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워배틀 와치카의 등장인물. 녹발에 회색빛 눈을 가진 굉장한 미소년이다.[1] 성우는 신용우 / 배진홍 (어린 시절). 지노의 라이벌이자 와치카 배틀 대회 챔피언 우승자. 브레이킹과 슈미트와 함께 다니며 활동하고 있고, 지노 일행이 경기하는 모습을 함께 보기도 한다. 시즌 2를 보면 우승만 바라는 아버지가 있는 등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시즌 1에서는 지노와 대결해서 이기고 시즌 2에서는 로이와 대결해 승리한다.
2. 작중 행적
시즌 2 3화에서 카이의 과거가 나오는데 상당히 암울하다. 카이의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고, 항상 1등이 아니면 카이를 취급도 안 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언제나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는 카이에게 바쁘다는 핑계로 무심한 아버지. 카이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카이의 생일 파티에 오겠다는 약속까지 깨버리고 어린 카이는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그 때, 카이의 아버지가 카이에게 생일 선물 (와치카) 블러드를 선물한다. 카이는 블러드가 필요 없다며 생일 파티에 오지 않은 아버지를 원망했지만 블러드도 자신과 똑같이 외롭다는 것을 느끼고 블러드와 친구가 된다. 그 후 카이는 아버지에게 와치카 대회에 나가보고 싶다며 와치카 배틀을 함께 연습하자고 부탁하지만 당연히 아버지는 거절했다.[2]어린 카이가 처음 나간 와치카 배틀 대회에서 준우승을 하지만[3]카이의 아버지는 카이가 라이벌 회사 아들에게 우승을 내줬다며 역정을 내고, 카이에게 정말 실망했다고 말한다. 그 후 카이는 무조건 뭐든지 1등을 해야 한다는 대한 강박이 생겼다.[4]15화에서 총수에 의해 세뇌되어 지노 일행과 대결한다. 하지만 지노 일행 덕분에 풀어져 24화에서는 지노 일행과 합류해 총수 일당과 대결한다.
3. 성격
장점: 자신의 와치카를 소중히 아끼는 마음이 크며,[5] 와치카 선수로서 지켜야 할 규칙을 가지고 있다.
단점: 상대, 아군한테 거친 충고를 하는 편이다.[6] 배틀 중에 독설과 허세가 엄청나다.[7][8][9]
4. 인간관계
브레이킹, 슈미트와의 관계는 무난하다. 비록 카이가 브레이킹과 슈미트한테 거친 충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1부터 시즌 2까지 지노, 로이가 경기할 때에 항상 경기를 같이 보았으며,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는 것을 보면 카이와 브레이킹, 슈미트의 관계는 나쁘다고 볼 수 없다.[10][11]지노는 사실상 카이의 구원자인 셈. 암흑의 특전대에게 세뇌당한 카이를 원래대로 돌려주고 지노와 얽히며 실력과 승리만이 중요하던 카이가 포기하지 않는 용기, 와치카를 사랑하는 진실된 마음 을 다시금 깨달으며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어릴 때처럼 온순하고 예의가 바른 소년이 되었다. 마지막 화에서 지노가 이제 친하게 지내보자며 악수를 요청하자 승부의 세계에서 그런 감정은 사치라고 했지만 가끔은 사치를 부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라며 그 냉정하고 차가웠던 독설가 카이가 무려 피식 웃으며 악수에 응했다.[12]
5. 블러드
카이의 와치카. 카이가 타락하기 전에 아버지에게 받은 생일 선물이다. 아버지와 생일을 같이 지낼 수 없음에 슬펐던 카이. 처음에는 아버지가 생일 선물로 주신 와치카 블러드를 거부했지만, 블러드도 자신이과 똑같이 외롭다는 것을 느끼고 카이와 블러드는 친구가 된다.5.1. 기술
- 팬텀 레이저
- 팬텀 디스크
- 팬텀 스파이더
- 다크 스파크
- 팬텀 스크류
- 다크 글로우
- 팬텀 블러드
[1]
로이의 언급으로는 객관적으로 카이의 팬이 가장 많다고 했다.
[2]
이 때 카이는 예상한 듯이 침울해진 반면, 카이의 아버지는 전화를 받는데 카이에겐 보여주지 않던 가식적인 호쾌한 웃음소리가 포인트, 아버지가 카이보다 회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잘 알려주는 부분이다.
[3]
다른 선수보다 연습 기간, 와치카와 합을 맞춘 시간이 압도적으로 부족할 텐데 그것도 무려 처음 나간 대회에서 기껏해야 10살 즈음인 어린 카이가 준우승을 할 정도면 카이의 재능은 작중 지노보다 더 뛰어난 듯 하다. 지노는 적어도 블루윌과 함께한 시간이 많았지만 카이는 그 마저도 아니니 대단할 수 밖에.
[4]
이 시점 이후 카이가 타락하며 원래도 말도 안 될 수준에 재능을 가진 카이가 승리를 해야할 이유까지 생기니 당연히 압도적인 챔피언이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마저 든다.'''
[5]
카이가 블러드에게 말하거나 대하는 행동이나 태도 등등은 정말 평소의 카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다정하다. 그만큼 블러드가 카이에게 무척 소중하다는 뜻
[6]
이 때문에 슈미트가 지노한테 앙심을 품고 반칙을 쓰려고 했을 정도였다. 그래도 슈미트와 브레이킹이 계속 따를 정도면 안 좋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카이 본인의 인성도 나쁘지 않고, 셋의 우정도 생각보다 돈독한 듯하다.
[7]
여담으로 시즌 1 10화에서 지노가 셰이크와 경기를 하기 전, 브레이킹이 지노에게 시비를 걸었을 때,
브레이킹에게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승패를 결정하지 말라고 충고하지만, 어이없는 건
카이는 자신이 경기를 할 때는 경기가 끝나기 전에 승패를 결정한다(..)
[8]
하지만 시즌2 26화 후 그동안 지노와 얽히며 과거의 일로 인해 승리에 대한 강박의 족쇄에서 해방되어 성격이 상당히 온순해졌다.
[9]
시즌1과 극장판의 행적에서 보이는 태도가 확연히 달라진 걸 보면 아버지가 조금이라도 카이에게 더 관심을 가졌다면, 적어도 카이가 처음 나간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것에 대해서 칭찬을 해주기라도 했다면 카이는 어렸을 때 원래 카이의 성격인 온순하고 예의바른 소년으로 자랐을 듯 하다.
[10]
아버지와 관계가 심히 틀어져 아직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았을 텐데 슈미트, 브레이킹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대단하다.
[11]
실은 카이가 지노와 얽히며 구원을 받기 전까지 모습이 자신의 아버지와 유사했었는데 이런 카이에게 슈미트, 브레이킹이 이 정도로 원만하게 지내는 사이면 카이에게 이 둘의 존재는 결코 가벼운 존재는 절대로 아니다.
[12]
이를 본 슈미트와 브레이킹은 당연히 깜짝 놀라 몸이 굳었다. 브레이킹은 심지어 꿈꾸는 거냐며 착각할 정도였다. 그만큼 카이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