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8B0203><colcolor=#ffffff> 카시노 자쿠로 橿野 柘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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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사로잡혀 자신을 잃어버린 소녀 | |
CV | 없음 |
나이 | 17세 |
신장 | 162cm |
무게 | 49kg |
혈액형 | O형 |
디저트 | 딸기 밀푀유 |
저야말로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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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야기의 주인공. “아주 평범한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소녀”를 유의하고 있다. 엉뚱한 행동이나 발언은 거의 하지 않고, 항상 분위기를 읽고, 나름대로의 존재감이라고 하는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웃는 얼굴이 어딘가 그늘진 소녀.
SWEET CLOWN ~오전 3시의 이상한 어릿광대~의 주인공. 이름은 변경이 가능하다.이름인 자쿠로는 ' 석류'라는 뜻이다.
2. 작중 행적
어느날 '스위트 클라운'이라는 인물에게서 오전 3시에 성에서 열리는 다과회 초대장을 받게 된다. 초대장에는 참가하면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려 했으나 '10월 9일'에 '시로카시 숲'으로 오라는 편지의 내용을 보고 초대를 받아들인다.
다른 초대객들보다 늦게 참석한 자쿠로는 초대객들과 인사를 나눈다. 초대객들은 다과회의 컨셉에 따라 자쿠로는 성주인 '여왕', 나머지 초대객들은 하인에 해당하는 오프렌다[1]라는 걸 알려준다. 뒤늦게 모두를 초대한 스위트 클라운이 나타나고, 다음날 초대객들은 본격적인 다과회를 열기 전 스위트 클라운의 안내대로 '대관식'을 치른다. 여왕 역할인 자쿠로는 옥좌에서 석류 장식 반지를 끼고 하트 모양의 석류 쿠키를 먹으며 대관식을 치른다. 대관식이 끝나고 모든 초대객은 스위트 클라운에게서 디저트를 대접받는다. 자쿠로가 받은 것은 딸기 밀푀유로, 뜻은 ' 자기혐오'.
다과회가 끝나고 모두 성을 나서지만, 안개로 길을 잃어 어쩔 수 없이 성으로 돌아온다. 재회한 스위트 클라운에게 공격을 당하면서 자쿠로는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리자 자쿠로의 가슴에 스위트 클라운의 문양이 새겨지고, 성의 창문과 문이 잠겨 모두가 성 안에 갇히게 된다. 성의 고용인들의 설명에 따르면 대관식에서 먹었던 쿠키는 스위트 클라운의 심장이었고, 자쿠로는 악마 스위트 클라운의 반신이 되었다. 스위트 클라운은 어떤 소원이든 이룰 수 있지만 자쿠로는 아직 불완전한 상태이기에 욕망을 높여서 완전한 스위트 클라운으로 각성하면 성문을 열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또한 오프렌다들은 사실 스위트 클라운의 제물이다. 오프렌다들에게 주어진 숟가락 모양의 핀브로치에 달린 보석이 붉은색으로 변하면 자쿠로의 욕망이 높아졌다는 뜻으로, 이를 통해 오프렌다들은 자쿠로의 욕망을 높여 각성을 도와야한다.
죄책감을 느낀 자쿠로는 스위트 클라운이 되어 모두 나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고, 오프렌다들은 의견이 갈린다. 자쿠로는 스위트 클라운의 후계자가 되면서 점점 디저트만을 찾게 되며, '자식'이라는 스스로를 깎아먹는 능력을 통해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된다.[2]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쿠로는 모두 또는 자신을 제외한 모두의 성에서의 탈출을 위해 전속 오프렌다를 정하고 욕망을 충족해가기로 한다.
3. 과거
자쿠로에게는 소중한 쌍둥이 남동생이 있었다. 시로카시는 매년 여름 자쿠로의 가족이 피서를 갔던 곳이며, 시로카시의 숲은 자쿠로와 남동생 토모야의 놀이터였다. 쌍둥이가 12살이 되던 해의 10월 9일, 토모야는 여름방학도 아닌데 시로카시에 가고 싶다고 누나를 보챘다. 밤이 늦은 시간에 자쿠로는 동생이 이끄는 대로 숲에 들어갔지만 짙은 안개로 인해 동생의 손을 놓치게 되었다. 자쿠로는 간신히 숲속을 빠져나왔지만 토모야는 그대로 행방불명이 되었다. 부모님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은 네 잘못이 아니라고 달래주었지만, 자쿠로는 동생을 두고 혼자 돌아온 것에 대해 심한 죄책감을 느꼈다.
그런 와중에 전부터 사이가 안 좋았던 자쿠로의 부모님은 토모야의 실종을 계기로 별거에 들어갔다. 부모님은 이혼은 하지 않았지만 주로 해외에서 생활비만 보내주고 연락도 잘 하지 않게 되었다. 혼자나 다름없게 된 자쿠로는 동생을 잃어버린 나 같은 건 혼자서 행복해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빠져들었다. 이후 자쿠로는 상처를 끌어안고 남들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