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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양의 클리셰적 괴물
벽장 속 괴물과 쌍벽을 이루는 서양 어린아이들의 공포. 어린애가 이걸 무서워하는 건 정석이다. 그리고 호러 영화에서는 진짜 괴물이나 사람이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크리스마스의 악몽 등 여러 작품에서 다뤄지고 있다. 이런 괴물들을 최대한 순화한 게 세서미 스트리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의 3탄과 4탄에서도 이와 관련된 기능이 있다.
2. 만화 캘빈과 홉스의 등장 괴물
캘빈의 침대 밑에서 캘빈을 잡아먹으려고 하며, 캘빈은 언제나 그들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는 일이 일상이다.때문에 캘빈은 종종 부모님께 침대 밑을 살펴달라고 부탁하지만, 무정한(??) 부모님은 그 요구를 무시하거나 대충 보고 자러 가신다(...)
다행히(??) 캘빈을 잡아먹는데 단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
캘빈이 불을 켜면 침대 및으로 숨어드는 것으로 보아 빛이 약점인 것 같다. 게다가 캘빈이 최루탄 한 캔과 .50 - 50구경만 있으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으로 보아 물리적인 공격도 통하는 듯 하다.
여담이지만 아직도 캘빈을 잡아먹지 못하는 이유는 홉스 때문일지도. 캘빈이 자기에겐 친구 호랑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자 바로 버로우타는 것으로 보아 호랑이에게 쳐발리는 듯 하다. 스스로를 '우리'라고 칭하는 것으로 보아 숫자도 더 많은 것 같은데....
참고로 머리가 상당히 안좋다. 캘빈이 "침대 밑에 괴물 있나?"라고 물어 보면 침대 밑에서 "어, 없어."라고 친절하게(??) 대답할 정도니...[2]
[1]
이 영화의 주인공도 처음에는 클리셰에 충실하게 공포를 느끼고 그의 약점인 빛으로 함정을 준비하여 퇴치하려 하였지만 친구가 된 다음에는 함께 여러 모험을 한다. 주인공을 괴롭히는 불리를 골탕먹이기도 하고(침대귀신 세계를 통하면 어느 침대 밑으로든 갈 수 있다는 점을 이용했다. 다음 날 점심으로 준비해 둔 참치 샌드위치에 고양이 통조림을 쑤셔넣고, 사과주스를 다 마셔버리고 대신 침대귀신의 오줌을 담아둔다(..) 덕분에 다음 날 이 골든 쥬스를 한입 마시는 순간 앞에 있던 무서운 선생님에게 뿜어버렸다(..) ), 마지막엔 침대귀신 세계로 납치당한 주인공의 동생을 구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우정의 증표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재킷을 벗어준다. 대한민국에서는 더빙되어 방영했다. 여담이지만 그 침대귀신을 맡은 배우가 바로
나 홀로 집에에서 멍청이 도둑인 마브로 나왔던
다니엘 스턴.
[2]
캘빈은 이를 자주 역이용하여 괴물들에게 정보를 얻어낸다. 예 : "만약 괴물이 있다면, 얼마나 커?". 돌아온 대답은 "무지 작아 ㅋㅋ 편안히 자렴".. (하지만 사실 이건 역으로 켈빈을 겁주기 위한 느낌이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