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합중국의 도시 Kailua Kona 카일루아코나 |
||
지역 | 하와이 하와이 카운티 | |
면적 | 103.3km² | |
인구 | 11,975명 | |
시장 |
[[무소속(정치)| 무소속 ]] 미치 로스[1]
|
1. 개요
카일루아-코나(Kailua Kona)는 미국 하와이 주 빅 아일랜드[2] 서부에 있는 도시로, 힐로에 이어 빅 아일랜드 제2의 도시이다. 줄여서 Kona(코나)라고 부른다. 어원은 하와이어로 섬의 건조한 부분을 뜻한다. 인구는 1만 명 남짓의 작은 도시이나, 공항이 있어 빅 아일랜드 여행의 거점으로 많이들 이용한다.[3] 코나는 이 지역의 가장 큰 마을의 이름이며 특유의 기후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오며 사람들이 상상하는 하와이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 지역에서 나는 커피도 매우 유명하며,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코나 커피는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과 함께 고급 커피 원두의 대명사다.공항으로는 코나 국제공항이 있다. 호놀룰루에서 환승하여 올 수도 있다.
2. 관광
관광이 목적이 아니면 뭐 하러 굳이 이런 곳까지 오겠는가(...). 도시 규모에 비해 관광지로 유명하며, 마우나케아 산과 카할루우 비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우선 마우나케아 산은 차를 타고 2시간 정도는 올라가야 나오지만, 마우나케아 문서에 있듯이 거긴 그럴 가치가 있고도 남는다. 그래도 정 2시간씩 운전대 잡기 싫으면 카할루우 비치 파크라는 곳을 가 보자. 코나 시내에서 조금만 가면 나오는데, 스노클링 하기에도 좋고[4] 푸른바다거북이 정오 쯤을 기하여 많이 뭍으로 올라오는데, 거북이 꽤나 예뻐 인기가 많다. 단, 거북을 죽이거나 학대할 경우 수천만의 벌금 또는 징역 크리까지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애초에 3m 이내로는 접근금지다.다만, 이곳에는 코스트코나 월마트 등 대형마트만 있을 뿐 딱히 맛집이 없으니 웬만해선 주방이 딸린 방을 예약하자. 코스트코에서 고기나 해산물 사 와서 방에서 구워먹으면 웬만한 고깃집이나 해산물 뷔페 안 부럽다. 그러니 괜히 현지 맛집 도전하겠다고 뻘짓하다 개고생하지 말고 그냥 사와서 먹자. 정 고기나 해산물이 질리면 동네 대형마트[5]에 가면 한국 라면(너구리나 신라면 등)을 파니 사서 먹어도 된다.
[1]
하와이는 지방자치단체로서의 city, town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직위는 엄밀히 말하면 카일루아코나의 시장이 아니라 하와이 카운티의 수장으로서 카일루아코나 외 다른 하와이 카운티의 지역도 관할한다.
[2]
가장 큰 섬으로 하와이 섬이라고도 한다.
[3]
엄밀히 말하자면 힐로에도 공항은 있으나, 너무 작은 데다가 힐로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게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다. 즉, 날씨가 너무 나쁘서 공항이 운영되기 적합하지 않다는 뜻. 어차피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이 힐로 쪽에 있어서 코나로 들어와도 렌터카 타고 힐로로 가게 돼 있다.
[4]
다만 산호초가 많이 죽어 있어 아쉽긴 하다. 환경 파괴가 꽤나 심각하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
[5]
월마트, 코스트코도 좋고 간간히 보이는 식료품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