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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1-10 13:23:08

카구야(샤이닝 하츠)

1. 개요2. 용모·성격3. 원작의 전개4. 원작에서의 정체
4.1. 그녀와 세계관의 관련성4.2. 주요설정
5. 샤이닝 블레이드에서의 사쿠야

1. 개요

월홍의 무녀 카구야 (CV: 쿠와시마 호우코)

샤이닝 하츠의 등장 인물.
샤이닝 시리즈 중 세계관이 공유, 혹은 연관되어 있는 샤이닝 티어즈, 샤이닝 윈드, 샤이닝 하츠, 샤이닝 블레이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녀.

종족:인간
연령:16세
성별:여성
신장:160cm

2. 용모·성격

정령석이라 불리는 돌이 달린 팬던트를 목에 걸고 있다.

긴 흑발이 특징이며, 복장은 어딘가 오키나와의 민족 의상을 닮아 있다.
몸에 옷감을 휘감은 듯한 모습이지만 노출도는 높은 편으로 어깨나 등까지 노출되어 있다.

멍해보이는 외모에 비해 성격은 꽤나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왕성하며, 조금 낯가림이 있다.
먹보캐릭터이기도 해서 릭 일행들이 굽는 빵을 아주 좋아한다. 작중에서는 일이 있을 때마다 배고파하면서 빵을 먹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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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작의 전개

유포리아 세계에 존재하는 섬나라 윈다리아에 표류한 상태에서 릭 일행에게 발견된다.
 
병원에 옮겨졌을 때는 꽤 쇠약해져 있어 입원하게 된다.
더욱이 기억 뿐만 아니라 감정까지 잃어버린 상태여서, 기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주위의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서서히 감정을 되찾아, 건강을 되찾는다. 기억만은 전혀 돌아오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그녀가 감정을 되찾을 때마다 빛나는 열쇠가 출현한다. 그리고, 그 열쇠를 호수에 가라앉힐 때마다 유포리아 세계에 새로운 섬이 출현한다.

소란스러우면서도 평화로운 날들이 계속되나 싶으면, 갑자기 그녀를 노리는 해적들이 차례차례로 습격해오기 시작한다. 그것이 원인으로 릭 일행들도 위기에 처한다. 카구야는 그러한 사태에 고뇌한 결과, 어두운 감정을 되찾게 된다.

분노나 미움의 감정을 알게된 카구야는 그녀를 노리던 해적인 아이작과 합세하여 세계를 끝내려고 하며 릭 일행을 거부하게 된다. 그러나, 일행들의 설득과 그들이 구운 빵에 담겨진 진심을 알게 되면서, 세계를 멸하려는 생각을 거두게 된다.

하지만 그 일로 인해 그녀는 중요한 기억을 되찾게되고, 이것이 릭 일행들과 이별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결국 아이작을 쓰러뜨린 후, 일상으로 돌아온 그녀는 자신에게 부과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환상세계로부터의 사자인 맥시마와 함께 달의 저편으로 사라진다.

단, 그녀의 엔딩에서는 다시 돌아와 릭과 맺어지게 된다.

4. 원작에서의 정체

작중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그녀의 정체는 맥시마 엔필드(=사쿠야)의 과거모습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녀는 사쿠야라고 하는 인격이 눈을 뜰 때까지의 임시인격에 해당한다.

사쿠야와 카구야의 설정은 세계관까지 엉켜있어서 꽤나 복잡하다.

4.1. 그녀와 세계관의 관련성

샤이닝 하츠의 무대가 되는 세계 유포리아가 존재하는 영역은 샤이닝 티어즈 샤이닝 윈드의 무대가 되는 두 세계의 사이, 즉 엔디아스와 에르데 사이에 있는, 아스트랄계로 불리는 공간이다.

그곳은 수많은 인간의 심상세계가 존재하는 영역으로, 윈다리아섬이 있는 세계인 유포리아는 사쿠야의 심상세계를 중심으로 다른 심상세계 몇몇이 결합하여 탄생된 것이다.

즉, 유포리아의 세계는 사쿠야의 망상의 산물이다.

기본적으로 유포리아에는 인생을 버리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인간들이 소환되며, 그렇게 불려온 인간은 기억의 대부분을 잃어 '표류자'가 된다. 또 유포리아에 존재하는 인간은 모두 영혼에 가까운 상태가 되어 있어서, 개중에는 본래 세계인 에르데나 엔디아스에 있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외관을 갖게 되는 사람도 있다.

유포리아는 내방한 인간에게 있어서의 낙원이며, 마음의 상처가 치유된 인간은 원래의 세계에 스스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그런 세계에 카구야가 나타난 것은 어느 봉인과 관련되어 있다.

본래 카구야가 사쿠야로 각성하면 유포리아는 불필요해지므로 소멸해야 하지만, 엔딩에서는 카구야의 소망에 의해 그대로 남겨지게 되었다.
 

4.2. 주요설정

사실 그녀는 샤이닝 티어즈 샤이닝 윈드에도 출몰했던 신기 중의 하나이다.

정확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으나 '세계의 조율자'의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용'과 '요정'에 이은 '인간'의 신기 중에서도 중추에 해당하는 모양이다.

다른 신기들과 마찬가지로 봉인된 상태였으며, 본래 샤이닝 윈드의 키리야나 시이나가 다니고 있던 광풍관의 지하에 봉인되어 있던 것 같다. 이 봉인이 완전하게 풀리면 카구야는 사쿠야라는 존재가 된다.

프로듀서의 언급에 의하면, 샤이닝 하츠의 이야기는 광풍관에 유학생으로 온 아이작이 신기의 봉인을 하나 풀어버린 것이 발단이 된다. 물론 카구야가 윈다리아섬에 표류했던 것도 이 봉인이 풀린 것이 원인이다.

카구야가 감정을 되찾아 열쇠를 호수에 가라앉힐 때마다 섬이 나타나는 것은 감정을 되찾을 때마다 봉인이 하나 하나 풀리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따라서 릭 일행이 카구야의 감정을 되찾게 한 것은 아이작의 의도를 돕는 일이기도 했다.

카구야와 사쿠야의 영혼은 연동하고 있어서, 만일 부정적인 감정이 카구야를 지배한 상태로 사쿠야가 눈을 뜨면 사쿠야는 마왕이 된다고 한다.
 
참고로 게임 중에 등장하는 사쿠야는 미래로부터 온 인격이지만, 그 의도는 불명이다.

5. 샤이닝 블레이드에서의 사쿠야

샤이닝 블레이드에서는 봉인이 완전하게 풀려서 사쿠야로서 각성한 상태이다.
카구야의 인격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