진다.
사자(슈퍼로봇대전 Z)는 스토리 연출은 엉망진창일지언정 스케일 하나만큼은 세계관을 쥐고 있는 흑막이며,
마수 엔데는 알 워스의 수호신을 사칭했으며 격파된 이후
슈퍼로봇대전 T까지도 암약했다.
[8]
사실 데몬베인의 무장 STH부터가 무한한 평행우주를 재료로 아자토스와 그의 우주를 봉인한 무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