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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5-26 15:10:31

카오스 차일드 증후군


1. 개요2. 진상

1. 개요

カオスチャイルド症候群
Chaos;Child에 등장하는 가공의 증후군.

6년 전의 시부야 대지진을 겪은 시부야의 청소년들 한정으로 겪는 PTSD의 일종으로,[1] 개 중에는 '흰 빛의 기둥'을 보고 모종의 능력에 각성한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본편 진행 중에서는 쿠노사토 미오가 이 현상에 대해서 무언가 꺼림칙해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TV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원작에서 간간히 언급된 증후군 관련 복선들이 전부 삭제되었지만, SILENT SKY 루트 OVA에서 진상을 다룬다.

2.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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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루트를 끝내고 해금되는 SILENT SKY 루트에서 증후군의 진상이 밝혀진다. OVER SKY 엔딩에서 기억을 잃은 오노에 세리카가 시부야에 다시 돌아오면서 타쿠루와 일행이 다니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헤키호우 학원은 사실 고등학교가 아닌 이 증후군 환자들을 격리하는 시설이었으며, 모두 급격한 노화로 인한 신체의 변화를 깨닫지 못하는 상태였다. 증후군 환자들은 사실 모두 무의식적으로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망상능력을 발현하여 현실을 매개체로 한 망상의 세계를 리얼 부트해서 살아가기 때문에, 증후군에 상관없이 모두를 일반인처럼 인식하는 것.[2] 세리카는 신문부실에서 쿠루스 노노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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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속의 노노 역시 그런 상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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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세리카가 미오를 찾아오면서 노노만이 아니라 증후군을 앓고 있는 다른 히로인들의 모습도 확인하게 된다.[4]

미오의 해설에 의하면, 시부야 지진 당시 발생한 '하얀 빛'은 망상능력이 풍부하여 소질이 있는 자들을 기가로매니악스로 만드는 입자가 실험의 실패로 방출된 것이었으며,[5][6] 이 때문에 이를 본 소질이 있는 자[7]들은 다들 능력을 부여받았고, 이들은 지진으로 겪은 절망적인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하는 방어기제를 능력으로 발현하면서 행복한 현실이 리얼 부트된 상태라고 한다. 즉, 헤키호우 학원의 학생들 전부가 유사 기가로매니악스 능력자[8]였던 것이었으며, 전작 Chaos;HEAd 니시죠 타쿠미가 겪었던 최면의 집단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이 늙어버린 이유는 기가로매니악스의 능력의 부작용으로 추정된다. 바로 능력의 반작용인 자가붕괴 현상 때문으로, 신체의 노화는 기가로매니악스가 망상을 리얼 부트 하는 것으로 발생된 현실과의 괴리가 반입자 물질로써 디소드에 축적되고, 그 축적된 모순이 자가붕괴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 카오스 차일드 증후군 환자들은 무의식적으로 능력을 사용하여 망상 세계 속에 살아가는 중이므로, 일종의 시한부 인생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얼핏 보면 진짜 니시죠 타쿠미인 장군의 조로증과 비슷한 현상일 수도 있지만, 같은 현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9]

또한 증후군에 걸린 환자들은 평소에는 능력을 사용해 방어기제로 형성된 망상을 현실로 인식하여 살아가고 있어 활동하는 데 문제 없지만, 망상과 현실을 구분하기 시작할 경우 상기한 자가붕괴 현상으로 인한 노화현상을 깨닫게 되어 앓아눕게 된다. 상기한 4명 역시 증후군 치료자 타쿠루의 뇌파를 통해 진짜 현실을 인식하면서 앓아눕게 된 것.

300인 위원회에 속한 와쿠이 슈이치는 헤키호우 학원의 관리인 및 책임자로써 이런 스트레스에 의한 방어기제를 펼치는 것을 관찰하고는 시부야를 피지배계층이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해 실험하는 실험장으로 쓸 생각이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는 오노에가 일으킨 뉴 제네레이션의 광기의 재래가 그 역할을 하게 되었고, 그럼에도 시부야의 망상 싱크로 현상이 유지되자 만족할 만한 연구 성과를 얻었다고 기뻐하지만, 타쿠루가 일련의 사건으로 증후군에서 치료되면서 성과가 물거품이 되어 이에 분노한다.

Over Sky End 종료 시점에서 유일하게 이 증후군에서 벗어난 건 미야시로 타쿠루 단 1명 뿐이었으나, 헤키호우 학원의 숨겨진 장소에 있는[10] 연구 자료와 그의 뇌파 패턴을 이용한 치료용 영상 자료[11]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것을 타쿠루가 시부야 전역에 뉴제네의 광기의 재래 범행을 고백하는 방송을 할 때 신호로 쏘아 모든 증후군자들에게 노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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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증후군을 앓고 있던 히로인 4인을 포함한 모든 카오스 차일드 증후군자들은 능력을 잃고 망상 싱크로에서 벗어나 현실로 돌아오며 증후군에서 치료된다.[12][13] 그 중에서는 수개월 의식을 잃어 재활치료를 해야 하는 사람도 있지만, 다행히 다들 힘겨운 현실로 돌아온 와중에도 잘 이겨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증후군자를 수용하는 시설이었던 헤키호우 학원은 평범한 사립고등학교로 탈바꿈했다.
[1] 작중 미오의 조사에 따르면 30대 이상부터 발병 사례는 없었다고 증언한다. [2] 즉, 반전을 위해 일종의 서술 트릭이 적용된 것인데, 당장 SILENT SKY 루트를 제외한 모든 루트의 화자인 미야시로 타쿠루 쿠루스 노노가 증후군 환자였기 때문에 헤키호우 학원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일반인처럼 보였던 것이다. 그리고 SILENT SKY에서 증후군 환자가 아닌 세리카 시점이 되어서 진상이 드러난 것. 게임 중간중간에도 이러한 복선들이 조금씩 깔려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3] 게임에서 배경으로 은근히 보이던 사진. 애니메이션 8화에서 타쿠루가 세리카, 히나에, 하나와 신문부실에 있을 때 타쿠루만 비치는 장면에서 살짝 아래로 보이는 바로 그 사진. 오노에는 변화가 없는데 이는 그녀가 사실은 카오스 차일드 증후군 환자가 아니기 때문. 병원에서 쿠노사토가 오노에는 흑막이 아닐 거라고 생각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 이유도 오노에는 카오스 차일드 증후군 환자가 아니라 노화 현상도 없어서 기가로매니악스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기 때문. 실제로는 카오스 차일드 증후군과는 별개의 기가로매니악스( 니시죠 타쿠미와 비슷한 케이스)였던지라 쿠노사토의 예상은 틀렸지만. [4] 애니판에서는 저 4명에 이토 신지, 타치바나 유토도 추가되었고, 노노는 이미 정체가 밝혀진 애니판의 전개에 따라 센리의 모습으로 누워 있는 것으로 바꾸었다. [5] Chaos;HEAd 결말부에서 타쿠미에 의해 노아II가 파괴되면서 그 반입자가 사방에 방출되었고, 이 빛에 노출된 자들중 일부가 증후군자가 되었다. 이 때문에 Chaos;Child 시점에서 대량으로 발생한 증후군자들은 300인 위원회의 계획이 틀어진 '미싱 링크'이기 때문에 이를 불편하게 여기는 위원회가 청소하려고 드는 것. [6] 게임 본편에서는 어째서인지 지진 전에 백화가 먼저 일어나는 연출을 사용해서 본작만 플레이한 유저들이 혼란을 겪는 부분이다. 실제 증후군자가 되는 빛은 지진 이후 고통스러워하는 순간에 일어났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연출이 부분적으로 수정되었다. [7] 그 어느 누구보다도 지진에 의한 스트레스와 현실부정이 강한 자들. [8] 즉, 모든 증후군자들은 집단 망상을 동기화하여 현실에 구현화할 수 있는 능력은 가지고 있으나,(타쿠루를 제외한 주인공 일행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불완전 상태였다가 망상의 힘이 강해져 각자의 특성에 맞춰 한층 더 구체적으로 각성한 것) 망상의 힘과 디소드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정식 기가로매니악스는 아니라는 것. 일례로, 디소드를 발현시킨 자들은 다른 능력자의 디소드를 볼 수 있는데, 타쿠루의 친구인 신지는 디소드를 각성시키지 못해 디소드를 보지 못했다. [9] 장군은 선천적으로 조로증이 있었기 때문. 또한, 장군은 이 자가붕괴 현상에 대해서 자신의 경우에는 조로증이 더 가속화된다고 스스로 설명한다. [10] 본래 AH 도쿄종합병원 지하에 있던 연구시설이었으나, 4~5장에서 타쿠루 일행이 잠입해 들어간 것이 발각되어 와쿠이가 능력으로 흔적을 말소하고 헤키호우 학원으로 옮겼다. 또한, 다시 발각되지 않게끔 시설이 있는 입구를 평범한 벽처럼 인식하도록 바꿔버렸기 때문에, 와쿠이와의 기억이 파편적으로 남아있던 세리카가 간파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시설의 행방을 찾지 못하던 상태였다. [11] 역사 씰이 기가로매니악스 능력자들에게 작용하는 효과와 비슷한 원리로 만들어졌다. [12] 미오는 증후군을 치료하는 것이 300인 위원회에 복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실 300인 위원회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행한 실험의 실패작인 증후군자들이 존재하면 여러모로 불리해지므로 이들을 청소하려 했는데, 증후군을 치료하게 되면, 세계의 질서를 무너뜨리지 않는 선에서 사건이 무마되므로, 오히려 이득이 되는 건이었다. 이 때문에, 위원회는 미오가 치료영상을 만드는 것을 제지하지 않고 놔뒀던 것. [13] 미오가 검사를 통하여 이후로도 주시할 계획이지만 정신이 나가지 않는 이상, 스토리 담당자들이 타쿠루의 희생을 헛되게 할 이유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완치라고 봐도 무방. 노노는 증후군이 치유되면서 기가로매니악스로서의 능력을 잃어 미나미사와 센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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