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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7 21:14:19

카울

1. 엔진 덮개2. 테일즈위버의 마을
2.1. 테마곡2.2. NPC
2.2.1. 길거리2.2.2. 마법상점: 회색 연기(Gray smoke)2.2.3. 무기상점: 빛나는 날(Shining Blade)2.2.4. 잡화점: 카필라의 만물창고(Kapila's Glocery)2.2.5. 카울마을 민박집12.2.6. 카울마을 민박집22.2.7. 카울마을 부잣집2.2.8. 카울마을 엘피다의 집2.2.9. 카울마을 족장 울릭의 집2.2.10. 카울마을 주술사집

1. 엔진 덮개

caul. 자동차 보닛과 항공기 엔진 덮개를 의미한다.

2. 테일즈위버의 마을

소수민족인 라오(Lao)족이 정착해 세운 마을. 마을의 규모도 그리 크지 않을 뿐더러 실제로 마을이라기보다는 천막촌에 가까운 형태를 띠고 있다. 마을 주민의 대다수가 오랜 유랑 생활을 경험했던 탓에 전반적으로 거칠고 야성적인 인상이 강하지만, 실제로는 류트와 노래소리가 그치지 않는 흥겹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유쾌한 마을이다.

이곳의 사람들은 아르미드 대륙의 여러 지역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점성술에도 조예가 깊기 때문에 모험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들의 운명을 시험해보려는 초보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클라드, 나르비크, 라이디아와 함께 테일즈위버 최초의 4대 마을 중 하나이다. 딱 봐도 집시 인디언을 모티브로 한 마을이다. 이쪽은 Kaul이라고 쓴다.

4대 마을 중 가장 비싼 값에 잡템을 팔 수 있는 곳이자, 상점 아이템을 싸게 살 수 있는 곳이여서 오랫동안 잡템 노가다 유저들에게 압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지금은 룬 정원의 우즈에게 팔면 되기 때문에 이곳은 물론 플링의 꿈에도 유저들의 발걸음이 끊겼다. 한때 매크로들이 우글거렸으며, 가위바위보 도박판이 벌어지는 테일즈위버판 라스베이거스였다(...). 오브젝트 나무가 많아서 아이템을 옮길 때 이곳에 떨구는 유저들이 많았는데 이를 노리는 유저도 많아서 잘 털리기도 했다. 내 뱅뱅안경 가져간 놈 나와라

에피소드 1에서 시벨린 우 나야트레이의 챕터 시작 마을이기도 하다. 나르비크의 나스테가 이곳 출신.

2.1. 테마곡


Jungle Jungle(낮, 남구민 작곡)


Sweet Jungle(밤)

2.2. NPC

2.2.1. 길거리

카울의 지박령. 좀도둑질을 하다가 사람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이런 벌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죽었지만 쇠사슬로 인한 고통을 느낀다. 가장 억울한 건 한 번도 여자친구를 사귀어 보지 못하고 죽은 거라고. 그러니 예쁜 여자 유령 있으면 소개 좀 해달라고 한다(...).

2.2.2. 마법상점: 회색 연기(Gray smoke)

파일:카울 마법상점.jpg
정체불명의 매캐한 연기. 수상하고 자극적인 냄새들. 혼란스러움...

자바라이는 자신의 가게처럼 알 수 없는 사람이다. 그의 과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하나도 없고 지금의 이름도 본명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언제나 정체불명의 약초를 복용하고 있고, 배려라고는 전혀 없어 보이는 말들을 툭툭 함부로 내뱉는 태도는 거부감을 갖게 하면서도 과연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묘하게 궁금하게 만든다.

오만 불손한 데다 돈을 매우 밝히는 겉모습 때문에 한 번 가게 되면 다시 그 가게에 들르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사실 그 가게에는 아노마라드 대륙 각지에서 구해 온 희귀한 약재들이 구석구석 가득하다. 또한 약품 이외에도 독특하고 괴상한 물품들이 어딘가에 진열되어 있는 재미있는 곳이다. 하지만 이 가게가 특별한 가장 큰 이유는 다른 곳에서 구하기 힘든 금지된 약물이나 위험한 것들을 구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자바라이에게 두둑한 돈을 얹혀 준 후에 가능하겠지만 말이다.

이런 자바라이에게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존재하는데, 자바라이는 신기하게도 일반적으로 남들이 호감을 가지는 인간형에는 흥미가 없다. 오히려 남들이 꺼리는 약싹빠르고 잽싸고, 여기 저기서 닳고 닳은 만만치 않은 사람들을 선호한다.

"아무 것도 모른다는 듯한 저 표정이 역겨워. 말이 통해야 장사도 하는 거 아닌가."

이것이 바로 자바라이만의 특이한 지론이랄까.

각종 약품들로 가득 찬 카울의 마법상점 주인. 중독성이 있는 신비한 약초를 복용하고 있는데, 그의 제멋대로의 성격과 행동들은 여행자들에게 당혹감을 주곤 한다. 이러한 설정이 반영되어 막시민 리프크네에 대한 초기 호감도가 높고, 티치엘 쥬스피앙에 대한 초기 호감도가 낮다.

2.2.3. 무기상점: 빛나는 날(Shining Blade)

가게 안에 들어가면 의외의 주인에 당황하게 될 지도 모른다. 무기 상점과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게 생각되는 단정하고 예쁜 소녀가 우리를 맞이하기 때문이다. 엘피다의 친구이기도 한 비에타는 남자 못지 않게 강하고, 전사로써의 자질이 있는 소녀이다. 원래는 무뚝뚝하고 자존심이 강한 성격이지만, 손님 앞에서는 항상 공손해야 한다는 생각에 깍듯한 인사를 아끼지 않는다.

더 놀라운 것은 이 무기들 중의 일부는 비에타가 직접 만든 작품이라는 건데, 보통 성인 남자들도 하기 힘들다는 대장간 일을 이렇게 어린 소녀가 해냈다는 것이 믿겨지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또래 아이들과는 달리 인형보다는 나무 칼을 가지고 놀았다는 비에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어린 소녀의 몸에는 힘들게만 느껴지는 대장간 일들을 이제는 능숙히 해 나가는 비에타. 성실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의 그녀는 가게가 생김으로써 현재 자신의 꿈인 최고의 대장장이가 되는 것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게 된 것을 항상 감사히 생각하며 그 꿈을 이뤄내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가게에 대한 애정을 그대로 나타내 듯 이름답게 항상 가게 안의 무기 날들을 반짝반짝 닦아 놓곤 한다.

비에타의 공손한 인사와 반짝이는 검날들, 그리고 그 외에도 질 좋은 무기도 구할 수 있어, '빛나는 날'은 들리면 여러 모로 기분이 좋아지는 무기 상점이다.

2.2.4. 잡화점: 카필라의 만물창고(Kapila's Glocery)

긴 세월 유랑해 온 라오족과 함께 해 왔기 때문일까, 이 곳은 다양한 물품들이 즐비하다.

만물창고라는 가게 이름에 걸맞게 품목은 매우 다양하지만 결코 지저분하거나 어수선하지 않다. 수많은 물품들을 꼼꼼하고 아기자기하게 정리해 놓은 장부를 보면, 매사에 치밀한 그의 성격을 보는 듯 하다.

사실 카울에서 가장 어른인 카필라는 나이를 짐작하기가 어렵다. 특히나 많은 연륜을 느끼게 하는 그와의 대화는 그 짐작을 더 어렵게 만든다. 에피시오보다도 연배가 위라는 이야기인데, 에피시오의 과묵하고 위엄있는 행동과 언제나 활기 넘치고 손님에게 지나칠 정도로 상냥한 카필라의 행동을 보면 도대체 카필라의 나이가 에피시오보다 위인 것이 맞는지 의아해 진다.

아무래도 손님 앞에서는 항상 자신을 낮추는 생활이 습관처럼 되어 왔기 때문인 듯 한데, 쪼잔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소탈한 성격의 그는 마을 사람들 뿐만 아니라 폭넓은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그의 연륜과 대인 관계를 증명이라도 하듯 그의 가게의 물건들은 각양각지 그의 지인들을 통해 최상급의 물건을 싼 가격으로 마련한 것들이다.

그래서 비록 번창한 마을도 아니고 중심지도 아닌 카울에 카필라의 물건을 위해 찾는 모험자들도 있을 정도이니 혹시 카울에 가 볼 기회가 있다면 이 곳에 꼭 한 번쯤은 들려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2.2.5. 카울마을 민박집1

2.2.6. 카울마을 민박집2

2.2.7. 카울마을 부잣집

이 마을에서 가장 부유한 4남매의 아버지. 최근에는 게으른 그의 성격 탓에 불룩한 배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어 알비나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론다의 아름다운 부인. 요즘 남편의 커다란 배 때문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2.2.8. 카울마을 엘피다의 집

파일:카울 엘피다의집.jpg
주술사 에피시오의 딸이자 족장 울릭의 여자친구. 호기심과 지식욕이 왕성하고 항상 활기찬 사랑스러운 소녀이다.

2.2.9. 카울마을 족장 울릭의 집

파일:카울 족장의집.jpg 카울 마을의 젊은 족장. 마을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2.2.10. 카울마을 주술사집

파일:카울 주술사의집.jpg
울릭 족장과 함께 마을을 이끌어 나가는 주술사 에피시오. 마을에서 가장 지혜로운 인물로 존경 받고 있다. 한때 보리스 유저들의 증오를 받았던 NPC. 그 이유는 2차 스킬 재료 중 하나인 해골 반지와 무스켈의 저주받은 피 때문. 해골 반지는 데스나이트[1], 무스켈의 저주받은 피는 무스켈[2]에게만 얻을 수 있었는데 이 둘의 드랍률이 하도 개판이었기에 사려고 하면 상당히 비쌌다. 무스켈의 저주받은 피는 그나마 무스켈을 사냥하는 유저들이 간간히 있어서 가격이 좀 낮았지만, 해골 반지는 데스나이트를 사냥하는 유저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가격이 높았다. 그리고 이 둘은 바하리 교환 대상도 아니었기에 보리스는 이스핀과 더불어 2차 스킬을 배우기 무지하게 힘든 캐릭터 중 하나였다[3]


[1] 데빌팔라딘이나 데블제너럴 같은 데스나이트 아종 몹들은 드랍하지 않는다. 오직 데스나이트에게서 레어로 얻어야 했다. [2] 레벨 4~50대의 무스켈이 아닌 레벨 60이상의 무스켈이 레어로 드랍한다. [3] 이스핀은 쿠로이 깃털이 필요한데 쿠로이 깃털은 필드 보스인 진-아지하다카가 드롭한다. 잡아도 100% 확률로 주지도 않는데다가 필드 보스 드랍이라고 바하리 교환 대상도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