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우라 타카코가 3학년 3반 안에 있는 망자들을 죽여야 저주를 벗어날 수 있다는 내용의 테이프를 방송과 함께 자신의 근거에 따라 미사키 메이를 망자라고 얘기하자 미사키를 죽이려고 했다. 화재가 건물 전체에 일어났을 때
와타나베 산,
카키누마 사유리,
츠지이 유키토 등과 함께 밖으로 나가려다가 장식 전등이 떨어져 넘어지지만 등에 떨어졌기 때문에 일어나서 나가려다가 하필이면 입구 쪽에서 쓰러진 기둥이 머리에 떨어지면서 머리가 으깨져 다른 아이들과 달리 혼자만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