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하십시오.
와일드 암즈 세컨드 이그니션 게임의 등장생물.
팔가이아를 침식하고 있는 존재로 그 정체는 하나의 세계이며 흉조를 나타내는
혜성의 고향이란 뜻으로 명명했다. 참고로 이름이 카이퍼 벨트가 아니라 카이버 벨트이다. 실질적인 이 게임의 원흉이자 최종 보스다.
세계는 작은 생명체의 잡합체로 하나의 커다란 혼백인데 그 세계가 자신의 경계를 넘어 다른 세계를 집어삼키려고 하는 것. 초기에는 작은 생명체를 흡수하여
몬스터라 불리는 팔가이아의 패러다임에 반하는 생명을 탄생시키지만 세계의 경계에 생겨난 흐트러짐은 점점 커져 이윽고 더욱 큰 그릇을 원하게 된다. 다른 혼백을 담기 위한 커다란 그릇, 즉 팔가이아 그 자체를.
물리적인 힘으로는 개념존재인 세계에 대해 그 어떤 피해를 입힐 수도 없으며 손 댈 수 없는
암
세포를 상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드래곤종이 살던 드래곤 차원도 이것에 의해 멸망했으며 압도적인 이 능력을 자랑하던 드래곤종도 세계라는 개념존재 앞에선 무력했었다.
세계란 극단적으로 말하면 하나의 생명으로서 생명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있다면 하나의 생명체로 다룰 수 있게 된다. 그 것을 위해 레이 라인이 모이는 레이 포인트에서 팔가이아의 라이브 에너지인
마나를 해방하여 마나를 구성하는 것으로 유사생명의 필드를 창조해 침식이 세계를 구속. 다시 말해 마나의 감옥인
트라페조헤드론을 만들어 카이버 벨트를 멸할 육체로 쓸 계획을 세운다. 쉽게 말해 자신들의 손으로 침식의 뿌리를 수태시키는 것.
각 국가의 협력으로 레이 포인트에서 해방된 마나를 라이브 리플렉터로 무선 커넥트하여 마나에 의한 감옥 트라페조헤드론을 전개해 붙잡는다. 봉쇄영역 중심에서 라이브 에너지 마나의 감옥에 잡혀 의사생명체로서 마테리얼라이즈 되어 세계라는 개념존재의 갑옷이 벗겨진 상태가 되어 쓰러트릴 실체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유사생명체로 변한 침식이 세계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하지만 사실 그것은 본체에서 잘라낸 말단으로 코어 부분이 봉인되기 직전에 떼어낸 일부, 도마뱀의 꼬리 같은 것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것으로 카이버 벨트의 포획방법, 세계를 하나의 혼백으로 보고 생명의 그릇에 봉인하는 것 자체는 카이버 벨트에 대한 유효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레이 포인트에 축적되었던 마나는 전부 고갈되어 다시 쌓이려면 수백 년은 걸리며 이 이상의 마나의 사용은 별의 죽음을 불러버린다.
결국
어빙 폴드 발레리아는 카이버 벨트를 없애기 위해 그라브 루 가블까지 내려가 자신의 여동생
아르테이시아 룬 발레리아의 몸을 그릇으로 써 카이버 벨트에 육체를 부여해 억지로 끌어냈고, 자신은 그릇에서 넘쳐나는 카이버 벨트를 막는다. 카이버 벨트는 그릇에서 넘쳐나 팔가이아 그 자체, 그라브 루 가블까지 뿌리를 내려 에너지를 흡수하지만
ARMS에 의해 뿌리가 끊어져 재생이 정지되고 결국 코어까지 쓰러져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