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파 작사/작곡 노래. 1979년에 윤희상이 처음 불렀으며, 1989년에 주병선이 리메이크하면서 유명해졌다.
애절한 느낌으로 유명하며, 대중가요 중에는 보기 드문 3박자 곡이기도 하다. 이 곡으로 인해 칠갑산이라는 산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마치 조용필이 부른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라는 노래를 통해 킬리만자로산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처럼.
중년 아재들 중엔 이 노래를 애창곡으로 삼는 사람들이 꽤 된다. 워낙 주병선 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이라 그런지 주병선은 자신이 출연한 복면가왕 2021년 12월 19일 자에서 '사람들이 날 60 ~ 70대로 본다. 내가 이 노래를 불렀을 때는 26살인데.'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병선은 신해철이 참가한 1988년 MBC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당시 '고인돌'로 금상을 받았으며, 이듬해에 이 곡으로 정식으로 데뷔했다.
노래방은 TJ는 777번[1], 금영은 733번에 등록되어 있다.
콩밭 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느냐 홀어머니 두고 시집 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 속을 태웠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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