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저 주님을 모시는 사제.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닌, 평사제 카일일 뿐입니다.
자신의 나병을 고친 걸 본 아르데인이 그에게 신의 화신이냐고 묻자 한 대답. 그리고 그의 상징과도 같은 말이다.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닌, 평사제 카일일 뿐입니다.
자신의 나병을 고친 걸 본 아르데인이 그에게 신의 화신이냐고 묻자 한 대답. 그리고 그의 상징과도 같은 말이다.
1. 개요
웹소설 용사파티 버림받은 사제의 주인공.2. 상세
원래는 시골 깡촌이라 불리는 호박 덩굴 마을[1]의 평범한 소년A였으나, 그리무도의 괴수군단 중 하나인 <식인괴수> 만티코어의 습격을 받아 난리가 난 마을에서 다른 아이들이 도망칠 시간을 벌다가 이름 없는 신이 직접 강림하여 마을을 구하고 그를 자신의 사도로 삼았고, 이후 시간이 흘러 용사가 되어 돌아온 소꿉친구 유리넬 라크폰시아의 제안으로 용사파티에 들어가 마왕들을 토벌하며 지내다가 절대로 건드려선 안되는 존재를 건드려서 파티가 전멸 직전까지 간 걸 기적, '은하수 피는 밤'을 이용해 그리무도에게 타격을 입히고 구하게 된다. 그러나 이후 미래를 보는 기적인 '별의 꿈 천문대' 를 신이 거두어가면서 필요성이 떨어졌다고 판단한 유리넬과 로웨나, 파넬의 의견에 따라 용사파티를 나오게 되면서, 이름없는 신의 진정한 뜻인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문단 참조.4. 성격
남을 돕기를 꺼리지 않고 위험한 일이라 할지라도 주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능력을 기꺼이 나누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5. 능력
신앙하고 있는 신의 권능이 권능이니 만큼, 그 힘의 일부를 빌려 사용하는 카일의 능력 또한 매우 뛰어난편.. 다른 종교의 사제들(삼주신, 천신, 악신등.)은 그 신의 능력을 빌려서 그 신의 담당분야에 한정된 힘을 응용만 하는데, 카일은 그걸 넘어 스스로 이름없는 신의 힘을 응용해 권능이라는 자신만의 특기를 만들어낸다. 물론 이름없는 신의 힘을 이용해서 만드는 거지만, 그것 자체를 파악하고 자유자재로 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다. 밑에는 카일이 보유하고 있는 희망신의 기적과, 카일이 제작한 권능을 정리한 목록이다.5.1. 기적
모든 기적들은
이름 없는 신이 내려준 초월적인 힘이며, 그 기적은 하나 하나가 경외로운 기능들을 발휘한다.
*성소의 촛불
기적이라고 하니 뭔가 이상할 수 있으나, 이 성소의 촛불은, 촛불이 켜지면 그 안이 성역이 되어 적이 아닌 모든 존재들은 그 안에 들어와 쉴 수 있게 되며, 성역의 안에 있으면 어떤 상태이든지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기적이다. 게다가 용사파티 당시에 천막을 치고 있었을 당시 밖에서 언데드 군단이 대기타고 있었으나, 이 성소의 촛불 하나로 그 군단 전체가 말 그대로 증발해버리는 일이 일어났는데, 정작 카일과 용사파티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인지하지도 못했다. 게다가 이 안에 있으면 악의를 갖고 들어오려는 모든 생명체들을 막아주기에, 성역 내부는 사실상 무적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촛불 다섯개가 모이면 카일의 의지에 따라 성소의 봉화가 되는데, 이 봉화가 있는 곳은 하나로 연결되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단, 그만큼 에너지 소모도 심해서 아무데나 설치하지는 못한다고.*성소의 촛불
- 계통의 묘목
- 파랑새의 깃털
- 소생하는 샘물
- 계명의 종
5.2. 권능
카일이 이름 없는 신의 힘을 응용해 만든 힘들. 기적보다는 못하지만,어디까지나 이름 없는 신의 기적과 비교해서이지, 권능들도 여러 면에서 다른 인물들 입장에선 기적이나 마찬가지일 정도의 기능을 한다.- 하룻밤의 쉼터
- 볼품없는 항아리
- 소금 가는 맷돌
- 반딧불 수정과
- 진흙 굽는 화덕
6. 기타
작중 인물들에게 성자라 불리고, 이름 없는 신을 아버지라 부르며, 각종 기적을 일으키고 약자들을 구원하는 모습등이 나와 모티브는 이 분으로 추정된다.하지만 인간으로서는 너무나도 과분한 기적들을 남발한 대가로, 승천하여 이름없는 신의 곁으로 가게되었다. 다행히도 그런 카일을 연민한 천사들이 그의 승천을 최대한 막아줘서 그렇게 얻은 3일동안 지인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세상에 남아있는 기적들을 회수할 수 있었다.
[1]
참고로 그의 소꿉친구이자 삼주신의 용사인 유리넬은 이 이름을 싫어한다. 다른 이유는 아니고, 이름이 쪽팔려서라고(...)
[2]
나병은 의료기술이 발달한 지금도 취급이 안좋은 병인데, 고대, 중세 사회에선 신의 벌로 여길 정도의 병이었다. 그런 나병 환자를 자신의 침대에 눕히는 행동은 매우 파격적일 수 밖에 없다.
[3]
독백중에 마족을 치료해줬다는 서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