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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6:22:45

치쿤구니야열

치쿤구니야열
Chikungunya fever
<colbgcolor=#3c6,#272727> 국제질병분류기호 <colcolor=#000,#ddd><colbgcolor=#fff,#121212>A92.0
의학주제표목
(MeSH)
D018354
진료과 감염내과
질병 원인 이집트숲모기, 혹은 흰줄숲모기에게 보유한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에게 감염
관련 증상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구토
관련 질병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1. 개요2. 증상3. 치료4. 예방

1. 개요

모기가 매개하는 질병으로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 전염병이다.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감염된 사례는 없으나, 동남아시아 일부지역과 아프리카, 중남미 일대에 있는 열대 지방에는 종종 발병한다. 온대지방에서 간간이 볼 수 있는 말라리아와는 다르게, 뎅기열은 온대지방에서는 거의 볼 수 없으며, 열대지방에서만 유행한다.

‘치쿤구니아’라는 말의 유래는 탄자니아의 부족 마콘데의 말로 ‘굽히다’라는 뜻인데, 이러한 명칭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치쿤구니야열로 인하여 특유의 관절통 때문에 자세가 구부정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2. 증상

모기에 의하여 전파되는 황열, 일본뇌염 등은 무증상 감염이 대부분이지만, 치쿤구니야열은 감염되도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는데, 3~5일간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을 유발하고, 극심한 피로감과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다행인건 병 자체가 심각하게 문제되는 것은 아니기에 걸리더라도 일주일 정도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면서 안정을 취하면 금방 완치되며, 치사율은 극히 낮아 0.01%에 불과하다.

그러나 치료하지 않게되면 만성적인 근육통과 관절통을 동반하며, 뇌수막염이나 길랑-바레 증후군을 동반하게 되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3. 치료

딱히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상태이며, 입원하면서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을 시행한다.

4. 예방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쿤구니야열 유행지역 여행시, 모기 기피제를 이용하여 모기를 쫒아내고, 모기장과 긴 소매의 옷을 통하여 모기를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