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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5 10:54:01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침식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81주차, 365주차 182주차, 366주차 183주차, 367주차
비밀 폭풍
(Secret Storm)

( 천상의 쟁탈전)
침식
(Undermined)

( 코랄의 균열)
난시
(Astigmatism)

( 잘못된 전쟁)

1. 개요

침식 Undermined 코랄의 균열
파일:coop_mutators_widowmaker.png
지뢰청소부
땅거미 지뢰와 거미 지뢰가 전장 곳곳에 다발로 매장되어 있습니다.
파일:voidrifts_coop.png
공허 균열
공허 균열이 주기적으로 무작위 위치에 나타나 균열이 파괴될 때까지 적 유닛들을 생성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82주차, 366주차 돌연변이 임무.

영문판 명칭은 초월체 (Overmind, 오버마인드)의 반대를 염두에둔 작명이다.

2. 돌연변이원

2.1. 지뢰청소부

파일:coop_mutators_widowmaker.png
지뢰청소부
땅거미 지뢰와 거미 지뢰가 전장 곳곳에 다발로 매장되어 있습니다.

맵 곳곳에 체력과 대미지가 증가한[1] 거미 지뢰 땅거미 지뢰가 매복하고 있다. 게다가 이곳의 거미 지뢰는 너프당한 레이너산 지뢰와 다르게 '반응해서 튀어나오는 상태에서는 무적' 역시 적용되어 있으니 히트 스캔을 믿고 탐지기 없이 나서다간 병력이 떼죽음을 당하니 반드시 탐지기 유닛을 대동하고 나가는게 좋다. 문제는 아래의 공허 균열과의 시너지 덕분에 느긋하게 지뢰를 해체하면서 나아가는 것도 봉쇄하고 있다. 그나마 은폐유닛은 자체적으로 탐지하지 않는다는게 일말의 양심.

2.2. 공허 균열

파일:voidrifts_coop.png
공허 균열
공허 균열이 주기적으로 무작위 위치에 나타나 균열이 파괴될 때까지 적 유닛들을 생성합니다.

명불허전 최고난이도를 자랑하는 돌연변이인데 이번 돌연변이에선 위의 지뢰청소부와 시너지를 이뤄 환장할 난이도를 자랑한다. 지뢰청소부를 의식해 천천히 나아가자니 공허 균열에서 끊임없이 병력이 튀어나와 괴롭히고, 공허 균열을 철거하러 글로벌하게 유닛을 이동시키자니 주변에 매복한 지뢰에 감지되는 순간 병력이 떼로 폭사당하기 십상이다.

기지 방어를 아무리 튼튼히 해도 균열이 너무 많이 쌓이면 어지간한 후반 공세수준의 병력이 끝도 없이 몰려와서 카락스나 스완같은 방어 사령관도 버겁기 때문에 균열 제거는 공격을 맡던 방어를 맡던 가능한 한 꾸준히 해줘야 하며, 방어를 든든히 해둔 것이 아니라면 병력을 쏟아내기 전에 빠르게 쏟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적 기지에 있는 균열은 탐지기와 지뢰 때문에 제거가 쉽지 않지만 탐지기가 없는 곳에 나온 균열들은 은신 유닛들을 사용하면 지뢰의 방해 없이 제거할 수 있으므로 밴시, 암흑기사 등의 유닛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는 것이 좋다.

3. 공략

지뢰청소부 덕분에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탐지기를 강요함과 동시에, 공허 균열로 타임어택까지 강요하는 돌연변이. 둘 중 하나라도 대처를 게을리하면 공허 균열을 치우려고 병력이 갔다가 지뢰에 폭사당하거나, 지뢰를 치우다가 몰려오는 적군에게 자멸한다. 맵이 코랄의 균열이라는 점도 난이도를 올리는데 한 몫 단단히 하는데, 코랄의 균열 특성상 적 기지가 꽤 튼튼한데다 맵도 넓어서 공허 균열이 마지막 파편 주변 기지에 나타난다던가, 두번째 보너스 목표 인근에 나타나는 순간 보너스는 보너스대로 증발하고 균열은 균열대로 치울 길이 없어진다.

공허의 균열 자체의 난이도도 높지만, 지뢰의 존재(멀티 지역도 지뢰가 있다)로 지난주와 다르게 멀티를 먹기 힘들다는 점이 난이도를 더 올린다. 평소에 균열 처리를 위해 돌아다니던 사령관들도 이번주엔 지뢰를 의식해 다소 조심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지뢰의 대미지가 250 이상을 넘나들기 때문에 진짜 잘못 맞으면 훅 가는 수준이기 때문. 거기다 아무리 지뢰가 은폐 유닛을 감지하지 않는다 한들 코랄의 균열 자체가 곳곳에 포탑과 탐지 유닛이 널려있어서 그렇게 큰 차이점은 느끼기 힘들다. 최고의 공략법은 균열 처리반과 공격조를 완전히 분리시켜서 활동하는게 좋다.

극초반이 매우 괴롭다. 첫 균열은 인프라도 거의 안 올라간 2분 20초에 나오는데 이것이 코랄의 균열 특유의 빠른 공세와 겹친다. 조금이라도 균열 대처가 늦으면 본진 입구로는 공세 병력이 양 멀티 입구로는 균열 병력이 3방향에서 동시에 처들어오는 참사가 벌어진다. 문제는 2분대에는 첫 균열이 보통 멀티 지역에 나오는데 지뢰가 있는 탓에 처리가 쉽지 않다는 것. 따라서 초반은 1~3번째의 '초반 균열을 두명이 합심하여 잘 처리'하면서도 '멀티 지역과 1번째 파편 지역의 지뢰를 치우고 장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다행히 지뢰 자체는 탐지 기능이 없기 때문에 탐지기 + 은폐를 모두 갖춘 유닛, 특히 노바 본체나 관측선이 큰 힘을 발휘한다. 프로토스 사령관들 중 관측선이 있는 사령관은 자신과 동맹의 패널 스킬 사용에 도움이 되도록 여유가 되는대로 이곳저곳에 관측선들을 감시 모드로 배치해주자. 공허 균열이 있는 돌연변이는 언제나 공허 균열이 얼마나 빨리 파괴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급변하므로 빠르게 처리할 수있는 패널 스킬, 이동기 사용을 관측선으로 보조해주면 된다.[2] 특히 다소 거리가 멀면서도 균열이 잘 뜨는 2번째 파편 지역 상단 구역에 관측선을 보내놓는게 큰 도움이 된다. 보내는 방법은 하단에 후술.

공허 균열이 나올 때마다 반드시 기억해야하는 철칙은, 공허 균열은 수비형 돌연변이원이 아니라는 것이다. 본진과 멀티 방어는 균열에서 초반에 새어나오는 병력을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정도로만 하고, 병력을 동원하든 전진포탑을 하든 공격적으로 균열을 제거해야만 클리어가 수월해진다. 특히 초반 균열은 혼자 제거하기엔 버겁기에 합심해서 처리해야 한다는걸 명심할 것. 공허 균열에서 수비 담당은 다른 맵의 수비 담당처럼 포탑 라인 긋고 대기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공허 균열이 쌓이고 균열이 오래 열릴수록 무시무시한 병력들을 내보내기 때문에 설령 우주 방어의 귀재라는 카락스 + 스완 콤비도 버텨내지 못하고 무너지는게 바로 균열 공세 병력이다. 이 돌연변이에서 '수비 담당'이란 기지만 방어하는게 아니라 적 공세의 방어와 균열 제거 담당임을 명확히 알아둬야 한다. 즉, 공격 담당은 주 목표인 공허의 파편 파괴 및 지뢰 제거 담당이고, 수비 담당은 균열 커트 및 공세 방어 담당이다. 이걸 모르고 수비 담당 한명에게 죄다 맡기고 후반을 준비하다간 10분 전후쯤에 열릴대로 열린 균열들에서 몰려오는 균열 공세에 방어라인은 죄 터지고 급하게 파편이나 균열로 병력을 들이밀었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지뢰에게 병력이 다발로 폭사당한다. 애초에 공허 균열은 극성과는 다른 의미로 사령관 모두 손발이 잘 맞아야 하는 돌연변이임을 잊어선 안된다.

보너스 목표의 경우 첫번째는 자유지만 두번째는 거르는게 좋다. 균열이 그 지점에 열리지 않는 한 갈 일도 없거니와 지뢰 덕분에 안가는게 이득이고, 균열을 치우다가 자칫하면 보너스 목표를 건드려서 목표가 활성화 되기 때문에[3] 운빨 요소가 있기 때문. 어차피 경험치 손해가 큰 것도 아니니까 너무 목 매지 않는게 좋다.

진짜 운이 좋다면 지뢰가 깔려있는곳은 처리전까진 균열이 그 자리에는 나올 수가 없으니 4시 보목쪽 기지나 12시 마지막 목표쪽에 균열이 잘 안나올 수도 있다. 대신 그만큼 그 지역 뚫는데 시간이 걸리니 일장일단.

두번째 목표에서 12시 방향쪽 언덕이 있는데 그곳에는 아무런 병력이 없지만 균열과 지뢰가 설치될 수 있다. 하지만 두번째 목표전에 프로토스 사령관이면 상대가 저그일경우 두번째 목표와 세번째 목표가는길 사이의 병력있는구간 그 사이에 붙어서 관측선을 보내면 탐지기가 없어서 지나갈 수 있다. 그렇게 시야 확보해서 카락스의 패널 같은걸로 균열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테란과 프로토스가 적이라면 이쪽은 아르타니스나 카락스가 아니면 광자포와 미사일 포탑때문에 보낼 수 없다. 다만 두번째 목표 오른쪽 삼거리(적 공세 가는 길과 두번째 보너스 가는 길이 만나는 곳)쪽으로 우회해서 10시쪽으로 올라가는 루트를 이용하면 적 종족에 상관없이 좀 돌아가야 하지만 안전하게 관측선을 보낼 수 있다.

4. 대처방법

4.1. 레이너


구리다. 초반을 치명적으로 찔러대는 이번 미션 특성상 레이너가 궤사를 쨀 타이밍도 얻기 힘들고, 무엇보다 빠른 탐지기 확보가 중요한데 이른 시점부터 스캐너 탐색을 남용하기 시작하면 그대로 지게로봇 부족으로 이어져 끝없이 스노우볼이 굴러간다. 주력이 되어야할 해병이 지뢰를 처리하는데는 하자가 심해서 스캐너 탐색을 뿌려도 지뢰 처리조차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은 덤.

그나마 3위신을 채택한 후 사거리가 긴 은폐 밴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순조로운 지뢰 철거가 가능하지만, 이마저도 초반을 완전히 갖다버려야하기 때문에 영 좋지않다. 그냥 다른 사령관을 하자.

4.2. 케리건


안그래도 가장 첫 공세가 빠른 맵에다가 초반이 위험한 공허 균열이 더해져서 초반이 상당히 어렵다. 케리건이 나오기 전까진 팀원이 수비해주는 편이 가장 무난하지만, 팀원의 수비도 어느정도 돕는 것이 좋고 구속의 파동 전 빠른 지뢰 철거를 위해 미리 가시촉수를 다수 지어주는게 좋다. 초반 수비 용도로 가시 촉수가 가장 좋은 것도 있지만, 이후에도 지뢰는 구조물을 때릴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점막 종양으로 점막을 펼쳐가면서 가시 촉수를 이동시키는 것으로 다수 지뢰를 손쉽게 지울 수 있기 때문.

케리건이 나오면서 첫 파편 라인을 천천히 밀어놓고, 오메가망으로 지뢰가 제거된 구역을 확보한 뒤 깰 수 있는 균열은 케리건 본체와 저글링을 통해 최대한 빨리 제거하면서 10분까지 버틴 뒤 10분이 되자마자 두 번째 파편 지역을 강화된 구속의 파동을 통해 지뢰와 동시에 아예 반쯤 박살내는 것이 핵심이다. 빠르게 중앙 지역을 밀어놔야 12시 같이 방치된 지역의 접근도 손쉽고, 감시군주로 시야를 확보하기도 쉽기 때문.

이후로는 구속의 파동만 적시적소에 써주면 공격때 지뢰를 걱정할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어떤 유닛을 써도 무난하게 돌파가 가능하다. 강화된 동화 오라로 자원을 퍼먹여준 팀원도 그쯤이면 데스볼을 구축할 것이기 때문에 12분까지만 안정적으로 간다면 클리어는 확정적이다.

위신은 무조건 적막한 여왕. 바닐라는 케리건으로 지뢰 처리가 아예 불가능하고, 2위신의 경우 후반부 다수 균열 처리와 10분 이후 구속의 파동으로 지뢰를 빠르게 지우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 빠르게 속업 감시군주를 확보해 팀원에게 탐지기를 빠르게 제공해주면서 다수 오메가망으로 맵을 뒤덮어 균열을 빠르게 지우는 것이 핵심이다.

4.3. 아르타니스


아르타니스의 큰 이점 중 하나는 안정적인 2분대의 균열 처리다. 멀티에도 지뢰가 있어서 균열 처리에 애먹는 다른 사령관에 비해 아르타니스는 광전사를 하나 던지면서 궤도 폭격을 쓰면 첫 균열을 빠르게 부술 수 있다. 아둔의 창 에너지와 궤도 폭격 쿨만 있으면 극초반부터 균열을 하나씩 확실하게 처리가 가능하기에 본인 및 동맹의 부담이 확 줄어든다.

게다가 지뢰청소부 돌연변이가 포함된 이상 존재만으로도 1인분을 하는 사령관이다. 아군이 어떤 병력 구성이든 지뢰에게서 한번의 보험을 만들어준다. 또한 태양포격을 통해 돌파와 동시에 파편을 안정적으로 파괴할수 있다.

폭풍함과 용기병 둘 다 땅거미 지뢰보다 사거리가 길어서 이번 돌연변이의 주력 유닛으로 특히 폭풍함은 대지 사거리가 10으로 관측선과 같이 잘 다니면 크게 지뢰 맞을일도 적을것이다. 다만 병력 회전력과 나오는 타이밍은 용기병쪽이 훨씬 좋으니 적당히 선택하면 된다.

첫 파편을 밀고 나서 맵 전반에 수정탑을 지어서 밝혀주자. 공허 균열이 4개씩 생성될 즈음이면 동력장 투사와 궤도 폭격만으로 균열을 처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궤도 폭격을 아껴서 보호막 과충전을 쓸 수도 있고.

아직 처리 안한 적 기지 뒤에서 균열이 나오면 관측선을 보내고 근처 맞지 않을 장소에서 이동이 불가능해지는 대신 탐지 범위가 50% 증가하는 감시 모드 기능과 궤도 폭격으로 처리하자.

3위신 대함선 사령관은 안하는게 좋다.아르타니스의 큰 장점인 수호 보호막이 사라져서 유닛들이 남아나질 않는데다 궤도폭격에도 에너지가 50씩 들어가서 마찬가지로 남아나지를 않는다.

4.4. 스완


초반부터 빠르게 밀고 들어오는 공세를 막는 것은 원래부터 스완의 전문이었고, 지뢰청소부 특성상 빠른 균열 시야 확보가 힘든데, 스완은 지뢰에 면역인 군수공장을 날려 보내는 것으로 카운터가 가능해서 유리하다. 처음으로 지은 군수공장을 시야 확보용으로 날려보내면서 초반 수비용 포탑 라인을 구축하고, 빠르게 천공기 업그레이드를 해서 균열을 천공기로 처리하며 안정적으로 초반을 보내는 것이 핵심.

균열이 4개씩 나오기 시작하는 8분 20초 타이밍부턴 아무리 스완의 포탑이라 하더라도 균열이 다수 쌓이면 병력을 감당하기도 힘들고, 천공기로 하나하나 균열을 처리하는 것도 힘드니 첫 번째 파편을 정리하면 그 앞쪽에 포탑 라인을 새로 구축하고, 빈 공간을 발포 빌리로 적당히 메꿔 균열이 나오자마자 처리될 수 있게 하면서 이상한 곳에 소환되는 균열은 헤라클레스의 차원 도약과 천공기를 통해 제거하면 된다.

어느정도 인프라가 갖춰지면 전체적으로 사거리가 긴 스완의 병력은 적진 돌파와 동시에 지뢰 철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손쉽게 돌파가 가능하다. 단 과학선의 탐지 능력은 그리 넓지 않아 큰 기대는 하지 말 것. 차라리 팀원의 탐지기를 같이 돌려쓰는 것이 낫다. 그래도 방어막은 지뢰밭 철거 중에 삐끗해서 사거리로 들어가 비명횡사하는 걸 방지해 주는 기술이므로 8대 정도는 유지해 줘야 한다.

4.5. 자가라


초반 수비는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근근히 버티고, 4분이 되자마자 자가라 본체가 굴파기로 들어가 균열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허 균열은 적 유닛과는 절대 겹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아예 균열 옆으로 굴파기를 파면 지뢰를 무시하고 균열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 이후 감시군주를 확보해 무한 추적 도살자로 지뢰 라인을 제거하며 주기적으로 맹독충을 보내서 적진을 청소하면 된다.

지뢰만 정리되면 정리된 구역은 저글링이 돌아다니며 균열을 청소할 수 있고, 멀리 소환되는 균열은 자가라 본체와 감염체 투하로 처리한다.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면 아예 두 번째 파편이 있던 지역에 부패 주둥이 공사를 해서 공세를 모조리 날려버리는 것도 좋다. 하지만 공격의 경우 감염체 투하로 미리 지뢰를 어느정도 빼놓지 않으면 돌파가 까다롭다는 점을 항상 고려하는 것이 좋다.

4.6. 보라준


할만하다. 2분 첫 공세와 균열 병력 모두를 암흑 수정탑을 통한 은폐 구조물 심시티로 틀어막을 수 있다는 것이 키포인트로,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초반을 버틴 뒤 3분 20초쯤 그림자 파수대를 돌려 균열 4개를 동시에 깨는 것이 핵심. 이후 시간 정지와 그림자 파수대를 쿨마다 돌리면서 시간 정지의 파괴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정도 게임이 안정화되면 암흑 기사를 약간씩 흩뿌려 가까운 곳의 균열을 처리하고, 먼 곳에 균열이 나올 경우 시간 정지와 동시에 그파대 소환이나 암흑 기사 소수를 보내 처리하면 된다.

아예 은폐 예언자를 모아서 지뢰를 펄서 광선으로 모조리 제거하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예언자 자체가 사거리가 짧아 굉장히 불안정하고 무엇보다 초반엔 높은 테크와 심한 마나 소모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강제로 지뢰의 은폐를 풀어버리는 시간 정지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중후반을 보는 것이 좋다.

광물이 남을때 소환해서 이득을 보는 역할인 백인대장은 여기서 비추천. 다른 유닛들까지 스플래시를 맞고 단체로 긴급 귀환을 타거나 녹아버릴 위험이 높다.

4.7. 카락스


이번 돌연변이의 접대픽. 초반을 찌르는 맵의 특성과 공허 균열, 지뢰청소부 모두 손쉽게 카운터가 가능하고 포탑을 통한 방어, 관측선을 통한 손쉬운 시야 확보 등 모든 면에서 유리하다. 단 어중간한 돌파 능력 때문에 단독으로 모든 것을 하기엔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 단점. 돌파와 파편 파괴는 팀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아둔의 창 에너지 마스터 힘을 찍은 뒤 빠르게 탐사정이 나가서 멀티쪽 땅거미 지뢰를 태양의 창으로 미리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균열이 멀티쪽에 가깝게 스폰되고, 통합 보호막으로 한번의 공격은 버텨낼 수 있는 특성상 땅거미 지뢰 라인을 약간만 지워줘도 균열을 파괴할 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 이후 초반 균열을 모두 궤도 폭격으로 파괴한 뒤, 첫 공세를 태양의 창으로 막아주고 태양석 업그레이드와 광자포 소수 건설과 동시에 테크를 올려 천천히 관측선을 확보해주면 된다.

관측선을 확보해 맵 구석구석 시야를 따주며 균열을 처리하고, 공세 지역의 시야도 같이 확보해 공세 타이밍마다 태양의 창이나 정화 광선으로 공세를 날려버리자. 이후 남는 패널로는 꼬박꼬박 적진을 미는데 기여하는 것이 좋다.

꼭 직접 돌파를 해야한다면 지뢰에 카운터당하지 않는 타워 러시 쪽이 좋다. 적당히 관측선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거리를 살짝 벌려 광자포와 초석 소수를 설치하면 초석에 어그로가 끌려서 전부 다가온다. 타워 러시가 힘들다면 신기루나 불멸자와 거신을 사용하자. 신기루는 숫자가 부족하지만 않다면 땅거미 지뢰를 전부 들어올려 처리할 수 있고, 불멸자와 거신은 사거리가 길어 지뢰 처리에 유리하기 때문.

4.8. 아바투르


균열은 절대 적 유닛 옆에서 스폰되지 않기 때문에, 브루탈리스크를 굴파기로 균열과 딱 붙이면 절대 지뢰에 노출되지 않는다. 이를 통해 균열이 어디있던 손쉽게 처리하고, 이후 지뢰따위 식충 물량으로 씹어버리는 풀스택 군단 숙주로 숨쉬듯 적진을 돌파해버리는 것이 핵심.

공략은 평소대로 하면 된다. 균열은 빠른 브루탈리스크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바퀴 소굴을 짓고 이후 지뢰에 노출되지 않는 포자 촉수와 독성 둥지를 통한 유도로 생체 물질을 파밍하여 첫 균열 전에 브루탈리스크를 띄우는 것이 핵심.

풀스택 군단 숙주가 어느정도 쌓이면 적진이고 지뢰고 공세고 뭐고 숨만 쉬어도 밀어낸다. 군단 숙주는 적당히 박아놓고 방치해도 무방하니 냅두고, 균열 처리와 탐지기 시야에 신경쓰면서 운영하자.

4.9. 알라라크


느려터진 기동성 탓에 편하게 굴릴 수 없는 사령관이었지만, 탈다림 모선만 있으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 모선을 생산하기 전에는 과충전 한번이면 된다. 초반 공세와 자잘하게 오는 균열 공세 정도는 충분히 막는다. 탈다림 모선을 생산하고 나면, 알라라크와 따로 떨어뜨려 초반에 스폰되는 균열을 빠르게 없애주자. 거기다 모선은 피통이 정말 빵빵해서 균열 지우고 다니다 실수로 맞는 땅거미 지뢰 네다섯발 정도는 코웃음치며 무시해도 좋다.

초반을 넘기면 탐지기인 교란기를 관문에서 빠르게 양산할 수 있어서 탐지기 확보도 편하고, 시야 공유를 통해 사거리가 짧아 땅거미 지뢰에 맞을 수도 있는 파멸자와 모선의 공격 사거리를 늘려주어 굉장히 안정적으로 지뢰밭을 뚫을 수 있다. 대신 알라라크는 근접 유닛이니 혼자서 돌격하다 지뢰를 무더기로 맞으면 기껏 생산했던 병력들이 순식간에 녹아 사라질 수도 있으니, 지뢰밭을 뚫을 때에 알라라크는 뒤로 빼두자.

4.10. 노바


지뢰는 은폐 유닛을 보지 못하고 노바는 초반부터 노바 본인이 탐지기로써 활동한다는 점에서 점수를 먹고 간다. 이번주는 평소에 괄시받던 유령과 밴시를 이용해도 좋은데, 둘 다 영구은폐 유닛이라 적 탐지기만 잘 끊어내면 편하게 돌면서 균열 커트와 임무 달성을 할 수 있다.

노바의 탐지 범위가 상당히 넓은 편이라 단독으로도 원거리에서 지뢰 제거를 하기 편하다는게 최대 메리트. 아니면 해방선을 위주로 한 스카이 테란 조합을 짜서 밤까마귀의 탐지와 포탑, 해방선, 밴시를 이용해 지뢰를 제거해가면서 천천히 전진하면 된다. 균열 커트는 은폐 밴시로 하면 좋지만, 적 기지에는 포탑이 즐비하니 적 기지에 있는 균열은 다소 조심하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공습으로 깨는 것이 좋다.

극초반 수비는 일단 해병과 방어 드론으로 막고, 군수공장이 지어지면 바로 기갑병을 추가하는 것이 포인트. 해병만으로는 지속적으로 굴러오는 맹독충과 궤멸충 같은 유닛들을 깔끔하게 막아내기 어렵지만 튼튼한 기갑병이 받쳐주면 문제가 없다.

의외로 3위신이 제법 활약하는데 노바는 자체 탐지능력이 있는데다 초은폐 상태라 지뢰로도 어쩌지 못하고 어차피 광물은 제법 남게되니 파괴드론 그리핀공습 등으로 지뢰를 먼저 제거한후 본대를 투입하는 식으로 운영하면 된다.

4.11. 스투코프


원래 치트키였던 3위신 벙커 도배는 후달리는 초반과 빠른 우주공항 요구 때문에 힘들다. 1위신으로 빠르게 은폐 밴시와 무리 여왕을 뽑아 균열과 지뢰를 처리하고, 이후 적진을 패널과 다수 코브라, 전차로 빠르게 밀어내는 것이 핵심.

시각 공생이 걸려있는 유닛은 무지막지한 시야 범위의 탐지기를 가지기 때문에 지뢰를 못 볼 걱정을 안해도 되고, 구조물 감염과 알렉산더가 쏟아내는 감염된 테란과 공생충이 대부분의 지뢰 어그로를 빼주기 때문에 쉽게 지뢰에 대처하며 돌파가 가능하다.

돌파만 빠르게 한다면 가깝게 스폰되는 균열은 그냥 감염된 코브라를 돌리는 것으로 해결이 가능하고, 이상한 곳에 스폰되는 균열은 은폐 밴시나 아포칼리스크 소환을 통해 처리하자. 정 지뢰 제거가 귀찮다면 그냥 감염된 전차를 와장창 뽑는 것으로 해결하는 것도 방법.

4.12. 피닉스


원래는 용사 및 폼 변환으로 균열 처리를 했지만 이번 주는 지뢰에 발목이 잡히는 탓에 테크 무시로 관측선을 빨리 뽑을 수 있다는거 말고는 타 프로토스 사령관보다 나은 점이 전혀 없다.

다른것보다 지뢰를 제거할 만한 유닛이 거신 말고 없다. 다른 유닛은 전부 사거리가 짧아서 순삭당한다. 지뢰야 어찌어찌 제거한다해도 극초반에 균열을 제거하는데 아무 도움도 줄 수 없다는게 치명적이다. 어떻게든 피닉스가 나오기 전까지 관측선을 뽑아서 태양 용기병 폼을 이용해 지뢰 및 균열을 처리하며 풀어나가는 수밖에 없다. 사이브로스 중재자로 은폐장을 켜고 지뢰를 잡을 수도 있겠지만 마힘과 1위신의 증가한 에너지 재생량으로도 소모량을 따라잡진 못한다.

따라서 가장 좋은 선택지는 네트워크 관리자다. 관측선도 할인을 받기 때문에 다수 관측선을 양산할 수 있고, 무엇보다 까다로운 초반 템포를 강력한 용사로 풀어가기 쉽기 때문. 일단 첫 수비는 빠르게 뽑을 수 있는 칼달리스와 탈리스로 막고, 빠르게 전쟁인도자와 관측선을 확보해 지뢰 제거를 일임시키면 된다. 이후 6용사를 뽑아서 적절히 배치한 뒤 공세는 용기병 폼의 피닉스로, 돌파는 보전기가 더해진 무한 부활하는 칼달리스 러시로 지뢰를 맞던 말던 몸으로 밀어버리면 그만. 후반엔 자원이 필연적으로 남을테니 손이 남는다면 맵 곳곳에 광자포를 도배하는 것도 좋다.

4.13. 데하카


지뢰는 원시 감시자와 원시 벌레들을 공격하지 않는다. 마스터 힘을 전부 준 거대 원시 벌레는 쿨타임이 48초로 매우 짧으므로 균열 제거에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거대 원시 벌레의 악성광선과 평타 2번이면 균열을 바로 제거할 수 있다. 원시 벌레 두 마리의 악성광선으로도 균열이 바로 제거된다.

데하카는 게임 시작 후 첫 목표 지역으로 조금씩 이동하면서 지뢰의 위치를 체크해 준다. 가능하면 첫 균열이 열리기 전 2레벨을 찍도록 파밍하는 것이 좋다. 그 후 멀티 지역도 데하카를 천천히 움직이면서 지뢰 위치를 체크해둬야 2분 20초의 첫 균열을 제거하기 쉬워진다. 균열들이 기지와 기지 사이에 출현했을 경우 가능하면 데하카로 거대 원시 벌레를 위한 시야만 먹는다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밀어 넣어야 한다.

첫 균열에서 나오는 병력들과 공세 병력이 함께 올 때 데하카로 막아주면 게임을 어느 정도 가져갈 수 있다. 첫 균열은 원시 감시자와 소수의 원시 저글링, 데하카로 지우고 시작하면 된다. 멀티 확장이 늦고 탐지와 지뢰 제거를 할 수 있는 원시 벌레를 빠르게 확보해야 하므로 다크룬의 굴을 약간 미루는 것이 좋다. 동맹과 함께 지역을 걷어낸 후 원시 벌레나 저미기를 업그레이드한 관통 촉수 소수를 밀어낸 지역에 배치하면 균열 대처에 용이하다. 산성 융해를 업그레이드한 라바사우르스들을 3~4기 단위로 배치하는 것도 좋다.

코랄의 균열은 공세의 경로가 정해져 있고 이번 주 차에는 공세 강화도 없으므로 데하카로 막아내기 쉽다. 따라서 동맹에게 공세 방어 부담이 가지 않도록 데하카로 최대한 막아주는 것이 좋다.

공허 균열 제거 및 공세 방어와 주목표 지역밀기를 번갈아가며 한 턴 씩 쓴다고 생각하고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균열 제거와 공세 방어는 원시 벌레와 데하카로 처리하고 주목표 지역은 원시 무리 우두머리를 불러 밀어내는 것이 좋다. 특히 다크룬은 기본 4000, 2위신 원시 도전자의 경우 8000의 체력으로 지뢰 대미지가 간지러운 수준이므로 처음 진입할 때 밀어 넣는 것도 좋다. 시야가 없는 깊숙한 위치에 균열이 생겼을 경우 다크룬을 보내 부술 수도 있다.

위신은 2위신 원시 도전자가 무난하다. 원시 무리 우두머리들의 체력이 두 배가 되어 지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패널도 비지 않으므로 가장 좋은 선택이다.
1위신 포식자를 선택할 경우 동일하게 운영하되 평시에는 데하카로 주력 부대에 붙어 생성되는 식충들에 버프를 먹여주고 공세 방어에는 원시 무리 우두머리에 데하카로 버프를 먹여주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된다.
3위신 무리형제는 균열 처리 능력이 좋지만 안정적인 탐지기 확보가 늦어지므로 솔플이 아닌 이상 좋은 선택은 아니다.

병력은 숙주 조합을 메인으로 하고 상황에 따라 소수의 원시 수호군주를 운용하면 좋다. 기지를 밀어내는 맵이므로 숙주 조합이 유효하고 탐지만 해준다면 땅무지는 땅거미 지뢰에게 공격받기 전에 먼저 공격하므로 지뢰 제거에도 좋다. 원시 수호군주는 긴 사거리와 빠른 이동속도를 이용해 균열과 지뢰를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라바사우르스로 지뢰를 제거해도 좋다. 이외의 병력은 지뢰로 인해 운용하기 굉장히 힘들다.

5시 쪽 해적선이 나타나는 지역에서 땅무지를 두 번째 보조 목표 쪽으로 흩어서 보내고 해적선을 강제 어택 해주면 보조 목표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마지막 지역의 파편들도 대파포 멩스크가 활약하는 11시 지역에서 같은 방식으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마지막 파편으로 올라가는 언덕 아래에서 진을 치고 날려보내도 좋다. 두 지역 모두 지뢰 배치 지역이므로 지뢰를 먼저 제거해야 한다. 세 번째 파편은 9시 멀티 위치에서 땅무지를 보내도 좋다. 유전자 돌연변이 확률 마스터 힘에 모두 투자한 경우, 노업 기준 두 줄이 조금 넘는 정도의 땅무지 숙주면 5500체력의 파편과 해적선을 한 번에 부술 딜이 나온다. 땅거미 지뢰에 요격당할 것을 고려해 땅무지 숙주를 조금 더 추가하는 것이 좋다.

4.14. 한과 호너


클리어 여부만 따진다면 이번 돌연변이의 해결사 중 하나. 하지만 평소보다 클리어 템포가 많이 느려지기 때문에 제라툴 같은 사기캐와 달리 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가야 한다.

동맹이 균열 처리를 100% 전담할 수 있는 사령관이 아니라면 무조건 타격기 10개를 빠르게 지어주는 게 좋다. 네이팜이 업그레이드된 타격기는 균열이 리젠되는 족족 한꺼번에 다 터뜨린다. 지뢰는 밤까마귀를 빠르게 확보하여 갈레온의 사거리를 이용해 철거해가면 되며, 군주 전투순양함을 먼저 확보해 본격적으로 전진하면 된다.

단, 한의 용병은 절대 주력으로 쓰면 안된다. 사거리가 짧아서 아차 하는 순간 지뢰에 단체로 갈려나가기 때문. 특히 초반에는 스팀팩 용도로 사용하는 소수 화염차와, 스카이 테란일 경우 야마토 포 어그로를 끌어줄 화염 기갑병 정도만 써야 한다. 군주 전투순양함 확보가 시작되면 어차피 남는 광물을 쓸 곳이 없기 때문에 자폭병 느낌으로 용병을 뽑아줘도 상관없지만, 이 경우에도 용병을 노리는 땅거미 지뢰의 공격에 함대가 같이 다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함대 유닛의 경우 망령은 상시은폐로 인해서 탐지기가 없다면 거미지뢰에 공격당하지 않지만 사거리가 짧아서 방어선 돌파시에는 대공타워+지뢰 콤보에 순식간에 골로 가기 때문에 사각지대를 노리고 균열을 공격해야 한다. 군주 전투순양함을 주력으로 하고 가스가 남는다면 땅거미 지뢰로 수비를 돕거나 바이킹을 섞는 것이 낫다.

초반에 용병 유닛을 거의 뽑을 수 없고, 함대도 전투순양함 위주로 풀어가기 때문에 초반 진출이 평소보다 많이 늦어진다는 게 단점. 대신 성급하게 굴지 말고 천천히 게임을 풀어간다면 클리어 자체는 매우 쉽다. 균열을 타격기로 터뜨리기 전에 한두 마리씩 새는 유닛들의 수비만 신경 써주면 되며, 이 부분을 동맹이 담당해줄 수 있다면 한과 호너는 적진 밀기와 균열 처리만 전담해도 된다.

또한 두 번째 파편까지만 밀면 공세 방어는 매우 편해진다. 원래 원본 맵인 코랄의 균열이 자기 지뢰로 공세를 막기 가장 좋은 맵이기 때문. 공세가 스폰되는 지점이 3시 한 군데뿐이라 입구쪽에 자기 지뢰를 도배하면 공세가 알아서 녹아내린다. 단지 공세가 이속이 빠른 조합이라면 건설로봇을 대기시켜 보급고로 어그로만 끌어주자.

주의할 점은 갈레온에 강습 비행정을 설치했을 경우, 땅거미 지뢰를 치다 말고 기수를 돌려서 비행정이 복귀할 때 잘못하면 비행정을 찍은 땅거미 지뢰 미사일이 본체로 날아와 난리가 날 수 있다. 또한 비행정이 돌아다니다가 전투순양함 같은 함대 유닛에게 방사 피해가 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동맹이 카락스라면 까딱 실수해도 통합 보호막으로 만회가 가능하고 자동 수리도 지원되며, 균열에서 조금씩 새는 유닛들을 막아줄 수 있어서 좋다.

위신의 경우 함대 위주로 플레이해야 하므로 그나마 함대 운영이 편해지는 2위신 공군 사령관이 가장 좋은 편. 3위신 은하계 총기 밀수업자는 안하는게 좋다.해당 위신의 장점은 플랫폼을 제한없이 지을수 있다는건데 비용 증가가 너무 커서 10개이상 쌓이기도 전에 게임이 터진다. 해당 위신은 동맹이 우주방어가 가능한 카락스나 자원부담을 덜어주는 3위신 케리건이 아니라면 안하는게 낫다.

4.15. 타이커스


항상 그래왔듯이 고독한 늑대는 균열 돌연변이의 치트키. 첫 무법자로 시리우스를 뽑아서 빠르게 지뢰를 제거해 지역을 확보한 뒤 탐지기가 없는 무법자로 지역을 순찰하며 방어와 동시에 균열을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10분부턴 파편 타이밍마다 오딘의 핵 한 방으로 쉽게 지역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타이커스가 탐지 효과를 받기 어렵다는 점에 주의.

적 종족이 테란일 경우 기지에 배치된 전투순양함을 베가로 뺏어서 균열을 텔레포트로 제거하는 것도 유용하다. 사실상 지뢰에 무법자를 꼴지만 않으면 날먹인 돌연변이.

4.16. 제라툴


극초반 수비도 막강한 최적화를 통해 군단 소환이나 유닛을 빠르게 뽑아내 막을 수 있고, 균열과 지뢰 모두 감시자의 시야 확보를 동반한 포탑툴로 씹어먹을 수 있으며, 공격도 사거리가 긴 공허 포격기 군단과 같이 화신과 포탑 투영을 같이 불러내는 것으로 지뢰를 피해 쉽게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리하다. 제라툴 또한 은폐 유닛이라 지뢰에 걸리지 않아 초반 균열을 쉽게 파괴할 수 있는 것은 덤. 다만 적진을 밀 때는 탐지기 때문에 지뢰를 맞고 비명횡사할 수 있으므로, 평소와 달리 제라툴을 과감하게 밀어넣거나 공허의 구도자로 무턱대고 날아가는 플레이는 지양하자.
그것만 주의하고 포탑 플레이에 집중하면 사실상 일반 아어와 다를 게 없다. 물론 포탑 투영은 유물을 2개 먹은 시점 이후부터 해금되니 그 전까지는 제라툴이 폭사당하지 않게 잘 관리하면서 균열을 닫는데 집중하는게 좋다. 포탑 제라툴을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가스를 쓸 일이 없기 때문에 동맹이 가스가 고픈 사령관이라면 내줘도 좋고, 남는 가스로 젤나가 감시자를 대량으로 뽑아서 감시모드로 시야를 밝혀두면 균열이 나오자마자 태서랙트포 서너개를 투영하는 것으로 바로바로 제거해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 시야 범위도 넓기 때문에 아군에게 붙여줘도 좋다.

주의할 점은 어쨌건 균열 철거는 신경써서 해줘야한다는 것으로, 여력이 되면 테서랙트 포탑을 맵에 흩뿌려놓거나 공허 기사 소수를 분산 배치해 점멸로 접근해 파괴하는 것이 좋다.

4.17. 스텟먼


4분 전까지가 상당히 귀찮지만[8], 일단 슈퍼 개리만 띄우면 강력한 광역스킬 + 단일딜과 탐지기가 더해져 혼자서도 지뢰를 모조리 지우고 다닐 수 있고 메카 저글링의 강화 보호막이 더해지면 지뢰고 뭐고 다 씹어먹으면서 적진을 유린할 수 있다.

유닛 조합은 무난하게 제뢰를 제거할 수 있는 저글링+히드라가 좋다. 히드라가 지뢰에 노출돼서 단체로 폭사하지 않는 이상 균열이고 방어선이고 상관없이 우직하게 밀어버릴 수 있다.

4.18. 멩스크


멩스크 앞마당인 코랄의 균열이 떴다고 평소처럼 무작정 멩스크존에 대파포 설치하려는 짓거리는 자제하자. 이번주는 멩스크존 자체가 균열 때문에 안전지대가 아니고, 지뢰도 넘치고 흐르기 때문에 멩스크존 정리하려다 본진이나 멩스크존 혹은 동맹 중 하나는 이미 균열에 쓸려나갈 것이다. 굳이 멩스크존에 대파포를 설치하려 들지말고, 9시 쪽의 앞마당에만 설치해도 세 번째 파편까지는 사정거리에 들어오니 천천히 플레이해도 무방하다.

마스터 힘에서 인부 지지와 통치력 초기값은 필수적이고, 1위신이던 3위신이던 근위대를 뽑을 타이밍 자체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끔찍한 피해가 더 좋다.

1위신과 3위신의 플레이 방식이 극단적으로 갈린다. 1위신의 경우 대파포를 일단 짓기 시작하면 나오는 압도적인 뒷심으로 대파포와 오염 강타 난사만으로 균열과 파편, 그리고 공세 모두 박살낼 수 있지만 증인과 벙커를 이용한 초반 균열 및 지뢰 처리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3위신의 경우 균열 처리는 낙하기 업그레이드를 한뒤 대충 부대원을 떨어뜨리고 무기를 사줘서 부수면 그만이지만 지뢰를 뚫으면서 전진하는 뒷심이 부족하다. 둘 다 좋은 선택이니 취향껏 고르는 것이 좋다.

압도적인 최적화로 초반을 당겨서 벙커로 수비를 하고, 빠르게 확보한 증인을 전개하며 벙커 투하로 지뢰를 제거하자. 이후 1위신이라면 첫 번째 파편을 밀고 그곳에 대파포를 건설해 균열 처리와 파편 처리를 동시에 하고, 3위신이라면 균열 처리에 집중하면서 자랑을 한 둘 생산해 공세 처리를 일임하자. 어느정도 게임이 안정화될 때까지만 버틴다면 대파포 때문에 승리는 확정적이다.

맹구존을 사용하려면 사용 할 수 있다. 부대원을 떨어 트린 뒤, 미사일 포탑을 지을 최소한의 공간을 제한된 인원만 희생하라 몸으로 지뢰로 지운 뒤 벙커를 떨어트리고 미사일 포탑을 건설 한 뒤 지뢰를 제거 하면 된다. 아무리 균열에서 나오는 유닛들이 강하다고 해도, 대파포가 6~8대 정도 지어지면 대파포가 균열을 지우는 동안 벙커 2~3동을 투하하고 무기를 들려주면 균열 공세를 막는건 크게 어렵지 않다. 다만 이렇게 하면 초반을 버텨줄 아군의 역량이 중요해진다.

5. 기타

처음 돌연변이가 나왔을때 3주째 인게임에서 돌연변이 명칭이 제대로 번역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어권도 마찬가지였다.
[1] 체력과 대미지가 2배 [2] 패널 스킬이나 이동기 사용에 시야가 필요한 사령관은 17사령관중 12사령관이나 된다. 노바의 그리핀, 타이커스의 의료선 탑승, 스완의 레이저 천공기, 케리건의 오메가벌레, 아바투르의 브루탈리스크, 데하카의 우두머리 소환&굴 파기, 아르타니스의 동력장&궤도 폭격, 보라준의 그림자 파수대&암흑 수정탑, 카락스(모든 타격 스킬), 피닉스의 전투복 변경, 제라툴의 투영, 효율 낮은 스투코프의 소환물 [3] 무턱대고 간다고 활성화 되는건 아니지만, 첫번째 활성화 이후에는 그쪽 시야가 보이는 순간 활성화 되는게 부지기수이다. [4] 버티는 임무가 아니기에 꼭 구조물 체력을 찍을 필요는 없다. 다만 동맹이 미숙하거나 하면 구조물 체력에 찍는게 안정성이 훨씬 높아진다. [5] 땅거미 지뢰를 독성 둥지로 한 방에 처리하려면 최소 22를 찍어야한다. [6] 5/25 혹은 10/20 포인트로 나눠서 투자해주는게 좋다. [7] 포식자 채용 시 섭취 강화 효과 지속시간, 원시 도전자 채용 시 섭취 치유량 증가 [8] 케리건처럼 4분 이전에 쓰레기인건 아니다. 보호막 업그레이드가 된 저글링으로 버티고 버텨서 슈퍼 개리까지 갈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