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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1:59

출입구

1. 개요2. 어형3. 지역명으로4. 비상구5. 관련 문서


/ Doorway

1. 개요

드나드는 통로를 말한다.

2. 어형


이 둘을 합쳐 '출입구'라고 한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 한 통로가 출구와 입구를 겸하며, 박물관처럼 이동 경로를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출구와 입구가 정해진 곳은 드물다. 비상구는 대체로 비상시의 출구로 쓰이며[1] 평상시에 입구로 쓰진 않는다.

3. 지역명으로

교차로에서 갈라져 어떠한 장소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목에도 '입구'라는 지명이 붙는 경우가 있는데, '마을 입구'나 '학교 입구' 등이 그 예시이다.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 이름으로 쓰일 경우 건물이 아닌 지역 이름에 붙어서 쓰이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출구'란 말은 쓰지 않고 '입구'만 쓰인다.

지하철에서는 대학교 이름이 들어간 역이 학교와 가깝지 않은 경우(e.g. 서울 2호선 서울대입구역, 2 & 7호선 건대입구역 등)에 많이 쓰이며, 서울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같이 특정 길이나 지역의 입구에 위치한 역에도 입구가 붙을 수 있다. 버스의 경우 일정 지역이나 넓은 지역을 점유하고 있는 시설물(대학교 등)의 입구에 위치한 정류장에 많이 붙는데, 서울시립대입구(06188), 서울화력발전소입구(14121, 14122), 난곡입구(21111, 21115) 정류장 등의 예가 있다. 지역의 랜드마크라도 좁은 땅만을 점유하는 건물 등의 이름이 붙은 정류장의 경우 입구라는 말을 잘 쓰지 않는다.

그런데 수도권 전철 서울특별시 시내버스의 경우 정류장에 붙은 입구를 따로 번역하지 않는데, 이로 인해 (특히 버스의 경우) 영문 명칭의 경우 어떤 지역이나 시설물에 더 가까운 역/정류장이 있음에도 엉뚱한 정류장에 해당 이름이 붙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난곡입구(21111, 21115) 정류장은 원래 난곡이라 불렸던 지역(미성동, 난곡동, 난향동)의 중심이 아니라 난곡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난곡사거리에 있는데, 영문 명칭은 입구가 없는 Nangok 이라 외국인이 보면 난곡이 해당 사거리 주변만을 지칭하는 곳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다. 약간 다른 사례지만 서울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신림선 관악산(서울대)역도 마찬가지로 입구가 번역되지 않아 문제가 생긴 케이스인데, 한국어로도 헷갈리지만 그나마 한쪽은 입구역이라 대학교와 거리가 있음을 대충 알 수 있는 반면 영문으로는 서울대입구역 쪽이 주역명으로 Seoul National University를 가져갔고 관악산역은 해당 명칭이 부역명으로 들어간데다가 안내방송에서 부역명을 읽어 주지도 않아서 외국인 입장에서 더 가까운 역을 두고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를 찾는 불상사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다.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등의 타 도시 일부에서는 입구를 Entrance라고 번역하는데, 한국어 단어 '입구' 의 뜻을 온전히 나타내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정류장의 위치가 해당 지역의 중심이라는 인식은 하지 않게 된다.

4. 비상구

비상구 사인의 법제화로 인해 대부분의 건물에서는 정전이 발생하더라도 출구에 찾아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보통 비상구 사인 초록색이지만, 지하철역에서 출구를 가리키는 표지판은 대부분 노란색이다.[2]

5. 관련 문서



[1] 일상에서의 재해는 주로 건물 화재이기에 건물 탈출이 주 목표가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적이 쳐들어와서 방어 시설로 진입해야 한다면 비상 입구가 필요할 수 있다. [2] 이로 인해 분당선 노선 색과의 혼동을 빚기도 하여 분당선의 노선 색을 노란색으로 선정할 때에 논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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