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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테베스/클럽 경력/맨체스터 시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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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테베스
200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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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계약 당시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 맨체스터 시티 FC (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32
기록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 (07-16).svg
113경기
58득점 24도움
6경기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7경기
2도움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13경기
8득점 5도움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8경기
6득점
파일:crR1Bvv.png
1경기
1득점
합산 성적
148경기
73득점 31도움

[clearfix]

1. 개요

카를로스 테베스 맨체스터 시티 FC 경력을 소개하는 문서이다.

2. 이적

파일:c430479515884cdad28e96fcf4f07574_crop_exact.jpg
2009-10 시즌 맨체스터 시티로 5년계약을 맺으며 이적했다.

3. 2009-10 시즌

맨체스터 시티 FC 올해의 선수
2008-09 시즌
스티븐 아일랜드
2009-10 시즌
카를로스 테베스
2010-11 시즌
뱅상 콤파니
파일:carlos-teve-manchester-city.jpg

2009-10 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며 팀을 이끌었다.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로케 산타 크루즈, 호비뉴, 크레이그 벨라미 등 쟁쟁한 공격수 사이에서의 주전 경쟁에서 일단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 팀에 헌신적인 태도는 어디 가지 않아서, 팀 동료 웨인 브리지의 여자친구와 존 테리의 불륜 사건이 터진 후의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오히려 웨인 브리지보다 더 으르렁대며 테리를 어쩌지 못해 안달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1]

어찌 되었든 이적하자마자 보여준 맨시티에서 활약으로 한때 득점왕까지 노려보았으며, 팀의 영웅이 되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도 테베스만큼은 무조건 남기겠다고 하였다. 맨시티 광팬으로 유명한 오아시스 노엘 갤러거가 사내아이가 태어나면 이름을 카를로스라고 짓겠다던가 투표하러 가서 투표용지에다가 TEVEZ IS GOD이라고 쓰고 나올거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2009-10 시즌: 42경기(선발 38경기) 29골 7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5 32 3 23 7
FA컵 1 0 1 0 0
칼링컵 6 6 0 6 0
합계 42 38 4 29 7

4. 2010-11 시즌

파일:EVt6VEdWAAI0DF.jpg
주장으로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다

2010-11 시즌에는 주장직을 맡았다. 하지만 전부터 축구에 흥미를 잃었다느니 하는 발언을 하더니 볼턴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교체되어 나오며 만치니 감독에게 성질을 부리는 장면을 보였고, 결국 공식 이적 신청을 했다. 맨시티에 온 것은 인생 최악의 실수라는 발언까지 하면서 맨시티 팬들의 꼭지가 돌게 만들었다. 나중에는 아예 은퇴하겠다는 말까지 했다. 원인은 향수병, 딸과 떨어져 지내는 문제[2], 구단 임원진과의 불화가 겹쳤으며, 구단은 테베스의 에이전트가 주급을 올리려는 수작을 부리는 걸로 보는 듯 하다.

하지만 아무리 여러 사정이 있더라도 구단으로부터 최고급 대우를 받고 주장 완장을 찬 선수가 갑자기 이적신청을 하면서 테베스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에 온지 수 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간단한 영어조차 못한다는 점에서 선수 본인이 전혀 적응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비판도 있다. 심지어는 교통관련 벌금 고지서의 영어를 이해하지 못해 체납하다가 법정으로 소환되기까지 했다. 만수르 구단주도 한계에 달했는지 테베스가 은퇴한다면 1,100억원의 소송을 걸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제는 테베스는 맨시티 전술의 핵심으로 없으면 팀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았다는 것이다. 4-3-3이 주전술인 시티의 주전 미드필더진은 야야 투레-가레스 베리-데 용 셋인데, 모두 피지컬이 좋고 압박에 능하지만 제대로 된 공격형 미드필더는 아니다. 즉 이 셋만 놓고 보면 역할이 너무 중복되고 미드필더진은 파워를 앞세워 점유율을 높이거나 수비진 앞에 1차 방어선을 구축하는 역할 외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만치니가 이 4-3-3을 들고나올 수 있는 이유는 미드필더와 전방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실바, 발로텔리, 존슨 같은 측면 공격수들이 파고들 공간을 창출하며 볼 배급에 득점까지 책임지는 테베스의 존재 덕분인데[3] 그런 그가 없어진다면 시티는 당장 판을 새로 짜야 된다.

그러나 얼마 후 다시 자신의 말을 철회한다고 밝히고 주장직을 유지했다. 그리고 이어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형편없는 플레이를 펼친 팀에게[4] 자신의 능력으로 승리를 안기며 2위에 올려놓았다. 축구에 싫증을 낸다느니 적응력이 떨어진다느니 무슨 말을 하건 실력 하나는 최고니 맨시티 팬들은 불만도 잊고 환호를 보내고 있다.

그리고 갑자기 예전에 뛰던 브라질 코린티안스와의 이적이 보도되면서 맨시티를 떠나는가 했더니 이적 불발이 되면서 맨시티에 남을지 새롭게 이적될지 오리무중인 상태이다.

2010-11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멀티득점을 하였다.

그리고 리그 4라운드부터 8라운드까지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5라운드~8라운드까지 연속 득점했다.)

26라운드 WBA와의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하였다.

2010-11 시즌 FA컵 6경기에 출전하여 3골 2도움을 올려 FA컵 우승에 기여하였다.

그리고 어째 2010-11 시즌에 골프도 치고 득점왕도 기록한 미친 시절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골프치러 무단으로 튄 것은 다음 시즌이다.

2010-11 시즌: 44경기(선발 40경기) 23골 10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1 30 1 20 6
유로파 리그 6 5 1 0 2
FA컵 6 4 2 3 2
유로파 리그 예선 1 1 0 0 0
합계 44 40 4 23 10

5. 2011-12 시즌

파일:Carlos_Tevez_nchester_City.jpg

여름에 열린 코파 아메리카 출전으로 인해 시즌 초반 선발보다는 교체 출전이 많았는데 새로 영입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동료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지난 겨울 영입되었던 에딘 제코가 맹활약을 펼쳐 테베스의 입지가 조금 약해진 상황이었다.

9월 27일 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교체 출전 지시를 거부하면서 항명 파동을 일으켰다. 결국 이런 분위기 탓도 커서인지 팀은 뮌헨에게 2:0으로 패했고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도 더 이상은 참기 힘든지 테베스는 맨시티에서는 끝이라고 선언했다. 테베스는 다음날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팀 동료와 축구 관계자, 심지어 팬들조차 믿어주지 않았다. 비단 화난 것은 감독 뿐만이 아닌 듯 해서 맨시티 구단 측에서조차 2주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처럼 팀내 입지가 흔들리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재빨리 임대영입을 시도했으나 단칼에 씹혔고 이탈리아 언론들은 인테르 이적설을 제기했다. 한편으론 돈이 아쉬울 것 없는 맨시티는 골치덩어리 테베스를 빨리 처분하는 대신 괘씸죄를 적용해 법대로 하자고 나오리라는 예측도 나온다. 최악의 경우 이대로 축구화를 벗어야 될지도 모르는 기로에 섰다.

그리고 마침내 1월 이적 시장이 끝났다. 결국 어느 곳으로도 가지 못 하고 맨시티에 남게 되었다. 이로서 벌금+보너스 중지 크리로 이대로 선수생활이 끝나나 싶었는데 만치니 감독이 훈련에 참가해서 몸을 만든다면 경기에 출전시켜줄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한다. #

파일:external/i.dailymail.co.uk/article-2051274-0E73D37C00000578-347_634x370.jpg
급기야 사진과 같은 이벤트까지 등장했다. Betfair의 이벤트로 테베스의 유니폼을 버리면 새 유니폼으로 교환해주는 것.[5] 이 이벤트를 통해 지금까지 75,000여 벌의 테베스 유니폼이 버려졌다고 한다. 버려진 유니폼은 아르헨티나 빈민촌에 기부된다고 한다.

이후에도 맨시티가 유로파로 떨어지자 좋아했다는 등 갖은 소문이 터져나오면서, 적어도 경기는 뛰는 발로텔리의 멘탈이 테베스보다 좋다는 이야기도 나왔으며 이후로 무단으로 팀을 이탈해 아르헨티나에서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등 유유자적하게 지내다가 2011-12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인테르,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 등 쟁쟁한 구단들과 이적설이 났다. 그러나 맨시티는 일정 이하의 금액으로는 이적허가를 내주지 않을 것이며 또한 임대가 아닌 완전 영입만 인정하겠다고 밝혀서 이적이 쉽지 않을 듯하다. 실제로 테베스 본인이 자신은 밀란이 아니면 가지 않겠다고 하면서 다른 팀과의 이적협상을 파토내버렸고 이에 힘을 얻은 AC 밀란이 맨시티가 원하는 금액보다 낮은 금액의 완전 이적료 옵션을 단 임대 제안을 했으나 맨시티는 단칼에 씹어버리고 그냥 2년 반 썩히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밀라노의 갈기꾼 별명이 있는 갈리아니 부회장은 테베스와 미리 의논하여 값싸게 그를 영입하려 했던 것 같지만 상대는 리얼부자다. 그러다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가 그를 원한다라는 식으로 말을했고 거의 이적성사 직전까지 갔었다. 당시 PSG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카를로스 테베스에게 환영 인사를 합시다."라는 글이 떴다가 바로 지워지기도 했다.결국에는 이적이 무산되고 아르헨티나에서 쉬던 테베스가 사과하고 구단으로 돌아왔다. 그래도 여름에 이적할것같다는 의견이 많고 본인도 시티에서 뛸 수 있을 때까진 열심히 뛴다는 식으로 인터뷰를 했다.

열심히 뛰지 않을거라는 대중들의 예상과는 달리 테베스의 복귀경기인 3월 21일에 펼쳐진 에티하드 스타티움에서 벌어진 첼시와 맨시티의 경기에서 사미르 나스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그후 스토크 시티, 선덜랜드, 아스날전에 교체출전하여 실전감각을 더 익힌후 4월 15일 노리치시티전에서 헤트트릭에 1도움을 기록했고 3번째 골을 넣고 난 후엔 골프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그뒤 울버햄튼, 맨유, 뉴캐슬, QPR전에 선발출전하였으나 울브스 원정경기에서 1도움만 하였다. 다만 QPR과의 최종전에서 공과 상관없는 상황에 조이 바튼에게 팔꿈치로 가격당해 바튼이 퇴장당했고 여기서 바튼은 아구에로를 가격했다가 더 큰 징계를 받았다.

2011-12 시즌: 15경기(선발 8경기) 4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3 7 6 4 3
챔피언스 리그 1 0 1 0 0
칼링컵 1 1 0 0 0
합계 15 8 7 4 3

6. 2012-13 시즌

파일:Tevez City(12-13).png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마지막 시즌

2012-13 시즌은 커뮤니티 실드를 합쳐서 4경기 4골을 기록하며 각성 중이다. 명실공히 맨시티의 에이스다.

리그 1라운드~3라운드까지 연속 득점과 4라운드까지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1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2골과 2도움을 올려 팀을 5:0 완승을 거두게 하였다.

FA컵에서는 결승전까지 전 경기 출전 특히 반슬리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과 2도움을 올려 5:0 승리 5골 모두에 기여하였다.

결승전에선 위건에게 패하여 준우승을 하였다.

생각보다 좋았음에도 항목 작성이 없을 정도로 묻혔다. 아무래도 리그는 맨유가 압도적인 플레이로 우승했고 선수 개인으로는 2년 연속 득점왕의 로빈 반 페르시, 터지기 시작한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묻혀 존재감이 확 떨어졌다. 더욱이 유럽에서는 뮌헨의 트레블과 바르셀로나 티키타카의 몰락, 레알의 잦은 구설수 등 스포트라이트는 다른 곳에 다 꽂히다보니 리그에서도 발린 맨유외의 클럽이 뭔가 활약할 건덕지도, 작성할 만한 굵직한 사건도 없었다.

나름의 활약은 했지만 항명 파동이나 프로의식의 문제 등 맨시티에서 일으킨 일이나 팀을 흐트러뜨리는 행동들 때문에 더이상 업고 가기가 힘들었고, 결국 맨시티는 테베스를 팔기 위해 여러 구단과 접촉한 끝에 2013년 6월 25일, 유벤투스에 이적료 12m[6]을 받고 이적시켰다.

사실 아무리 문제아라고 해도 테베즈급의 클래스를 12m에 판것은 상당히 저렴한 거래였다. 아무래도 테베즈가 맨시티에서 벌인 일 때문에 보드진과 감독 모두 학을 뗀 듯. 유벤투스 이적 이후 맨시티를 디스했다. 시티가 유나이티드를 따라잡는 일은 절대로 없다는 등 콘테는 퍼거슨과 동급이 될 수 있다며 퍼거슨을 인정하는 부분과는 꽤 대조적이다.

2012-13 시즌: 47경기(선발 39경기) 17골 1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4 28 6 11 8
챔피언스 리그 5 3 2 0 0
FA컵 6 6 0 5 3
캐피탈 원 컵 1 1 0 0 0
커뮤니티 실드 1 1 0 1 0
합계 47 39 8 17 11


[1] 축구 선수처럼 같은 소속 동료들과 동고동락하는 직업에서는 동료를 배신하는 행위를 아주 혐오스러운 행위로 보는 정서가 다른 직업보다도 훨씬 강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예로 마라도나와 아르헨티나 언론들이 마우로 이카르디를 막시-완다와의 불륜 건에 관하여 비난하는 이유의 주체도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주체가 아니라 이카르디가 동료인 막시 로페즈를 배신때려서가 주체다. 테베즈 역시 테리가 국대 동료이자 사적으로 아는 사이인 브리지의 뒤통수를 때린 점 때문에 테리를 혐오했던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 [2] 이것은 그냥 핑계로 보인다. 하도 가족이 보고 싶다고 징징거리는 통에 구단에서 전용기를 빌려주어 아르헨티나로 갔다오게 해주었는데 정작 가서는 다른 여자들과 즐기다 왔다. [3] 만치니 하에서 아데바요르나 산타 크루스가 중용되지 못하는건 그들의 떨어진 폼도 있지만 이런 전술적인 문제도 크다. 전형적인 타겟맨인 아데바요르이나 산타 크루스를 전방에 세울 경우 미드필더들의 창의성 부족과 맞물려 팀은 공수가 확연히 구분되고 움직임이 다소 정적으로 변한다. 국대라면 몰라도 클럽팀에서 이건 상당한 문제다. [4] 점유율과 피지컬에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던 3DM은 뉴캐슬의 바튼과 놀란에게 농락당했고 사이드는 구티에레즈, 제공권은 캐롤에게 철저하게 털렸다. [5] 참고로 저 Betfair는 맨유의 스폰서다. 그럼에도, 맨시티 팬들은 거리낌없이 이벤트에 동참하고 있다. [6] 9m+보너스 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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