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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6 12:40:45

치유소원

[include(틀:포켓몬 기술, 에스퍼=, 변화=,
파일=치유소원.png,
한칭=치유소원, 일칭=いやしのねがい, 영칭=Healing Wish,
위력=-, 명중=-, PP=10,
효과=자신은 기절하지만 교대하여 나오는 포켓몬의 상태 이상과 HP를 회복한다.,
성능=자기희생, )]
포켓몬스터 기술.

이것과 비슷한 효과를 지닌 기술로 크레세리아 초승달춤이 있지만, 초승달춤하고는 달리 이 기술은 PP회복 기능이 없다. PP회복 기능이 없는 건 다소 아쉽지만, HP가 얼마 없는 포켓몬이 상태이상까지 회복되어서 나올 수 있게 만드는 우수한 기술인 건 변함이 없다. 교체가 잦은 싱글배틀에서는 오히려 PP만 쓰고 풀피인 포켓몬에게 발동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 되기도 한다.

8세대부터는 기술의 효과가 적용되는 대상이 후속 포켓몬이 아니라 사용한 자리로 변경되었으며, 회복할 필요가 없는 포켓몬이 나올 경우 기술의 효과가 그 자리에 남는다. 즉, 치유소원을 쓴 이후 나온 포켓몬이 체력이 닳지 않았고 상태도 멀쩡한 경우, 기술의 효과를 낭비하는 일이 없이 다음에 나온 포켓몬에게 넘어간다. 후속 포켓몬이 모두 멀쩡할 경우 여러번 교대해도 회복 효과는 계속 남는다. 다만 치유소원을 여러 번 사용하더라도 효과를 중첩하지는 못한다.

또한 더블배틀에서 사이드체인지로 자리를 바꿀 경우 옆에 있는 포켓몬을 회복시킬 수 있다. 이 효과는 심지어 다이맥스 상태의 포켓몬에게도 적용되는데, 다이맥스로 인한 회복비율 저하가 적용되지 않기에 잘만 활용하면 다이맥스 에이스의 생존력을 크게 드높일 수 있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아군 전체 회복기로 등장하여 핀치상황을 타개하는 데 유용...할 것 같지만, 시전자 HP가 1이 된다는 무지막지한 코스트를 달고 나오기 때문에, 회복기와의 연계가 필요하다. 특히 가디안이 치유소원과 희망사항을 자력으로 2기술 다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유용할 듯. 크레세리아의 초승달춤도 동일한 효과를 갖는다. 동료 포켓몬이 배우고 있다면 추억의선물과 더불어 반쯤 봉인해야 하는 기술로 동료 포켓몬은 핀치상황이 아닌데도 그냥 무턱대고 쓰다가 자멸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평상시엔 못쓰게하고 필요한 상황에서만 쓰도록 해두도록 해줘야한다.

하지만 이게 의외로 쓸만한 경우는 바로 파수꾼의 동굴 레지기가스 전이다. 왜냐하면 챠밍 팀이 우군으로 나오는데, 한창 동탁군 시라소몬에게 둘러싸여 다굴당하는 아군을 향해 이어롭이 치유소원을 외워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군은 죽어도 아무 상관 없으므로, 챠밍 팀이 그다지 싸움에 도움이 안 되는 선에서는 최고의 HP포션회복요원인 셈. 물론 CPU를 완전히 믿을 수는 없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은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