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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3:12:48

카글리오스트로(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카글리오스트로
Cagliostro
파일:O'Bengh.png
본명 카글리오스트로
Cagliostro
이명 오벵
O'Bengh
종족 인간
성별 남성
등장 애니 왓 이프...?
담당 배우 이케 에마디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신경선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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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카글리오스트로.[1] 에인션트 원 이전에 존재했던 마법사라고 한다.[2]

2. 작중 행적

2.1. 닥터 스트레인지

카마르타지 도서관에 그의 책이 등장한다. 아가모토의 눈의 사용법과 다크 디멘션 도르마무에 관해 작성된 책으로, 케실리우스 일당이 이 책을 탈취해 다크 디멘션의 힘을 얻게 되며 닥터 스트레인지 역시 이 책에서 다크 디멘션과 아가모토의 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알게 되었다.

2.2. 왓 이프...?

4화에서 직접 등장한다. 작중에선 스스로를 오벵이라고 칭하는데, 코믹스에서 오벵은 카글리오스트로의 다른 이름이며 그의 본명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아가모토의 눈을 이용해 과거에 죽었던 크리스틴 팔머를 살려내려고 시도하지만, 절대적 시점이라는 벽에 가로막혀 계속 실패하고 있었다. 이에 최후의 수단으로 그의 책에서 읽었던, 절대적 시점을 깰 수 있는 방법을 안다는 정보를 기억해 낸 스트레인지는 자신을 막으려는 에인션트 원을 피해 그녀가 태어나기도 이전이었던 카글리오스트로의 시대로 이동한다.

오벵은 그렇게 과거에 도착한 스트레인지를 맞이해주고[3] 자신의 거처인 도서관으로 그를 이끈다. 스트레인지는 도서관에서 절대적 시점을 깨는 방법에 대해 찾게 되고, 책의 내용에 따라 이계의 괴물들을 흡수하려고 시도한다. 도중에 스트레인지가 슈마고라스를 연상시키는 문어 괴물에게 부상을 당하자, 그를 치료하면서 크리스틴이 그토록 가치가 있냐는 질문과 이계의 존재들은 인간을 위해 살아가지 않으므로 흥정에 응하지 않는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헌신과 망상은 한 끗 차이라는 조언과 사랑에 대한 집착은 정신을 망가뜨릴 수 있다는 이야기도 해준다. 그런 것을 어느 책에서 배웠냐는 스트레인지의 질문에, 오벵은 삶이 가르쳐주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후 스트레인지가 수많은 괴물들과 문어 괴물의 일부까지 흡수해 스트레인지 슈프림으로 거듭났을 때, 오벵은 수명이 다해 죽어가고 있었다. 스트레인지는 타임 스톤을 이용해 그를 되살리려고 하지만, 이를 거부하고 스트레인지에게 에인션트 원이 나누었던 또 다른 스트레인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숨을 거둔다.[4]

하지만 스트레인지는 그의 조언으로부터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끝내 또다른 자신을 흡수한 뒤 절대적 시점을 파괴해버렸고 그로 인해 자신이 속한 우주를 송두리째 붕괴시키고 만다.

이후 9화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에 의해 잠깐 언급된다.
"어느 현명한 마법사가 말하길,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도 계획의 일부라고 한 적이 있었지."

3. 기타



[1] 실제 발음은 '칼리오스트로'지만, 작중에선 영어명인 '카글리오스트로'로 발음한다. [2] 실존인물 알레산드로 디 칼리오스트로는 18세기의 인물로 MCU 설정상 700살에 달하는 에인션트 원보다 훨씬 나중에 태어난 인물이다. 물론 MCU의 카글리오스트로는 애당초 본명도 아니며, 인종도 이탈리아인이었던 칼리오스트로와 다른 등 전혀 별개의 인물이다. [3] 이때 양복 차림으로 온 스트레인지를 보고 복장이 특이하다고 말하자 스트레인지는 아르마니라고 브랜드를 소개하는데, 그걸 이름으로 잘못 알아듣는다(...). 나중에 스트레인지가 자신의 성씨를 알려주자("It's Strange.") 자기 이름이 이상하다고 말한 것으로 오해하고 이 세계 이름치곤 이상하지 않다고 말하는 게 개그 포인트. [4] 이 순간만 유일하게, 그를 아르마니가 아닌 스트레인지로 지칭한다. [5] 현명해서 그런 것이라면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게, 스트레인지 슈프림의 존재는 멀티버스 하나를 멸망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지만 그 반대급부로 다른 멀티버스들이 멸망하는 것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분명 존재가치가 있었다. 게다가 멸망한 세계 역시 스트레인지가 본인을 희생하여 되살려냈으니 더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멀티버스 전체를 살리겠다고 한 우주를 멸망시키는 것이 결코 옳다고는 할 수 없기에 대놓고 찬성하지는 못한 듯하다. [6] 혹은 스트레인지의 자유의지를 존중하며, 자신이 알지 못하는 안정된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