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침묵의 세르게이 (Wordless Sergei)
워크맨의 제자인 세르게이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수행자다.
그는 늘 진지하며 온화하고, 세간의 작은 걱정거리에 구애받지 않는다.
약자에게 친절하며, 강자 앞에서 비굴해지지 않는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인격자라 칭송한다.
그러나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그가 마계 최악의 범죄집단, 카쉬파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워크맨의 제자인 세르게이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수행자다.
그는 늘 진지하며 온화하고, 세간의 작은 걱정거리에 구애받지 않는다.
약자에게 친절하며, 강자 앞에서 비굴해지지 않는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인격자라 칭송한다.
그러나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그가 마계 최악의 범죄집단, 카쉬파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스승의 말이 옳았다.
그분을 따르고 나는 '구원받았다.'
배고픔에서 벗어났고, 하나뿐인 누이를 죽인 원수의 가죽을 벗길 수 있었다.
저속한 놈들을 찢어 버리고, 그 위에 죽은 동료의 비석을 세울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이 스승에게 전해 받은 '그분의 말씀'대로다.
말 그대로 진리요.
말 그대로 구원이로다.
이 내가 받은 것을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니,
고통은 고통으로써 덜어 줄 것이고, 슬픔은 슬픔으로써 거둘 것이다.
모두가 어둠의 구렁텅이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타락하고 있음에,
이를 도울 것은 앞서 구원받은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더 큰 것을 필요로 하는 '그분의 말씀'을 따르기로 했다.
혀의 뿌리까지 뽑혀나가는 고통을 받았지만 괜찮았다.
이 모든 것은 진리로 가기 위한 고행에 불과했다.
말 그대로 거대한 힘을 얻었으니.
말 그대로 거대한 깨달음과 구원을 얻게 되었으니!
여태껏 그랬던 것처럼 스승이 밟은 길을 따라 밟을 것이다.
'그분의 말씀'으로 빚은 스승의 성서에 따라갈 것이다.
그 앞에 고난과 고통이 기다리고 있을지라도.
그분을 따르고 나는 '구원받았다.'
배고픔에서 벗어났고, 하나뿐인 누이를 죽인 원수의 가죽을 벗길 수 있었다.
저속한 놈들을 찢어 버리고, 그 위에 죽은 동료의 비석을 세울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이 스승에게 전해 받은 '그분의 말씀'대로다.
말 그대로 진리요.
말 그대로 구원이로다.
이 내가 받은 것을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니,
고통은 고통으로써 덜어 줄 것이고, 슬픔은 슬픔으로써 거둘 것이다.
모두가 어둠의 구렁텅이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타락하고 있음에,
이를 도울 것은 앞서 구원받은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더 큰 것을 필요로 하는 '그분의 말씀'을 따르기로 했다.
혀의 뿌리까지 뽑혀나가는 고통을 받았지만 괜찮았다.
이 모든 것은 진리로 가기 위한 고행에 불과했다.
말 그대로 거대한 힘을 얻었으니.
말 그대로 거대한 깨달음과 구원을 얻게 되었으니!
여태껏 그랬던 것처럼 스승이 밟은 길을 따라 밟을 것이다.
'그분의 말씀'으로 빚은 스승의 성서에 따라갈 것이다.
그 앞에 고난과 고통이 기다리고 있을지라도.
상급 약탈조 '블루 스카'의 리더.
스타디움의 특수던전 제2차 마계회합의 보스.
2. 상세
칙사 워크맨의 제자라는 것외에는 뚜렷한 설명이나 행적이 불분명하고 할렘 시나리오에서도 언급이 전혀 되지않아 위선자 내지 이중인격자 같은 다양한 추측만이 무성한 인물이였다. 이후 행적이 약간 드러나게 되는데, 칙사 워크맨의 명령에 따라 다른 약탈조 2개와 오퍼레이션 : 호프에 같이 투입된 것으로 보이지만 정작 던전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워크맨에게 비밀리에 다른 명령을 받고 다른 곳으로 빠진 것으로 보인다.후에 공개된 마계회합 시네마틱 <신변확보>에서 지젤을 생포해 워크맨의 앞에 끌고오는 모습으로 첫등장. 오퍼레이션 : 호프에 투입되지 않은 것도 지젤을 생포해오는 임무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1]
제2차 마계회합 프로모션 개요에서 공개된 프로필에 따르면 누이가 살해당하고 힘든 시절을 보낼때 워크맨이 거두어 제자로 삼았으며 카쉬파를 통해 누이와 동료들의 복수에 성공한 이후 카쉬파를 맹목적으로 따르게 된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스승인 워크맨의 말을 전적으로 믿으며 이를 통해 사르포자 또한 신격화하여 믿는 중이다. 사실상 광신도라고 봐도 무방할 지경.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인간성만큼은 카쉬파에서도 손에 꼽히는 인격자다. 워낙 이전까지의 카쉬파 조직원들이 하나같이 전부 맛이 간 미친 놈들뿐이라 이쪽도 무슨 하라구로나 인면수심의 흉악인일 것으로 추정해온 유저들이 제법 있었던 편이나, 설정이 공개되자마자 평가가 뒤집혔다.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는 수행자인데다가, 항상 진지하고 온화한 성품을 가지고 있으며, 고통받는 이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등 이타적인 면모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어린 시절의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처했던 이들을 도우며 그들의 처지에 공감해주고, 친절한 태도를 유지하여 위의 설명처럼 많은 이들과 세간에 칭송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친절한 태도는 카쉬파의 가르침에 심각하게 심취한 광신도일 뿐이며, 다른 이들도 자신처럼 카쉬파의 가르침대로 살길 바란다는 의도로 친절하게 대할 뿐이니 이 인간도 일반적인 정상인과는 거리가 멀다. 다른 카쉬파 조직원들이 워낙 똘끼가 넘쳐서 상대적으로 나아보일 뿐이며, 딱 카쉬파치고는 그나마 개념인 정도로 보는것이 좋다. 더군다나 모두가 구원 받는 것을 원한다고 하는 그가 약자들을 유린하는 카쉬파의 약탈조 소속이라는 것, 그것도 상급 약탈조 리더라는 위치에 있다는 모순되는 모습만 봐도 이 인간 역시 어쩔 수 없는 악당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세르게이가 이끄는 블루 스카는 마계 전체의 정보를 수집하고 다루는 정보 부대라고 한다. 수장 사르포자가 원하는 게 있으면 그 정보력을 바탕으로 소재를 파악, 약탈해온다.
제 2차 마계회합에서 등장. 침묵이라는 이명답게 입에 괴상한 마스크를 쓰고 있다.[2][3] 생김새가 증오의 베일과 마계의 뱀파이어를 섞은 듯한 모습이다. 공간 계통의 공격을 하며, 마스크에서 광선을 발사하는것도 가능하다. 인게임에서는 정상적인 의사소통은 당연히 하지 않고, 괴성을 지르고 있다.
최후에는 마스크에 균열이 생기고 섬광과 함께 어비스가 폭발해 몸 전체가 그을려 사망한다.[4]
아트북에서 밝혀진 바로는 마스크 안에 맨얼굴은 중년 남성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3. 관련 문서
[1]
시네마틱의 마지막 장면을 자세히 보면 고글 속에 지젤의 웃는 모습이 비친다. 카쉬파에게 잡혀온 것도 지젤이
의도적으로 잡힌 것으로 보인다.
[2]
어비스를 입에 이식한 것으로 혀뿌리를 뽑아내는 고통을 견더냈다고 언급된다.
[3]
여담이지만 입에 어비스를 이식해도 마스크에 지퍼를 달아둔 것을 보면 의사소통은 어려워도 식사는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4]
시나리오 이후 마계 회합 던전에서는 시체를 남기지 않기 위해 섬광과 함께 공간에 찢겨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