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어쌔신"이라는 이명을 가진 칼 셰퍼즈와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면, 그 순간이 마지막으로 숨을 쉴 기회일 겁니다. 리퍼는 자신의 인내심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조용히 걸을 수 있으며, 희생양에게 쉽게 접근하기 위해 잠입 기술을 사용합니다. 칼은 적을 죽이기 직전에 눈을 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의 전직 지휘관 중 한 명은 그에 대해 "A.I.M.에 소속되어 있어도 너무 위험한 인물이다"라고 서술했습니다.
Reaper. 재기드 얼라이언스 2의 등장인물.
본명은 칼 셰퍼즈(Carl Sheppards). A.I.M 소속 용병이다.
2. 능력치
레벨 | 6 |
하루 비용 | $4000 |
체력 | 81 |
힘 | 79 |
속도 | 92 |
민첩성 | 92 |
지혜 | 81 |
사격술 | 97 |
폭발물 | 47 |
기계 수리 | 37 |
리더쉽 | 37 |
기존 특기 | 은신술(Stealthy), 문따기(Lockpicking), 옥상 저격(On-roof to-hit bonus[1]→ Rooftop sniper[UB])[3] |
1.13 특기 | 저격수(Sniper), 은신술 |
특기 사항 | NPC 대화에 쓰이는 위협 수치가 가장 높음. |
3. 평가
A.I.M 소속 용병들 중에서도 가장 몸값이 비싸고 능력이 뛰어난 고급 용병 라인에 든다. 보다시피 사격술이 97이라 기본적으로 총을 잘 쏘는데다가 저격수 계열 용병 중에서도 정말 드물게 지정 사수(Marksman)의 단일 특기 버전인 저격수[4]를 달고 있다. 또한 그 얼마 안 되는 저격수 중에서도 리퍼만의 유니크한 특성이 있는데, 건물 옥상에 올라가 사격하면 총기 데미지 보너스를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볼트액션 저격총이 천대받는 이 게임에서 몇 안 되게 현실의 저격수마냥 관측수 - 저격수 페어로 쓰면서 헤드샷을 펑펑 날릴 수 있는 용병 중 하나. 게다가 몸이 재빠르고 은신술 특기가 있기 때문에 잠입 작전에도 종종 투입되며, 은신술이 있어 길리 슈트+위장을 해 주면 적은 리퍼를 코 앞에 두고도 못 찾으면서 우왕좌왕하다가 머리가 날아가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상대방을 죽일 때 눈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대사의 상당수가 영적인 사상을 담고 있으며, 감성이 메마른 사람은 아니라서 시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단순한 1차원적인 간지형 암살자가 아니라 자신의 생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하는 입체적인 성격. 그리고 의외로 채식주의자(!)다.
전통적으로 인기 많은 저격수+암살자라는 조합에, 특유의 깊고 조용한 목소리까지 더해져 성능은 둘째치고도 유저들에게는 굉장히 인기가 많다.
명대사로는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빗맞았을 때 하는 "나를 죽일 수는 있어도, 두려워하게는 만들 수 없을 것이다"가 있다.
자신이 특별히 좋아하거나 사이 좋은 용병은 없으며, M.E.R.C의 넘브를 싫어한다. 죽음의 영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멍청이에게는 살인의 특권이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나. 번스가 리퍼를 싫어한다.
또다른 숨겨진 특성으로, NPC와 대화 시 리퍼로 위협(Threaten)을 하면 NPC들이 거의 오줌을 지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리퍼의 위협 수치가 모든 용병들 중에서 제일 높기 때문. 위협 자체가 잘 안 쓰이는 수단이라 눈에 잘 띄는 특성은 아니다.
[1]
줄어서 On-roof로 표기되기도 한다.
[UB]
Unfinished Business에서 바뀐 공식 명칭으로, 이후 1.13 모드에서는 UB의 명칭인 Rooftop sniper로 바뀌었다가 소총 사격에 보너스를 주는 특기로 리메이크되어 하술할 저격수 특기를 갖도록 바뀌었다.
[3]
바닐라에서 공식 명칭이 저랬던 이유는 옥상 저격 자체가 일종의 리퍼 전용 능력으로 취급되어 일반화된 이름을 붙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다. 이후 옥상 저격 특기가 리퍼의 전용 특기가 아니게 되면서 이름을 붙일 필요가 생긴 것.
[4]
이 스킬을 가진 용병은
가스통,
슬레이, 그리고 특기를 저격수로 찍은 I.M.P 용병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